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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체계

감사원 "수리온, 비행안전성조차 못 갖춰"…방사청장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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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nput=1195m

수리온의 문제에 대해 감사원이 지적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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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헌자료는 문서자료실에 올려놓겠습니다.

 

지금 제가 당황스러운것은 공식개발사의 내용과 감사원의 내용이 서로 상반된다는 것입니다.

 

예전 감사원의 국방감사능력이 문제있다고 지적한 것 기억하시나요? K2전차의 파워팩의 경우 국회 국방위원회와 감사원이 싸울 정도로 심각한 사례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저는 감사원의 편을 들고싶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수리온을 굉장히 옹호한 이유는 문헌자료나 개발사를 살펴보니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기에 옹호했습니다.

 

그러나 개발사와 문헌자료가 잘못된 내용이었다는 것을 감사원의 자료로 확인했고, 이럼 자연스럽게 문헌오염으로 제가 작성한 글도 잘못되었다는 것이지요.

 

즉, 지금 수리온 공식 개발사와 방사청 문헌자료를 사용한 제 글에서 오염된 부분을 찾아 다 뜯어고쳐야하는 상황이라 매우 곤란하게 되었네요.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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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otyrxr 2017.07.16. 15:14
예전에 쓰신 감사원 감사능력에 관한글 읽고 저도 비판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감사원측 입장이 더 신뢰성 있게 보이네요 지금 T-X가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아이고 또 이런일이...
hirobine 2017.07.16. 15:21

ㅠㅠ 수리온 믿고 있었는데 결국 이것도 결함덩어리가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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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17.07.16. 15:42
hirobine
저는 지금 제가 쓴 글이 어디가 오염되고 수정해야하는지 감도 안잡히는 상황입니다.
hirobine 2017.07.16. 16:01
unmp07
그래도 이미 일어난 일이니 어쩔 수 없죠. 최대한 개선하고 써먹어야지...
영재 2017.07.16. 15:22

이리되면 민수용도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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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17.07.16. 15:41
영재
민수용은 그전에 감항인증문제가 있으니...
영재 2017.07.16. 15:59
unmp07

특별감항인증으로 넘어갈듯합니다 제주항공소방대,산림청이 그런식으로 각각1대식구매를 했으니

루베즈 2017.07.16. 15:28
방산비리가 이 정도까지...너무 충격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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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cine 2017.07.16. 15:28

결국 고쳐서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럴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혹여라도 만약에 사업실패로 결론을 내리면 외제도입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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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17.07.16. 15:39
Baccine
감사원의 내용을 보면 사업관리실패를 주로 지적하지 개선이 불가능하다는 내용도 없고 방사청 카이 국회 국방위의 자료를 보면 개선중이거나 개선가능하다고하니 외제도입은 하지 않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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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cine 2017.07.16. 15:40
unmp07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뜨 2017.07.16. 15:59
결국 수리온도 여러모로 문제가 있었군요....
????? 2017.07.16. 16:00
쉽게 고치기 힘들것 같은데
2018년 6월이후 개선 안되면 사업의 생존성이 위협받을지도 모르겠네요
포레스예림 2017.07.16. 16:11
수정&보완해서 쓰겠지요.

하지만,
이 수정&보완이 제대로 되지 못하거나, 향후 완벽에 가까운 대책점에 도달하지 못할 거라는게(동체 및 기체 의 재수정설계 필요성이 해결점이라면...) 확인 된다면,
향후 도입수량의 축소의 가능성도 염두해야 할 것입니다.

국내 관공서 상대 발주나, 수출선 또한 마찬가지 일거구요.

만약
그 동안의 수차례의 문제상황 발생시에도, 여러부분에서 해결점 도착없이, 넘어오고, 여러 검증과 인증, 감사시에 본문 글이나 기사 내용처럼 무마나 순간대처만으로 넘겨왔다면, 앞으로 여러 부분과 여러 건의 문제투성이가 발견되고 알려질 것 같습니다.

혹여 또 다른 기사 내용처럼 수년간 수차례의 로비문제도 이와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리고
이제야, 과거 경찰과 소방쪽이 국내외 용역업체들의 검토내용을 토대로 수리온 기체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고 반대 했었는지 좀 알 것 같습니다.

국내외 기체감안 및 디렉터업무 업체들은 십년넘게 국내 경찰&해경&소방 항공기의 선정 시 사업 스펙 제안과 후보기종 감안 및 평가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디렉터를 해왔던 곳이었습니다.

그 국내&해외 업체들의 판단과 관공서의 판단 아래는 혹여 이러한 문제점들이 깔려 있지 않았을까요?



마지막으로
감항인증이나 항공기 검증, 국내 특별인증은 이번 감사원의 언급 내용을 볼 때 쉽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현시점에서는 인증을 받느냐 마느냐? 어디서 어떻게 받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과연 받을 수 있는 기체 상태냐? 인증절차를 시작할 수 있느냐 마느냐? 가 아닐까 싶습니다.

육군 기체가 어떻게 시험평가와 인증을 받았는지도 의아 스럽습니다. 지금은요.

인증은 항공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든 부분을 상대로 진행하는 거지요.

그런데, 알려진 봐와 같이 현재도 수리온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체가 필요한 부분부터 동체 전면적인 보완 후 시험 및 검증이 필요한 부분, 거기에 기체의 설계수정 및 변경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부분까지요.

아직까지도 여러부분이 수정 및 보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거나, 앞으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도 존재하는데, 과연 이 상태서 검증과 인증절차가 들어갈 수 있고, 진행될 수 있을까요?

특히,
현재는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이 오픈 된 상태이지요.

특별 인증한 케이스가 있다면...
어쩌면, 그 절차도 문제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진 수리온의 결함 투성이들이 해결되지 못하고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게 사실이라면, 애초부터 국내 특별인증 절차를 투여 시키는 과정부터 모순이기 때문입니다. 진행부터 인증자체가 무난히 나올 수가 없죠.
영재 2017.07.16. 16:35
포레스예림

그점도그렇고 KAI쪽에서 생때쓴것도 한목했을겁니다

날탄 2017.07.16. 16:28

요근래 무기도입이나 개발 관련 기사만 나오면 무조건 방산비리 꼬리표가 따라붙는 걸 좀 부정적으로 봤는데, 파면 팔수록 이건 영 아닌 것 같네요

패딩턴 2017.07.16. 17:00

소방청이 욕먹으면서까지 수리온을 거른게 이제 좀 이해가 되는군요. 도대체 이 악행은 어디서부터 때려잡아아 끝을 볼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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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17.07.16. 18:58
패딩턴

소방청 문제는 매니아 리뷰에서 다뤘듯, 감항인증을 누가하냐는 문제에 더 가깝습니다.

포레스예림 2017.07.16. 17:00
수리온 가격 부풀리기...
며칠전에 나온 기사 내용이죠.
수리온 기체의 문제점 투성과 현재의 상태를 생각하면,기체 성능과 상태가 수리온 기체가에 적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이 서네요.

기체 유리창, 도어락 및 몇 가지 부분은 성능과 재질이 하위레벨 케이스를 적용하기도 했다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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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카카 2017.07.16. 17:06

결빙문제만 봐도 감사원과 방사청 관점의 차이가 있네요.

보고누락이나 사업진행속도 말고는 결빙문제 있었을때랑 달라진게 없어보입니다.

대통령 바뀐후로 양념이 추가된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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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17.07.16. 18:57
우카카

저도 그렇게 보고있긴한데....감사원의 주장만 믿기엔 또 자료가 서로 충돌하는 부분이 있어서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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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수집꾼 2017.07.16. 17:26

개인적으로는 애초부터 유로콥터사한테 당할때부터 알아봤다라고 생각만 될뿐이네요.

Richard 2017.07.16. 17:28
그렇다면 그동안 우리가 알고있던 수리온은 결함덩어리였다는건가요?
상당히 걱정되는군요. 여차하면 UH-60라이센스 생산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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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17.07.16. 18:57
Richard

감사원이 결함덩어리라고 포장하고 있지만 이미 개선되거나 개선중인 내용입니다. 또한 UH60 라이센스도 비용면을 살펴보면....굉장히 어렵지요. 이미 UH60M의 경우 400-500억원대의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데, 이게 라이센스한다고 이 가격이 드라마틱하게 감소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는거죠.

Richard 2017.07.16. 21:39
unmp07
아하.... 그렇다면 걱정은 접어둬도 괜찮겠네요.
KFXC103 2017.07.16. 18:03

잘 걸렸네요 지금 잘못된 점들 전부 싹 고치고 관리 감독 전부 물갈이해서 앞으로 사업이나 제대로 돌아가게 하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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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17.07.16. 18:55
KFXC103

잘못된 점은 고쳐야하지만 잘못하지 않은 것도 잘못되었다고 고치면 문제이죠. 방사청과 감사원이 서로 상반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저도 당황스럽고요.

파도 2017.07.16. 18:07
LAH도 문뜩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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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17.07.16. 18:55
파도

LAH는....유상하중부족에 시달리지 않을까 걱정되긴 합니다만...나와봐야지 알것같네요.

꿀꿀돼지다 2017.07.16. 18:13
사업관리 라는게 그리 쉬운게 아니지요. 방사청 쪽 입장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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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17.07.16. 18:54
꿀꿀돼지다

네, 너무 상반되는 내용이라 저도 한번 보고싶어지긴합니다.

 

국내 군 윤용헬기의 결빙 운용능력 현황.PNG

출처 - 국회국방위 회의록, 346회 부록

 

특히 결빙부분은 UH60을 제외한 헬기들은 중간결빙을 버티는 능력이 없었음에도 지금까지 운용을 했다가 갑자기 수리온에게만 안전성에 문제있다고 지적한 내용은 저도 이해야하기 어려운 부분이거든요.

 

하지만 이 외에 09년이후 3년간의 시간이 있음에도 방사청과 카이측은 체계개발후 하자고 주장한것으로 기억하고 감사원은 시간이 있었음에도 안했다고 주장하는 부분이 있어서 저도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

야드버드 2017.07.17. 08:21
unmp07

다른 기종들의 성능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지만 애당초 개발당시 수리온 개발 요구도에 제대로 된 결빙 능력이 요구되었으면 만족을 시켜야 합니다. 그것이 무리라면 일찌감치 타협을 해서 요구사항 수준을 낮춰야 했었죠. 군인 아저씨들이 이런것 해줘라고 하고 요구했으면 들어줘야 합니다. 더군다나 임무가 사실상 UH-60과 동일하니성능을  UH-60을 벤치마킹했을 가능성이 아주 많죠. 하여튼 값싸고 좋은 물건은 나오기 힘들다는 것이 또 입증된 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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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두돈반 2017.07.16. 18:31

나온 이야기들 대부분이 이전에 나왔던 내용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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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17.07.16. 18:54
달려라두돈반

이전에 있었던 이야기지만 해명한 부분이 불일치합니다. 그래서 당황스러운거죠.

사랄라라라라 2017.07.16. 19:35

이번 사건으로 수리온 뿐만 아니라 방사청이나 국방위 같은 신뢰성 있는 기관의 신뢰도도 추락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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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17.07.16. 19:39
사랄라라라라

지금 감사원 자료를 다시 읽고 있는데....진짜 할 말이 없어질 정도군요.

포레스예림 2017.07.16. 20:16
추가된 기사 내용들을 보면,

1. 결빙문제는 현재도 진행형.
2. 동체 누수문제는 현재도 미해결.
3. 전면유리는 교체&보완 요구에도 이후에도 미적용.
4. 메인 및 로터부 프로펠러 충돌 및 간섭문제 발생에 대한 미해결 및 현재는 기체 운영을 제한하는 처방만 적용 중.
5. 엔진문제 미해결로 현재도 문제상황 발생 중.
6. 공기흡입구 부분에 관한 문제 발생 후 보완적용 이후에도 문제 발생 중.
7.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기체손실&파손, 운행 중 비상착륙, 운행정지사례 및 사고 다수발생.
8. 일괄의 문제점 발생 및 발생 후 처리&보완이 미비하거나 현재까지 진행 중 임에도 사고&문제&결합 발생 시 마다 확실한 조치 없이 넘겨 오거나, 운영 및 생산 일정 정지와 내부 감사&감독과정 마다 불합리한 재개시 조치와 결정을 내려 왔음.
9. 기체 내외부의 교체, 보강 조치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보다. 기체의 설계적 결함과 문제로 인해 발생 된 부분들의 비중도가 높아 보인다.



대략 이것저것 모아 정리하면 위의 내용과 같습니다.


과거에 발생된 문제도 있고, 적지만 새로운 문제들도 존재하네요.
과거 군과 생산업체, 그리고 방사청의 입장표명과 문제발생시 및 후속조치에 대한 언급과 불일치 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감사원이 지적한
문제점들의 발생과 존재가 현재도 여전히 존재 한다는게 사실이라면, 이건 상당히 문제가 많은 것이고 여기저기 얽힌 거라 봅니다.
개발&생산업체, 방사청, 도입군이 그 동안 여러 과정과 절차속에서 잘못된 행위를 해 왔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교체 및 보완만 해도 되는 부분도 여전히 그대로라면
더욱더 그렇죠.


솔직히
수리온에 대한 초기 ROC와 평가항목과 기준들 현재까지 오면서 상당부분 다운되거나 삭제&보류 되어 온 건 사실 아닙니까?
문제가 반복될 수록 대책과 해결은 미비하고, 오히려 기준과 성능조건을 다운시켜 회피해 온 부분은 상당히 우려스럽고 문제가 되는 거죠.
문제가 발생되면, 수정&보완하고 해결하면서 기술&경험 축척하고 발전해 나가는게 정상이구요.

해결&수정&보완점이 미비하거나 그럴 능력이나 상황이 되지를 않으니, 개발체를 다운시켜 회피하는건, 상당히 모순이죠. 현대화된 국산헬기 개발&생산이란 목적과 루트가 거꾸로 가고 있는 듯 싶네요.

가동률과 운영 시 제한을 한다는 점도요... 그렇다면 왜 새 장비를 도입하는건지, 장비를 도입하는 이유가 뭔지를 잊고, 과실을 무마하고 오리려 비지니스측만 주가 되는 모양새네요.


여전히
문제점들은 발생되어 오고 있고, 동일한 문제점들이 현재도 진행 중이며, 보완과 수정을 해도 반복된다면...
개발&생산된 기체에 보완&수정으로도 해결되지 못하는 부분이 존재한다면...
이건 앞으로도 해결점에 도달하기 어렵지요.

설계 및 통합스테이지 상의 문제라면, 이 부분은 아시다싶히 설계상부터 문제점을 찾아 수정해야 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생산된 모든 수리온 기체는 생산된 순간부터 문제점과 불치병을 가지고, 운영종료시까지 제한된 범위에서 사고발생 원인들을 않고 운영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겠지요.

설계미스나 설계상 문제가 원인이고, 이걸 현재 및 향후 해결 할 능력과 방법이 없는 거라면, 지금까지 흘러 온 여러 모양새가 어느정도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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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글쓴이 2017.07.16. 20:31
포레스예림

https://milidom.net/freeboard/720410

 

위의 글에서 간략하게 제 입장을 정리해보았습니다.

LEADER 2017.07.16. 20:50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미국에서 수리온의 결빙성능 시험을 진행했었는데,

101개 항목 중 무려 29개 항목에서 기준 미달이었다고 하지요.....;

MahuRora 2017.07.16. 21:57

태생부터가 얽힐대로 얽힌 막장사업이니... 한숨밖에 안나오는 사업관리의 결과물이 저 모양인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 아닐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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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17.07.16. 22:42
저럴꺼면 차라리 블랙호크를 도입하는게...
야드버드 2017.07.17. 09:11
chevrolet23

지금 수리온 체급이라면 애당초 블랙호크를 적당한 수량을 추가로 생산하는 것이 정답이었죠.  UH-1H를 1대1 교체하는 정도로.. 대신 한국형 헬기는 지금의  LAH급으로 하구요..  사단급에도 헬기대대를 만들어 수리온을 배치한다고 하는데 여기저기 흩어지는 것보다는 군단급 부대에서 몰아서 집중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사단 섹터가 커진다고 해도 근본적으로 우리나라는 좁은 지형이라서.... 넓어진 사단 섹터가 문제라면 천무 다연장 로켓같은 것도 사단급 포병에 배치해야 하죠.. 

미리메가 2017.07.16. 23:03

체급과 용도가 다르긴 하지만 LAH와 수리온 중복투자라는 측면이 있는거 같습니다.

왜 중복투자 얘기를 하느냐 하면 두 사업 모두 국산화 수준도 불완전한것처럼 보이고 여러문제가 많은거 같아서요.

그래서 중복투자 부분이 더 두드러져 보입니다.

차라리 좀더 시간을 갖고 장기적으로 개발했거나 좀더 체계적 단계적으로 계획을 짰으면 어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잘 모르는 입장이지만 이제와서 아쉬운 소리 한번 해봤습니다.

포레스예림 2017.07.17. 08:54
추가적으로 기사화된 내용을 언급하자면,

1. 개발되어 시험/평가시에 지적되었던 문제들 중 여전히, 2017년 현재에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군요.

문제들에 대한 후속조치 요구에 조치한 부분들 중 개선된 것과, 개선 했으나 또 다시 문제발생된 부분들이 존재하고, 더 더욱 중요한 건 특정사례들은 여전히 문제해결이 되지 않고 있네요.


즉, 기체 개발 후 시험, 평가 때에도 과연 제대로 일처리가 되었느냐? 승인과 검증을 제대로 했느냐? 로도 귀결되네요.


2. 후속조치 요구 및 수정&보완 시행 지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거나, 아예 시행하지도 않은 사례가 있음에도 비행정지 또는 제한비행을 재개시킨 경우도 그 동안 ㅇ차례 지속되어 왔네요.

특히 사고&사건이 터지고, 문제점들이 보완&해결이 미비하거나 제대로 처리되지도 않은 상태서 시험&검증 없이 비행재개를 시행시켰고, 승무원과 탑승인원의 안전을 도데체 뭘로 생각하는지.... 제한비행과 대처라고 내놓은 규정비행(문제점 발견 후 도입한) 틀속에서 수리온 기체 교육과 배치 후 비행을 지속시켜 왔네요..



이건
개발기체들이 갖는 문제도출 사례들과 비교해서는 차이점과 심각성이 분명히 도출되는 케이스네요.
마냥 처음 개발&도입되는 사례나, 개발&생산기체 들이 도출하는 문제점 사례와 비교해서 비슷한 케이스의 도출만 존재하는게 아니라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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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7.07.17. 21:07

일부는 중복 부풀리기다...하는 지적도 맞습니다. 다만 이 사업 자체의 출발과 변천 과정을 되돌아보면

이런 문제가 생기리라는 예상은 진작에 있었습니다. 엔진 체급 등등....

애초에 다른 헬기 대체 사업이라 주장하고 비교는 블랙호크하고 하고(심지어 도면 가지고 장난도 치고...)

그냥 원형으로 들어올려니 체급 이야기가 문제가 되어서 다운사이징......이후 블라 블라...

 

KFX 하면서 기술실증기와 시제기 동시에 생산 시작 등의 어마무시한 이야기를 꺼냈던 터라..(뒤에 수정이 되었지만..)
항공부분에 쏟아넣은 다른 나라들의 시간과 비용을 너무 무시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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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7.07.17. 21:41
minki

도면이 아니고 일반 제원 설명 수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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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7.07.18. 00:13
폴라리스

앗 실수,,,,,,정확히는 팜플랫 홍보 자료 였군요.... 맞다....

그런데 지적 후에도 그걸 계속 써 먹었다는.....ㅜ.ㅜ...

미리메가 2017.07.17. 21:44

방산부문과 그 주위에 사기꾼들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한순간에 그 높은 기술력과 공들인 시간을 거져 먹으려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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