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군사 수출 전망 강화

엥겔라 마르켈 총리가 이끄는 연정이 유럽의 동맹국에 초점을 맞추면서 독일의 해외 무기 판매에 대한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KMW와 Nexter의 조인트벤처인 KNDS의 공동 의장인 Frank Haun는 "독일은 자신들의 연합 보고서에서 분명히 더 많이 유럽에 접근하기를 원한다고 적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상무기 전시회인 유로사토리에서 Defense News에게 이렇게 밝혔다.

Krauss-Maffei Wegmann의 CEO이기도 한 Haun 공동의장은 "이것이 올바른 길이다. 이것은 독일이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음을 의미하낟."고 밝혔다. Nexter의 CEO인 Stephane Mayer도 KNDS의 공동의장이다.

Haun 사장은 "독일의 원칙이 변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것은 블럭이 아니다. 이것은 과정이며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시리아와 예멘에서 각각 교전중인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고객 국가들이 독일 무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논쟁이 벌어지는 독일에서 무기 수출은 고도로 민감한 문제다. 독일과 프랑스의 무기 수출 정책을 조종하는 것이 KNDS의 핵심이다. 파트너 회사인 Krauss-Maffei Wegmann 와 Nexter는 오랫동안 각자가 경쟁해왔지만, 이제는 협력하여 세계 시장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이어 정부들이 의회에 매년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전년도 거래의 세부 사항을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프랑스는 무기수출에 대한 대중의 논란이 거의 없다. 프랑스 미디어들은 국방부가 금년도 보고서를 공개할 때마다 자료를 요청했다. 외국 무기 거래는 정치적 거래에 달려있고 일단 정책이 마련되면, 회사들은 목표 시장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다.

Mayer CEO는 "우리는 양국의 대외 정책을 담당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그러나, 우린느 그들이 시슽메을 해외에 수출하는 방법을 처음으로 명확하게 하기 위해 합의점을 찾길 바란다."고 했다.

만약 유럽 시장에 한정된 판매에 정치적 승인이 있다면, KNDS는 그 노력에 집중할 것이다. Mayer CEO는 그것에는 유럽에 새로운 공장을 짓는것도 포함된다고 했다. Haun CEO는 MBT를 위한 유럽 시장의 규모는 약 8,000대로 추정되며 금액으로는 약 600억 유로(미화 930억 달러) 정도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것은 큰 시장이다."라고 말하고, KNDS는 절반 이상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우리는 최소 50퍼센트를 원하고 시장의 리더가 되길 원한다."고 했다.

독일 레오파드 전차는 유럽 시장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지만, 프랑스 르클레르는 3%를 차지하기 때문에 KNDS가 이미 43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약 40년의 운용 수명과 함께, 전차를 위한 서비스와 스페어 판매도 광범위하다.

동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제 전차 또는 러시아 설계로 제작된 전차를 대체할 것으로 보이므로 시장 잠재력이 존재할 것으로 본다. KNDS는 유로사토리에서 레오파드2 전차 차체에 르클레르 포탑과 120mm 포를 결합한 European Main Battle Tank를 공개했다. 이 전차는 KNDS 외부 살레에 전시되어 외국군대를 겨냥한 공동의 시장 진입 노력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은 영국 그리고 프랑스와 함께 세계 상위권 무기 판매국에 올랐다. 미국와 러시아가 순위를 이끌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 정부는 무기 해외 수출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