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C295 수송기 62대 도입위한 가격 협상 종료

인도 국방부가 인도 공군과 해안경비대를 위해 도입하려는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 C295 중형수송기(MTA) 62대에 대한 가격 협상을 마무리했다.

인도 공군 소식통들은 제인스에게 3월 28일 인도 국방부 가격협상위원회(CNC)가 - MTA 프로그램을 위해 에어버스와 조인트 벤쳐를 만든 - Tata 어드밴스드 시스템즈 리미티드(TASL)과 약 28억 유로(미화 31억5000만 달러)에 62대를 도입하는 협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 인도 공군의 노후한 Avro 748M 수송기를 교체할 56대와 해안경비대용 6대를 포함하는 - 이들 기체 도입 협상이 4월 11일 시작되는 총선이후 새로운 정부가 수립된 후 서명될 것이라고 했다.

MTA 프로그램은 C295 16대는 직도입하고 나머지 46대는 방갈로어 인근에서 조인트벤처가 세운 공장에서 조립/라이센스 생산될 예정이다.  2013년 MTA 입찰가를 유지하면서, 24대가 현지 조립을 위한 키트 형태로 24대가 수입되며 30%의 고유 컨텐츠(*인도 생산 부품)이 포함된다. 나머지 22대의 플랫폼은 고유 컨텐츠 수준이 60%로 두배로 올라간다.

첫 현지 조립 C295 납품은 계약에 서명한 뒤 60개월 이내에 시작될 것이라고 업계 소식통들이 밝혔다.

인도 공군 고위 관계자는 인도 공군용 C295 버전은 전술 수송기 요구사항을 충족시켰고, 해안경비대 버전은 다목적 해상항공기로 운용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