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호주와 공동개발중인 윙맨용 무인기 공개

보잉 오스트레일리아가 빅토리아에서 열린 아발론 에어쇼에서 4세대와 5세대 전투기와 함께 비행할 윙맨으로 설계된 Airpower Teaming Systems로 불리는 새로운 무인기의 목업을 전시했다.

보잉은 미 공군 연구소의  충성스러운 윙맨(Loyal Wingman) 개념과 비슷한 이 무인기를 호주 정부와 공동개발중이지만 어떤 군사 요건도 충족시키지 않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보잉과 호주는 보잉 Airpower Teaming Systems의 생산에 대한 핵심적인 학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로얄 윙맨 - 어드밴스드 디벨롭먼트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개념 실증기를 제작할 예정이다.

보잉은 앞으로 나올 항공기 생산 모델은  UAV가 대폭 수정될 수도 있지만 초기 시제품과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 무인기는 정보, 감시, 정찰(ISR) 센서와 같은 페이로드를 다른 군사 운용자들이 교체할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보잉은 UAV가 2020년에 첫 비행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호주의 알려지지 않은 3개의 장소에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기로 약속했지만 항공기가 어디서 제작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부했다. Airpower Teaming System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보잉이 설계하고 제작하는 최초의 무인기가 될 것이다.

Airpower Teaming System과 함께, 보잉은 보잉 F/A-18 슈퍼호넷 또는 록히드마틴 F-35 전투기와 같은 빠르게 움직이는 유인항공기와 팀을 이룰수 있는 무인항공기의 시장을 빠르게 만드는 Kratos Defense & Security Solutions와 합류하게 되었다. 이것의 비전은 수십대의 저렴하고 소모성 무인기를 날리고 비싼 유인기와 함께 비행하는 것으로 - 미국과 동맹국들의 치사성을 크게 확대하려는 새로운 공군 구조다.

러시아와 중국은 미국과 그 동맹들이 전쟁시 F-35와 같은 5세대 전투기를 통해서 조차도 자신들의 영공으로 뚫고 들어오기 어렵도록 자신들의 지대공 미사일 네트워크를 수십억 달러를 들여 업그레이드했다. 게다가, 러시아와 중국은 더 긴 시거리를 가진 대함순항미사일에 투자함으로서 미국 항공모함을 유인 항공기가 타격할 수 있는 자신들의 해안에서 멀리 밀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

이른바 충성스런 윙맨 무인기는 비싼 항공기와 인간 조종사를 비행시키지 않고 그곳으로 보낼 수 있다.

보잉은 Airpower Teaming System의 비용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Kratos Defense는 무인기를 대당 2백만 달러 정도로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잉 자율 시스템 부사장이자 총괄 메니저인 크리스틴 로버트슨은 특별한 특별한 비용을 들지않고 "파격적인 가격대"라고 했다. 그녀는 이 항공기가 "적은 비용으로 전투기와 같은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

보잉은 Airpower Teaming System 무인기가 길이 11.7m에 항속거리는 2,000해리(3,704km) 이상이라고 했다. 보잉은 항공기 형태나 표면이 스텔스한 RCS를 가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하기 거부했다. 회사는 최고 속도는 말하지 않았지만, 이 무인기는 현대적인 전투기와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에서 새로운 무인기 개발을 돕는 부서인 보잉 팬텀 웍스 인터네셔널 이사인 Shane Arnott은 "슈퍼 호넷이 600노트의 속도를 내는 동안, 이 시스템들이 여러분 주위를 날아다니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당신은 싸우는 능력을 논리적으로 확장한 4~6개의 시스템을 가지게 될 것이며; 그들은 당신 명령하에 있다."

보잉은 이 무인기는 다른 항공기들 사이에서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독립적으로 또는 유인 항공기를 지원하면서 비행할 수 있다고 했다.

정보감시정찰(ISR) 지원 외에 무인기는 전자전도 수행할 수 있다.

Arnott 이사는 "구성 가능한 시스템이다"라면서 "기수에 이런 다중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중요한 탑재 공간이 있다."고 했다.

Arnott 이사는 기체가 내부 또는 외부적으로 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로켓의 지원을 받아 이륙하는 능력을 갖춘 표적기에 기반한 Kratos Defenses의 무인기와 달리, 보잉의 Airpower Teaming System은 랜딩기어를 갖추어 이착륙한다. 이 항공기는 항공모함에 내리게 설계되지 않았지만, Robertson은 자사의 설계에 추가하지 못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