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의 미래 헬기 엔진을 위한 설계 검증이 계획대로 진행

미 육군의 미래 헬기 엔진 노력을 담당하는 관계자에 의하면, 미 육군은 미래 헬기 엔진 설계를 검증했고, 이 프로그램은 2021 회계연도 4분기에 첫 시험용 엔진을 납품하기 위한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고 한다.

ITEP( Improved Engine Turbine Program)는 육군이 수년간 예산과 개발 전략과 씨름하면서 종종 지연되는 긴 여정을 겪어왔다. ITEP는 UH-60 블랙호크 유틸리티 헬기와 AH-64 아파치 공격헬기의 현재 엔진을 교체할 것이다.

2019년 2월 제너럴 일렉트릭 에비에이션과 계약을 체결한 후, 프로그램은 작업을 약 3개월간 중단시킨 허니웰 그리고 프랫휘트니로 구성된 경쟁 팀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진행했다.

미 육군 대변인 데이비드 월튼에 의하면,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프로그램 정상 궤도에 올리려던 육군 관계자들 사이에 약간의 불안감을 야기시켰지만, 담당자들은 100% 가상으로 진행된 핵심 설계 검토(CDR)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한다.

대변인은 디펜스 뉴스에 보낸 서면 성명을 통해, ITEP CDR은 3단계로 구성된 수개월간의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엔진 컨트롤 시스템 부품 CDR이 6월 5일 완료되었고, 이어 소프트웨어 CDR이 7월 17일에 완료되었으며 엔진 시스템 CDR이 7월 24일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육군과 GE는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이 프로그램을 지연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GE는 현재 첫번째 엔진 시험을 앞두고 시험 준비 상태 검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육군 미래 공격정찰기 프로그램사무국을 책임지고 있는 조지 포티어 대령은 지난달 미디어 브리핑에서 "우리는 설계와 관련하여 다음에 어디로 가야할지에 대한 이해 측면에서 매우 앞서 있다."고 했다.

그는 육군은 "2023 회계연도에 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FY21 육군 예산 요구 정당성 문서에 의하면, 육군은 FY23 1분기에 ITEP 엔진이 설치된 항공기를 비행시킬 계획이며, 그후 FY24 4분기에 저율 초기 생산(LRIP)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FY26에 전율생산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 GE의 ITEP 엔진은 T901이며, T700과 비교하여 출력은 50% 더 높고(약 3000마력), 연료 소모는 25% 줄어들 것을 목표로 합니다.

https://www.geaviation.com/military/engines/t901-turboshaft-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