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해 국가들이 미국에게 패트리어트 미사일 방어 시스템 배치 촉구

나토 소속 발트해 국가들이 공격무기 시스템 공동구매에 대한 큰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

크렘린에 대한 불안감으로인해 발트해 국가들은 러시아의 잠재적인 미래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미국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방어 시스템 배치를 원하고 있다.

발트해 지도자들은 지금까지 나토가 이 지역의 역량을 방어무기체계를 넘어 역량을 키우도록 설득하는데 실패했다. 발트해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국방예산을 늘리고 공동 대공방어 개발을 포함한 집단 방어 구조와 능력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진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나토로부터 그런 약속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럽의회 의원이자 전 라트비아 국방장관인 Atis Pabriks는 나토와 미국에서 이 지역에 패트리어트 시스템과 같은 미사일을 배치함으로서 발트 영공을 방어하기 위한 약속을 강화하길 원하고 있다.

 

Pabriks 의원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그리고 리투아니나의 군대와 함께 발트 3개국에 배치된 나토 3개 대대는 러시아의 중요한 공격에 충분히 대처할만큼 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Pabriks 의원에 따르면, 현재 발트 3국 국경을 지키기 위해 배치된 나토군의 현재 구성은 러시아의 전면적인 공격에 대한 "지연 매커니즘"을 구성하는 것일 뿐이라고 한다.

이 지역에서 러시아의 이른바 불안정한 군사적 움직임을 언급하면서, 발트 지도자들은 5월 중순 미국의 메티스 국방장관이 방문했을때 패트리어트 시스템 배치를 요청했다.

메티스 장관은 발트 정치 지도자들과 군 지휘관들에게 러시아와의 비 도발적 전략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 정책에 따라, 미국은 방어 시스템 배치를 계속 동유럽 지역으로만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그들 자신을 위해, 발트 국가들은 공동 중거리 대공방어 시스템 개발 협상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발트 3국은 단거리 대공방어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 발트 국가들의 내부적인 대화가 계속되고 있으면서, 리투아니아는 노르웨이 방위사업체 콩스버그와 1억1천만 달러 규모의  Norwegian Advanced Surface-to-Air Missile Systems 두개를 인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콩스버그는 2020년까지 리투아니아에 NASAM 유닛을 납품할 예정이다.

리투아니아가 구입한 NASAM 시스템 패키지에는 여섯발의 미사일이 담긴 발사차량 12대, 레이더 차량 8대, 화력통제센터 1개 그리고 전술통제차량 1대로 구성되어 있다.

라트비아는 국방협력을 심화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미국과 군사조달에 대한 상호합의에 서명했다.

라트비아 Raimonds Bergmanis  국방장관은 "이 협정은 각국 기업들이 다른 국가의 공공조달 절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Bergmanis 장관에 의하면, 공동 구매 협약은 라트비아와 미국 회사들이 파트너가 되고 국제 조달 경쟁에 참가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