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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cock, 한국의 장보고 3 (KSS-III)급 잠수함 무기운반시스템 설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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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vyrecognition.com/index.php?option=com_content&task=view&id=2020


Babcock사가 장보고 3(KSS-III)급 잠수함용 무기운반시스템(HWS)의 설계 정의를 마치면서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습니다. Babcock은 대우조선해양(DSME)와 3천톤급 장보고 3 잠수함용 무기운반및발사시스템(WHLS, Weapon Handling and Launch System) 설계 계약
을 체결했으며, 이 장비는 첫 두척에 장착되게 됩니다.
WHLS는 공기터빈펌프(ATP)와 프로그램가능한 발사 밸브(PFV) 발사시스템으로 구성되며 기본적으로 영국 해군 Astute급과 스페인 S-80급 등
Babcock이 공급한 WHLS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다른 운반 및 발사 시스템에 비해서 작고, 매우 효율적이고 조용하고, 유
지보수 요구가 적은 것 등 많은 장점을 제공합니다.
이번 최근에 완료된 이정표는 무기 적재장비와 중앙부 리프트의 설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장비에 사용된 유압제어 및 작동은 잠수함
무기 적재함 안쪽의 무기를 운반하고, 작전동안 무기를 안전하게 따로 보관하고, 발사를 위해 무기를 어뢰발사관에 장전하게 됩니다. 제조
도면은 다음 단계인 생산정의단계의 일부로 제작에 들어가게 됩니다.
어뢰발사관( 입구 밸브 길이와 내측 길이) 시스템 일부와 입출수 시스템을 포함한 다른 WHLS 하부시스템들의 설계도 완료되었다. ATP들,
인렛 밸브부와 내부부는 Babcok사의 Bristol 에서 제작에 들어갔고, WHS 제작은 2015년 초 한국에서 시작됩니다.
장보고 3급 프로그램에 따라 첫 함선은 2020년 말 한국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두번째 함은 2022년 말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발번역 죄송합니다. 잠수함용 장비 용어는 많이 생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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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시언 2014.09.26. 00:31
완전히 독자적으로 설계하는건 리스크가 좀 있으니 해외업체와 협력하는 전략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ceshim 2014.09.26. 02:37
레이시언
계다가 초도 batch-1 물량은 내부 구성품도 매우 보수적으로 선택을 했죠
캬오스토리 2014.09.26. 04:06
비밀에서 보니까 장보고급이 신규 함선인데도 일본 잠수함에 필적하지 못한다고 쓰여있더군요.
소나도 그렇고, x타도 채용 안되어 있고, 굉장히 보수적 설계를 했다고...

그럼 장보고3급은 잠대지 미사일 쏘기 위한 용도가 주이고, 나머지 부분에선
개발한지 꽤 되는 일제 잠수함과 기술적 차이가 심한 잠수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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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4.09.26. 04:16
캬오스토리
솔직히 우리나라가 잠수함 개발 역사가 일천한데 소류급을 이제라도 따라갔다면 그게 놀라운게 아닐까 싶습니다.
eceshim 2014.09.26. 22:06
캬오스토리
2차 세계대전때 세계 최대 잠수함을 만들고 그 기술을 이어온 일본이랑
아예 밑바닥 부터 209급 잠수함 라이센스 생산한 우리나라랑

기술 수준이 같을리가 없죠.
다만 요즘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따라 잡는 속도는 빠르겟지만요.
Zenos 2014.09.29. 16:30
캬오스토리

장보고 3급 관련하여 비밀에서 오가는 소리는 그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고, 저 개인적으로는 근거가 많이 부족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2차 대전 이후 건조한 재래식 잠수함들이 상대적으로 대형이었고, 이에 특화된 설계를 가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것이 마치 일본 수중기술이 프랑스/독일 등을 능가한다.라고 판단할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우리가 가진 잠수함 설계/건조 능력은 일본에 아직 비할 바가 아니라는 것은 맞는 얘기입니다.

장보고 3가 214형을 확대하여 재설계한 것은 맞아보입니다. 이는 마치 콜린스가 베스테르 고틀란트급을 확대 재설계한 것과 비슷한 방식이고, 1000톤급 초반의 함형을 3천톤으로 확대시켜버렸기에 많은 문제가 야기되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우리 장보고 3도 실전배치까지 많은 기술적 난관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캬오스토리 2014.09.26. 04:09

소류급 기공식 할때를 보니 2005년인데...
2020년이면 15년 뒤에 만드는건데도 소류급에 미치지 못한다...
울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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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4.09.26. 06:37
캬오스토리
그렇게 보지 말고...2차대전때 부터 대.중.소 잠수함에 잠수 항모까지 운영한 일본을 따라 간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할 듯....일단 군에서 요구하는 것은 장거리 + 장시간 작전 능력 + 미사일 운영 능력일텐데.....소류급의 경우는 디제잠수함 중 거의 톱 클래스라서...
캬오스토리 2014.09.26. 10:08
minki
호주가 소류급을 원하는건 괜한게 아니었나보네요...
저는 사실 디젤 잠함하면 독일이 최고라고 생각했었는데.... ㅜ.ㅜ

근데 독일이 만드는 216급인가.. 그거랑 비교해도 여전히 소류급이 우세일까요...
소나부분이라던지 aip성능이라던지, 소음 부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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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4.09.27. 18:28
캬오스토리
독일 손을 들어주고 싶은데....독일과 일본의 차이가 일단 이런 저런 제한으로 인한 체급의 문제와 운영하는 지정학적 특성의 차이랄까?
우리가 독일제 잠수함을 들여 왔다고 해서 독일 기술 100%를 가져 온것은 아니니까요 ^^
구대장 2014.09.26. 11:23
수직발사 장치는 우리 자체적으로 개발하나보군요,, 몆년전에 개발완료됐단 기사를 보기도 했습니다만,,
그리고 우리 장보고3 스펙상으로만 따진다면 하드웨어 적으로는 소류급과 동급정도 일꺼라는 얘기도 있던데..
그리고 소류급에서는 운용하지 않는 수직발사장치도 갖출 예정이니..뭐 소류급보다 이점이 있는 부분도 있겠죠

솔직히 디젤함중에 3000톤급이 망작 호주콜린스 만재배수량 3000톤 턱걸이 킬로와 일본 잠수함들뿐인데,,
당연 콜린스 제외 서방기준으로 미덥지 않은 킬로 제외 하면 현재 운용중인 3000톤급 중 안정적인 것은 소류급 밖에 없겠죠
216도 실물이 없으니 (호주가 안사면 사갈만한 나라도 없고)

하드웨어 적으로는 소류와 견줄수 있어도,, 소프트웨어적으로 일본의 축척된 대잠 대수상 시스템이나 인적 노하우들에서
차이가 많이 나지 않을까 싶군요,,

그리고 진정한 장보고3는 장보고3 배치1을 건조 시험운용 하며 장점 단점을 피드백해서 나오게 될
장보고 배치2 배치3 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수량적으로도 배치1은 두척밖에 되지 않으니,, 실험함의 역할도 강한듯한 생각도 들구요,,

밀리돔에 고수분들 많으니 한분 장보고3에대해 분석 예측글좀 써주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ㅋㅋ
잉크 2014.09.26. 13:49
솔직히 세계 최강으로의 길은 험난하지만 우리 해군의 핵심 전투함의 계획이 가시화되었단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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