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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탈영 병을 쫓는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룩셈부르크 경찰 특수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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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하는 벨기에 연방 경찰 DSU)

 

지금 벨기에는 매우 난리 난 상황으로 사진들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찍힌 것들인데 한눈에 봐도 심각합니다. 지난 17일 46세의 벨기에 현직 군인이

 

"정치인과 바이러스 전문가가 이끄는 사회(현 판데믹 상황)에서 살고 싶지 않다"

 "저항에 가담하고 싸우지 않고 항복하지 않을 것"

 

이라는 내용의 유언장 수준의 편지를 가족과 친구에게 보낸 뒤 자신이 관리하는 부대 무기고에서 M72 LAW 로켓 발사기, P90 기관단총, 산탄 총, 방탄복 을 꺼낸 뒤 차량을 타고 무장 탈영을 했습니다. 매우 중무장을 한 만큼 총탄과 로켓 포를 방어 하기 위해서 방탄 장갑차 및 차량들이 매우 많이 보이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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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는 벨기에 최고 바이러스 전문가 Marc Van Ranst 박사 및 정치인들에 대한 살인 예고를 한 상황이며 그가 차량을 두고 도주한 뒤 잠적 한 곳으로 추정되는 벨기에 플랑드르 주 Hoge Kempen 국립 공원에는 벨기에 군, 경 그리고 국경을 접한 네덜란드, 독일, 룩셈부르크 경찰 포함 약 400여명의 병력이 그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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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짙은 갈색 계열의 전투복을 입고 SIG MCX SURG 소총을 들고 돌아다니는 경찰 특공대 원들은 벨기에 연방 경찰 특수부대 DSU로 보입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회색 계열의 유니폼을 입고 다녔는데 숲에서 도망친 탈영 병을 쫓는 임무다 보니 위장을 하기 위하여 짙은 갈색 유니폼을 입은 것 같습니다.

 

일부 요원은 사복을 입고 저렇게 차 트렁크 부분에 타면서 경계, 순찰을 돌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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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ge Kempen 국립 공원은 숲이 매우 우거지고 숨을 곳이 매우 많다 보니 더욱 더 잘 찾기 위해서 드론을 이용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소형 드론 인 것 같은데 저렇게 케이스 안에 넣고 임무에 따라서 꺼낸 뒤 사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론 뿐만이 아니라 경찰 헬기도 당연히 출동했고 심지어 벨기에 공군의 F16 전투기 까지 동원되어 그를 추적하는데 국립 공원이 국경과 이어지다 보니 해외로 도망쳤을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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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 병은 매우 중 무장한 상태이며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르기 때문에 일반 차량보다 더 기동성이 좋은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경계, 추적을 하는 모습입니다. 오토바이가 눈에 띄는 색이지만 상황이 매우 급한 만큼 어쩔 수 없죠. 경찰 특수부대들은 저렇게 주기적으로 오토바이를 타면서 사격 및 체포 전술을 익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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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 하듯 벨기에 말고 인접 국의 경찰 특수부대 또한 출동했는데 우선 독일 연방 경찰 GSG-9의 모습입니다. 벨기에 DSU처럼 짙은 갈색 계열이지만 이들 어깨 부분에 위치한 독일 연방 경찰 패치를 보고 알 수 있죠. 여기도 꽤 많이 병력을 파견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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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G-9의 방탄 G 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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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G-9의 G 바겐 베이스 장갑차 ENOK 6.2)

 

이들 또한 빠른 기동성 및 총,로켓으로부터 보호 하고 험한 지형인 만큼 SUV의 최강으로 알려진 벤츠 G바겐 과 그 G 바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장갑차 ENOK 6.2를 타고 왔으며 ENOK 6.2에는 RCWS가 달려 있는데 기관총이 없는 것을 보아 일종의 TOD로 써서 야간, 열 감지로 탈영 병을 추적 하기 위함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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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인접 국인 네덜란드 경찰 특수부대 DSI 또한 출동했는데 이들은 다른 국가 특수부대와 달리 회색 유니폼을 입고 왔습니다. 유달리 눈에 잘 띄는 복장인데 숲으로 들어가는 조가 아니라 도심 지역에서 추적을 하는가 봅니다. 총기는 기존에 계속 쓰는 SIG MCS SURG를 사용하며 일부 요원들은 아예 사복 차림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그 탈영 병을 방심 시키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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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이 룩셈부르크 U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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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DSI와 상의를 하는 룩셈부르크 USP)

 

약간 존재감이 옅지만 룩셈부르크 경찰 특수부대 USP 로 추정되는 사람들인데 이들 또한 지원을 위해 출동했습니다. 글을 쓰면서도 벨기에, 독일, 룩셈부르크는 서로 유니폼이 매우 동일하여 누가 누군지 구별이 안 가는 상황인데 사진에서 총기를 짙은 갈색으로 도색 하여 쓰고 있는 요원이랑 룩셈부르크 USP의 기존 사진들과 비교해본 결과 그들이 맞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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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에 찍힌 룩셈부르크 USP)

 

참고로 저들 끼리 서로 말이 안 통할 것 같지만 워낙 인접해 있는 국가들이다 보니 서로의 말을 최대한 읽고 쓸 줄 알 것이며 특히 벨기에는 네덜란드어, 독일어, 프랑스어 가 공용어이며 룩셈부르크 또한 자국 언어 말고도 독일어, 프랑스어 또한 공용어이기 때문에 4개국 특수부대 들 끼리 의사소통에 문제는 별로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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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탈영 병 Jürgen Conings 상사)

 

매우 강력한 무장 탈영 병은 벨기에 육군의 46세 상사 계급의 Jürgen Conings 로 지난 1992년에 입대, 저격수 보직으로 유고슬라비아 전쟁, 아프간 전쟁, 이라크 전쟁, 레바논 분쟁 등에도 참가한 엄청난 수준의 베테랑 이였으며 키도 182cm로 덩치도 상당합니다.

 

그러나 그는 뛰어난 실력과는 별개로 극우, 네오 나치즘 사상에 빠져 있었으며 이것 때문에 징계를 받고 사무직으로 좌천, 최근 현장 직 에 복귀 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엄청난 실수였고 결국 그는 위에서 언급한 내용의 편지를 주변 인 들 에게 보낸 뒤 무기고에서 무기를 탈취 하고 도망가버렸죠. 이로 인해 벨기에 국민들은 그런 위험 인물을 다시 현장에 복귀 시킨 벨기에 군에게 큰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도망친 Hoge Kempen 국립 공원은 숲이 매우 우거진 곳은 물론 1차 대전 당시의 벙커, 참호 같은 은신처가 매우 많기 때문에 베레랑 저격수로 은,엄폐의 고수인 Jürgen Conings  상사가 숨기에 매우 안성맞춤 이며 네덜란드, 독일, 룩셈부르크와 국경을 접해 그곳으로 도주하기도 쉬우며 버린 도주 차량에는 폭탄을 설치하여 추적 인원들을 제거 하려 하는 등 잔인한 면모도 있어 정말 영화 람보 1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세상이 코로나 판데믹으로 아무리 개판이 됐다고 할지언정 사람들은 비록 힘들더라도 자신들의 맡은 임무를 여전히 열심히 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진, 의학 관련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밤낮 없이 방역 임무 및 백신 개발 등을 하고 군인들 또한 그런 상황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맡은 복무를 그 누구 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저 정신나간 놈이 지 힘들다고 그걸 죽이려고 드니 정말 어이가 없고 분노가 차오릅니다.

 

저 Jürgen Conings  는 군인이라 부를 수 없는 그저 테러리스트, 범죄자로 체포하여 무기 징역형을 받거나 아님 그냥 사살됐으면 좋겠는데 자신이 그동안 쌓은 실전 경험을 토대로 싸울게 분명하니 쉽게 잡히긴 어려울 것 같고 많은 이들이 피를 흘릴 것 같아 정말 안타깝네요

 

그나저나 벨기에 군에서도 저런 극단 주의자 들 이 꽤 있는 건지 저 Jürgen Conings 또한 극우,네오 나치 조직인 Bloed, Bodem, Eer en Trouw를 이끌던 전직 벨기에 군인 Thomas Boutens 과 인연이 있었다고 하는데 공교롭게도 그들은 서로 같은 주둔지에 있었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정말 심각하여 어디부터 해결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Bloed, Bodem, Eer en Trouw : 네오 나치 조직으로 03년도에 조직원들이 체포됐고 06년도 모든 조사 결과 그들은 군인 Thomas Boutens 로 부터 각종 군사 훈련 및 심문, 고문 저항 훈련을 받았으며 그들의 은신처에는 엄청난 양의 총기, 폭탄이 발견됐고 벨기에 정부 전복이 목적이었으며 조직원 17명 중 11명이 현직 군인이였다. 

 

https://www.instagram.com/p/CPHYorfLuhJ/

https://devtsix.com/viewtopic.php?p=180508#p180508

https://twitter.com/Lithium0001/status/1395388567791222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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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dn.extra.ie/wp-content/uploads/2021/05/20145612/Jurgen-Conings-7.jpg

https://newswep.com/manhunt-in-flanders-the-army-and-the-police-cross-a-perimeter-of-20-kilometers-with-a-fine-comb/

https://www.bild.de/bild-plus/news/inland/news-inland/mann-will-top-virologen-toeten-340-elitesoldaten-und-gsg9-suchen-wald-rambo-76458554,view=conversionToLogin.bild.html

https://www.hbvl.be/cnt/dmf20210519_93501155

https://newsbeezer.com/vietnameng/belgian-soldiers-stole-an-arsenal-of-weapons-and-f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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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2021.05.22. 19:37

정말 정신나간 사람이군요

3국 특수부대가 과연 부상자없이 체포/사살할 수 있을까요? 정말 나치는 해체후에도 많은이들에게 고통을 주네요

근데 바이크가 특수부대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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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147 글쓴이 2021.05.22. 20:35
KF-21

바이크는 일단 급한대로 어디서 가져온 것 같지만 경찰용 바이크는 곧장 들킬 수 있기때문에 일부러 저런 걸 가져온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유혈사태 없이 끝났으면 하나 상대는 엄청난 프로라서 쉽지 않을 것 같으며 벨기에는 워낙 내부적으로 시끄러운게 많아서 저런 극단적인 정치 성향을 보이는 사례가 꽤 있다고 하는데 요즘 같은 시대는 더더욱 심해지겠네요

물늑대 2021.05.22. 20:30

벨기에 다음으로 네덜란드가 제일 골치 아파하고 있겠군요.

구글지도로 보니까, 해당공원 바로 옆이 네덜란드 국경이네요. ^^;;;

(공원에서 네덜란드 영토를 가로 질러 20km 안되는 곳에서 독일 국경이 또 있구요. 하여간 상당히 복잡한 곳에서 사고를 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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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147 글쓴이 2021.05.22. 20:36
물늑대

아마 노린 것 같습니다. 일부러 국경을 넘나들면서 어그로를 끄는 것과 그 지역에 1차대전 당시 엄청나게 많은 벙커와 참호가 있어서 숨기에도 안성 맞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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