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의 새로운 우주군은 공군 산하에 둘 듯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군의 여섯번째 브렌치인 우주군을 어떻게 세울지에 대한 논의가 몇달간 이어진뒤, 미 국방부 지도부가 새로운 군을 공군 아래 조직으로 두기로 했다고 디펜스 뉴스가 확인했다.

12월 20일 디펜스 뉴스가 확인한 내년초에 2020 회계연도 예산안과 함께 제출될 입법안 초안은 "미 공군 내부의 무장한 군으로 설립된다"고 적혀있다.

새로운 군은 새로 만들어지는 우주군 공군 차관과 합참의장에 앉을 수 있는 우주군 참모총장의 감독을 받는다.

디펜스 뉴스가 본 제안서 버전은 아직 초안의 형태로 변경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논의 대해 알고 있는 행정부 관리들이 국방부가 우주군을 공군 밑에 두는 것에 대해서 의견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공식 발표를 허가받지 않은 국방부 관계자는 이 문서는 국방부 최고위층과 각 군 지도부 사이에 회람되었고, 그 다음에 예산 관리국으로 넘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처음부터 공군에서 우주 작전을 떼어내려는 시도에 반대하였던 공군의 중요한 승리다. 헤더 윌슨 공군성 장관이 마침내 대통령의 우주군 구상에 대해서 지지를 보냈지만, 우주군을 공군성 아래 두는 것은 공군 지도부가 계속 군사 우주 분야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우주군 제안을 이끌고 있는 국방부의 패트릭 샤한 차관측 대변인은 초안의 세부 사항을 확인하기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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