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지상발사 순항미사일 생산 시작 목표

미 국방부는 트럭과 콘테이너 등 이동식 플랫폼에서 순항 미사일을 탑재 및 발사하는 지상 발사 시스템 생산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셜 S, 빌링슬라 미 대통력 군축 특사는 전략능력 사무국과 재래식으로 구성된 지상 발사 순항미사일 시스템이 전시된 록히드마틴 시설을 방문했다.

특사는 "이는 미국과 유럽 그리고 아시아의 동맹국들이 공격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 해병대는 육상 목표물에 대한 타격과 경쟁적인 수로에서 항행하는 적 함정을 찾아 제거할 수 있는 토마호크 지상발사 미사일이 필요하다고 했다. 

미 해병대 사령관 데이비드 버거 장군은 상원 군사위에서 "그것은 해병대 지난 20년간 갖지 못했던 역할을 맡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이 우리가 어떻게 해상 통제와 해상 거부에 기여하는지에 대한 것이다."라고 했다.

이런 움직임은 지상 발사 순항과 탄도미사일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압도적 우위에 있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미 국방부는 전략가들이 말하는 "사거리(range) 전쟁"에서 중국의 주도권을 되돌리려는 의도도 갖고 있다.

2019년 8월, 미 국방부는 장거리, 지상발사 순항미사일의 첫 비행 시험을 실시했다.

(중간 생략)

시험 미사일은 지상 이동식 발사대를 빠져나왔고 500km 이상 비행한후 표적을 정확하게 타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