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모든 보병부대 기동화…'워리어플랫폼'도 보급(종합)
| 출처 |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00104093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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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2030년까지 차륜형 장갑차, K200, 소형 전술차량등을 이용해 모든 부대를 기동화한다고 합니다. 그외에 히말라야 프로젝트나 707 특임대 확대등 여러모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진행해서 빛을 보길 바랍니다.
그런데 모든 보병 부대 기동화이면 기계화보병과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기동화의 기반은 차량화입니다. 기계화보병은 장갑차량이 중점이구요,
부대 기동화나 기계화보병이나 그게 그거 아닐까요? 다만 기계화보병 하면 보통 APC, IFV를 생각하는데 기동화는 소형전술차량까지 포함하는 개념인 것 같습니다.
707특임대가 확대 개편되면 707특수임무연대 내지는 707특수임무여단이 되려나요? 그리고 이렇게 된다면 5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인 특임여단의 역할을 707이 가져가는 건가요 아님 따로따로 가는건가요? 저는 처음에 특임여단 개념이 나왔을 때 아...이거 707이 하겠구나 싶었거든요.
기계화 -> 보통은 IFV, 넓게는 APC도 포함하죠.
차량화 -> 일반적인 4륜구동 차량, 넓게는 APC도 포함됩니다.
소련은 1960년대 모든 보병의 차량화를 완료했고, 돈 없다는 육자대도 2010년에 보통과 차량화를 완료했으니 2030년에 차량화를 완료하겠다는 한국군의 차량화는 결코 빠른게 아니고 예산순위도 낮은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두돈반 같은 건 차량화로 치지 않는건가요?
편제 및 차량의 숫자의 차이에 따라서 다르겠지요.
일반적으로 말하는 차량화/기계화는 중~대대급에 차량 및 장갑차량이 편성되어서 다른 제대의 차량지원 없이 움직이는걸 의미합니다.
반면에 지금 한국군은 대대급에 소속된 차량은 소수로 대대 병력의 일부만 수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대 수송부에 배차신청을 내어서 차량을 지원 받는 식입니다. 물론 연대 수송부의 차량은 3개 대대를 모두 수송할 만큼 많지 않지요. 그래서 차량화라고 부르기는 어렵죠. '부분' 차량화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과거 이탈리아군의 차량화가능보병 같은거군요;;;
이탈리아군 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많은 보병사단들이 저렇게 운용되었습니다. 차량화 비율이 높았던 2차대전기 미군도 그랬지요.
기술이 발전하고 산업능력이 커지면서 차량 및 장갑차를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되자 모든 보병부대에 차량/장갑차를 편성하여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것이 1960년대 들어서입니다.
물론 그때부터 지금까지 돈 없는 나라의 군대들은 부분 차량화 수준에 머무르고 있지요.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ntt_writ_date=20111004&parent_no=3&bbs_id=BBSMSTR_000000000127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기계화부대라는 용어는 장갑차를 주축으로 기동화된 보병부대가 전투력의 주체일 경우 부대의 규모에 따라 기계화보병중대·대대·여단·사단 등으로 일반 보병부대와 구분해 사용하고 있다.
기동화는 기계화도 포함하는 넓은 개념 같지만, 기계화 vs 기동화로 나눠 보자면 대부분 IFV/APC를 타냐 대부분 트럭 타냐가 나름대로의 기준이겠지요. 그런데 그간 언론보도를 보면, 우리 육군에선 차륜형장갑차는 기계화로 간주하지 않는 듯한 느낌도 드는데, 실상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구식이든 신식이든 일단 트럭이 있다면 차량화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이게 타부대의 지원 없이 자체 보유로 전 부대가 이동할 수 있어야 차량화되었다고 할 수 있고요.
>차량화부대 ( Motorized Unit;車輛化部隊) 타 부대의 지원 없이 인원, 무기 및 장비를 동시에 이동할 수 있도록 완전히 수송화된 부대.
(합참 한글용어집)
그나저나 장갑차와 소형전술차는 자주 언급되는데, 중형전술차 언급은 없다시피한 게 특이합니다. 아무리 사양이 확정되지 않고 급격히 변했다고 하지만... 설마 일본처럼 전부 소형트럭 클래스(+이보다 정원이 적은 경장갑기동차)에 분승하는 것도 무리라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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