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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찬의 軍]‘美 수출 좌절’ T-50…유럽서 돌파구 찾나

다크쉐도우 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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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AERO 2018.11.07. 16:00

KAI가 살아야 KFX도 돌아가고 차후 사업도 돌아갑니다.

C-17 글로브마스터가 좋은 기체이지만 라인이 죽은 관계로 죽은 자식 불알 만지는 격과 비슷합니다.

라인이 살아나서 대량생산을 통해 단가가 내려간다면 당연히 일로 가는게 맞지만, 아직 라인 살아나는게 확정이 아니니 이 사업을 구상해 보는것도 아주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F-22 2018.11.07. 16:06

전 잘모르겠습니다. 과연 이 사업을 진행해도 될지 안될지 말이죠. 

 

A400m의 획득단가나 운용유지비용까지 한 번 계산이 나와봐야 하지 않을까요? 프랑스가 A400m 놔두고 C-130J를 더 구매한 게 신경이 쓰입니다.

KOREAAERO 2018.11.07. 16:08
F-22

돈문제는 신중히 검토해야 되는게 맞습니다. 위에 찬성이라고 쓴 내용은 금액적인 부분(미래비용 포함)이 포함되었을 때 긍정적으로 결론이 나와야 찬성이지, 당장 막나가거나 문제가 계속 발생한다면 도입되어서는 곤란하지요.

광주만호 2018.11.07. 16:15

같은 유럽 모국가도 400 추가도입 하지 않고, c-130j를 도입했죠... 기체 결함이나 운영유지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가 있을수 있으니, 잘 살펴보고 사업을 진행해야겠죠....미국이나 보잉처럼 사업 선점을 위해 저가 출혈 경쟁을 할수 없죠,,,,경제성이 없으면 손들어야죠

일산니발 2018.11.07. 16:38

A400M 공동개발국 및 구매예정국가에서 타기종을 보완 구매한것은 A400M의 개발이 계속 지연되고, 소프웨어 및 엔진의 변속기어 등의 문제로 기체가 추락하는 등 문제가 계속 발생하면서 군에서 요구하는 수송력은 일정부분 채워줘야 했던 이유도 있습니다. 물론 유지비는 확인해야 하지만 C-17의 엔진이 그다지 신형이 아니라 연료 소모량이 엄청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점도 병행해서 확인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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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8.11.07. 16:45

프랑스가 130J를 도입한 이유는, A400M이 아직 헬기에 공중급유를 못해주는 문제가 주된 이유일 겁니다. 당장 특수전 운용에서 문제가 생겨서... 헬기가 고정익기보다 더 긴 호스(=급유기와 더 먼 간격)를 요하기 때문에 더 어렵다고 하더군요.

기체의 성능과 유지비상 어떤 게 더 합리적이냐와 상관 없이, 프랑스야 자국 산업보호를 위해서라도 A400M 대부분을 취소하고 130J로 대체하진 않겠죠. 우리 입장에선, 프랑스 사정이야 어떠하든, 130J말고 성능 및 유지상 메리트가 뭐가 있는지가 문제일 테고요.

PS A400에는 K808 장갑차라면 2대 넣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마저 안되면 정말... (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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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8.11.07. 17:23

제가 보는 이번 교환건에 대한 생각은 제 블로그에 쓴걸로 대신합니다.

https://blog.naver.com/as3030/221392771844

Falcon 2018.11.07. 21:36
폴라리스

김기장님의 의견이랑 놀랍도록 비슷하네요.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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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8.11.07. 22:10
Falcon

저야 단순하게 궁시렁댄 차원이지만, 기장님의 분석 그리고 그 밑에 TRENT님의 분석이 더 분석적이죠. 두분과 수준차이가 극명하죠..ㅠ.ㅠ

KOREAAERO 2018.11.08. 09:11
폴라리스

생각보다 국내에서 운영하는 기체가 너무 많군요. 4대가 아니라 17대 다 들여 온다면 운용이나 보급면에서 문제가 조금 적어질 듯 하지만요.

김기장님 의견을 보고서 저도 약간은 망설여 지네요. KAI를 먹여살리고 유럽진출 발판으로는 괜찮긴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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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S 2018.11.07. 17:39

호주가 타이거와 NH-90으로 고생한 후, 다시 미국 기체를 도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타이거, NH-90, A400M, 타이푼 등 EADS이 냉전중에 개발을 시작해 냉전 이후 배치되기 시작한 체계들은 모두 시장에서 실패하고 있고, 개발국에서 조차 물량 떠넘기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우디도 아니고, 물량을 선뜻 떠안아야하는지 잘 고려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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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S 2018.11.07. 18:50
chevrolet23

독, 영, 프는 자국산 혹은 유럽산으로 갈 것이고, 이태리는 이미 M345와 346을 개발하여 유럽과 중동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 덴마크, 노르웨이 등도 유럽을 따라가거나 미국을 따라갈 것입니다.

나머지 경제 규모가 되는 나라들 중 터키는 자국 개발 중이고, 폴란드는 이미 이태리제를 도입했습니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곳이 한동안 합동 조종 훈련장을 만들려고 했던 스페인이니, 이번 바터가 만약 성사된다면 스페인이 유일한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것 같습니다. 유럽 시장 문을 열자마자 닫힐 운명으로 보입니다.

type45 2018.11.08. 13:29
MIRAS

M345와 M346이 유럽과 중동시장에서 강세라고 하셨는데, M345는 이탈리아 공군만 주문한 상태고, M346도 자국인 이탈리아 외의 유럽은 폴란드 밖에 없지 않나요? 거기다 중동쪽은 아직 1대도 수주받지 못했고요.

강세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M346 자체도 그렇게 잘나간다고 보기도 어렵고요.

현재까지 판매대수가 이탈리아 18기, 싱가폴 12기, 이스라엘 30기, 폴란드 8기+옵션 4기 정도(아제르바이젠에 판매했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정도로, 해외수출량으로만 따지면 오히려 T-50계열보다 적거나 비슷한데요.

graydok 2018.11.07. 23:14

A400M이 도입 된다면,

공군이 운영하는 지원기의 기종이 늘어 나고, 운용상의 부담과 문제 발생에 대한 염려를 제기하는 내용이 등장 하기도 하는데요.

 

만약 

과거에 C-17 수송기 4대를 도입했어도, 운영 기종이 늘어 나는 건 마찬가지가 아닐런지요? 

C-17 수송기를 도입할 수 있어서, 앞으로 도입한다 해도 기종 수 증가는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정찰&탐색&관제기와 같은 전술기, 대통령전용기와 같은 특수성(보유기종의 다양성과 적은 수량) 있는 지원기를 함께 포진시켜 운영기종의 다양성을 거론을 하는데, 이 부분을 함께 거론 하기엔 무리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기종 수의 증가의 염려와 부담이 있다면

앞으로

도입되는 지원기와 전술기는 기존 운용 플랫폼 내에서 동일한 기종을 선택해야 하거나,

기존 운용기종 중 하나를 일선에서 물러나게 한 뒤에 선택해야 하는 딜레마나 오류에 빠지게 되죠.

또한

향후 개발&도입이 전망되는 전자전기, 전자정보신호수집기의 플랫폼도 문제의 범주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이건 만약이지만,

만약에 과거에 지상감시관제기를 도입했다면 운용 기종이 늘어 나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운용기종이 많아 염려와 부담이 있고 여기에 얽매인다면,

앞으로 우리 공군은 C-130J-30급 이상의 수송기 전력을 구비하기 어려울 겁니다.

다른 지원기 전력도 마찬가지고, 이 부분들 또한 간과해선 안됩니다.

 

기존 운용 기종들이 일선에서 존재 하는 한, 새로운 기종을 도입하기도 어렵다는 점에 봉착해 버리죠.

기존 수송기종을 대체하지 않는 이상은요. 

허나 값비싼 대형수송기로 16대, 20대나 되는 기존 수송기를 대체하기 어려울 거구요.

 

즉,

공군의 다기종 지원기 세력의 운용상 부담&문제 등을 가지고

A400M 수송기의 도입의 여부를 연관지어 직접적으로 다루기에는 연관성이 크지 않고, 한계가 많다고 봅니다. 

비단, A400M수송기만이 아니라, 추후 도입될 수 있는 공군 지원기 세력 모두에게 적용이 되는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거론되는

A300 민항기&MRTT의 카고형 항공기는

수송임무 지역에서 전술비행이 가능한지요? 

화물 상하차 캐빈 도어의 위치와 크기는 얼마나 될까요?

공수임무에 사용이 가능할까요?

해외파병/해외훈련 파견 및 지원/해외수송지원시

경장비차량&경-중량 군용차량&회전익항공기와 같은 장비 운송이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얼마나 될까요?

 

 

해외파병만 놓고 보면, 현재까지 해 온 것처럼

대규모 인력과 물품수송 같은 경우는 민항기(승객전용과 화물전용)를 임차 또는 운항 전세를 해서 사용하면 되고, 탄약과 중화물, 장비&차량은 군용수송기 또는 대형 화물수송기를 이용하면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우리 공군에게 필요한 건

수적으로 부족한 전문 군용수송기 전력(수량) 이라 봅니다.

이 때문이라도

공수&전술비행(회피&기동&저공전술비행)을 수행할 수 있고, 이착륙 거리가 길지 않는 전문 군용 수송기를 도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A400M이 여러모로 적합하지 않는다면,

C-130J-30기종이라도 도입해야 하겠지요.

 

 

덧붙혀

우리 공군이 운용 중인 지원기 전력 중에서

대통령 전용기 및 VIP 기종은 특수성(민항기 사용과 극소수 운용/필수운용/선택의 집중과 제약)이란 부분에서 지원기의 다기종 운용 상 문제에 포진시키는 건 무리가 많고, 어느 부분에선 오류의 범주에 빠지가 쉽다고 봅니다. 

여기에

정찰기&감시관제기&전자전기&전자정보신호기도 마찬가지 이지요.

국내 개발&도입보다 국외도입 비중이 높고, 도입기종이 많지 않고, 기종&수량 선택에 제약이 따르며, 우리군에게는 필요한 전력으로 다기종 운용 부담이나 문제에 얽매일 수 없는 특수성을 감안 하자면 이들 지원기 세력 또한 다기종 운용 부담과 문제 거론에 포함시키는건 무리가 많은 부분입니다.

 

다기종 운용상의 부담과 문제점을 거론하려면, 도입 추진하려는수송기 기체와 같은 수송기 전력 내에서 고려하고 생각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리고

현재 운용 중인 지원기 전력 중에서 향후(2025~30)에 일선에서 물러나거나 대체되거나, 대체가 요구되는 기종과 전력들이 발생되게 됩니다. 이 부분도 고려를 해야 겠지요.

 

예로 85년에 도입한 737-VIP전용기는 2025년 이후면 40년 이상 운용으로 일선에서 물러나게 할 예정이죠.

또한 호커XP기체 베이스인 정찰기도 LM사의 2019년 완료되는 지원프로그램(Peace kryton) 작업 이후 2030년 전후까지 운용하면서 대체기를 교체할 계획이라 하죠. 지난 팔콘 베이스 정찰기 도입 사업때도 기존 호커베이스 정찰기 플랫폼을 2030년 전에 교체한다고도 했구요.

 

다크쉐도우 글쓴이 2018.11.08. 11:39
graydok

동의합니다 지금 공군이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하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고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처럼 명분 좋고 잡음없는 때도 없습니다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해요

APFSDSSABOT 2018.11.08. 14:04
graydok

저도 늘상 큰 장벽인 국회를 포함해서 이번처럼 노저을 수 있을만큼 물 들어올 기회 자체가

없다는 점을 먼저 감안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기종 문제와 적절한 기종 정리를 거론하면 그 복잡성 때문에 겉도는 질문과 해명만 무한 반복되기

십상인데 이번 건은 어쨌든 일방적 구입이 아니고 절충교역과 APT 탈락과 인도네시아 KFX 분담금

지연 사태 이후의 KAI라는 여러가지 난제를 그나마 설득력있고 단순한 예 아니오로 내밀수 있는

지극히 드문 기회라는데 초점을 맞추는게 일단은 들어오는 물의 수문이라도 열어놓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잘 되지 않는다해도 사이판 민간인 고립 사태 등 보기 드물게 국회가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공군의

역할과 현안을 같이 인지시키고 이야기 할 기회이기도 하구요.

미리메가 2018.11.08. 20:08

일본이 자국 항공산업을 위해 특정 기체를 추가 생산하거나 라이센스 생산하는 것과 유사하게 우리도 우리나라 항공산업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T-50 계열 기체를 생산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물론 덮어 놓고 하면 안되겠지만 이와 관련해서 A400M이 눈앞에서 왔다갔다 하는거 같으니 고려해보고 손실과 이익이 어느정도인지 따져보고 난후 정책적 판단은 정부와 국방부 그리고 우리 항공업체가 머리를 맡대고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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