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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한 국산화 문턱..K2전차 국산 변속기 사업 폐기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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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진달래 2020.11.16. 13:24

방사청장 이름이 이상하네요... 중국인 이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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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020.11.16. 13:34
하얀진달래

우리나라 이름 성씨에 왕씨 있습니다.

성가지고 중국인이니 하는건 비하적 표현으로 판단하기에 주의해 주십시요,

안티기자 2020.11.16. 14:00

너무 아쉽네요.. 

 

성공만 한다면 중동시장에서도 대박 터질텐데... 

 

독일이 변속기 국산화에 경계심을 가지나 봅니다.. 

 

변속기 국산화에 성공하면 거대 한국시장을 잃는 것이니 신경쓰이겠죠. 

 

빅맨 2020.11.16. 14:53

국산이 문제는 문제네요.

그런데 독일에서도 이제는 국산 만들면 물건 안주겠다.

앞으로는 다른 제품도 안주겠다는 식으로 들리는 것은

저만의 오피셜인가요??  기술좋으니 갑질도 통하네요

국산개발의지가 정부에도 있다면 6대정도의 k2 에 국산달아서

업체에 주거나 다른 방법을 통해서라도

계속 시험해 보고 고치고 하면서 개량또는 보완해서 완성되면

나머지 다 배치하는 것은 안될까요. 물론 3차에는 안되고 다음

물량이 있으면 그때 해야겠지만요.. 좀 안타갑네요

drachen 2020.11.16. 21:03
빅맨

독일 얘기는 곡해하신 겁니다.

지금 상황을 정리하자면...
K2 2차 양산분의 납품 기한이 2021년 12월말까지로 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로템은 2차 납품을 기한보다 빨리 끝낼 수 있기 때문에, 그 후 바로 3차 양산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겁니다.

그런데 원래 계획대로라면 올해 중에 3차 양산 계약이 이루어져야 했는데,
코로나 사태와 국산 파워팩을 쓰라는 주장으로 계약이 연기되고 있습니다.

로템은 3차 양산을 어떻게 해야 할 지 확실히 해줘야 내년 생산 물량을 결정할테고
독일쪽 변속기 제조사도 몇 개를 사갈지를 알려 줘야지 적절히 공급이 가능하겠죠.
그러니까 3차 양산을 내년에 진행하려면 올해 중에 확실하게 결론을 내려주라는 겁니다.

실제로 원래 내년 K2 양산 예산은 1500억원대였는데, 방사청에서 3094억원으로 조정해서 올렸다고 보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2차분 잔량에 투입될 예산이 1500억원이었고, 여기에 내년도 3차 양산분 1500억원이 추가가 된거죠.

heydia 2020.11.16. 19:27

기사 내용에 독일제 변속기와 국산 변속기를 평가하는 기준에 차이가 있었고 형평성이 없었다고 지적하는데 이건 사실관계가 맞는 내용인가요?

drachen 2020.11.16. 20:53
heydia

사실을 왜곡한 겁니다.

기사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파워팩 개발에서 테스트 과정이 크게 3가지 입니다.
1. 전투용 적합성 평가 - 군이 요구한 ROC를 충족하는지 시험함
2. 내구성 시험 - 엔진과 변속기를 시험장치에 물려서 9600km 주행을 모의로 시험함 
3. 주행 시험 - 파워팩을 전차에 결합해서 3200km 내구도 시험 및 저온 환경 시험 등을 실시함 

그 중에서 독일제 파워팩은 1, 2를 면제해준건 맞습니다.
왜냐하면 처음 흑표를 만들 때 시제 차량에 탑재할 파워팩을 선정할 때,
독일제 파워팩이 ROC를 충족하는지를 독일 정부가 보증하에 서류 상으로 확인하고 
ADD + 관련 업체 종사자가 독일로 날아가서 실물을 보고 인수 시험을 마치고 독일제 파워팩을 선택했기 때문 입니다.

즉 1, 2의 테스트에 준하는 다른 방식의 테스트를 거쳤다고 인정됬기에 면제된거고 이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더우기 실제로 K2 전차 개발 중에 계속 굴렸기 때문에 그것도 실적으로 인정이 된거고요.

반면에 국산 파워팩은 그런거 없으니까 모든 테스트를 받아야만 하는데, 그걸 외국산은 봐주기를 한거고 왜곡해서 언플을 하는거죠.


또 외산은 3200km인데 국산은 9600km이고 정비유무 등 기준이 다르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도 왜곡 입니다.
국산은 2번 내구도 시험의 기준을 끌고 오고, 외산은 3번 주행 시험의 기준을 끌고와서 서로 다르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원래 다른 테스트니까 기준이 다른게 당연한 건데도 그건 얘기를 안하고 외산은 기준이 낮다고 ​​​우기는 거죠.
 

heydia 2020.11.16. 22:04
drachen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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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0.11.16. 20:30

이전에도 말많었던 사업인데, 결국 국산화 포기수순으로 가는군요. 이런 고부가가치 산업을 만들어내는건 전적으로 업체의 역량입니다. 기준을 들먹이는건 이전에도 엎어진거고, 올해 초엔가 다시국산화 시도 한다고 해서 사실 의아스러웠습니다. 어떻게보면 순리대로 가는거구요. 한번 엎어진거 다시시도하는거 나쁜것은 아니나  무기획득이라는게 시기가 있는건데 마냥 늦출수도 없구요. 

지금도 많이많이 늦추어진상태입니다. 독일회사도 마냥욕할수 없는게 내년도 계획짜야 하는데, 발주처가 뭉기적거리면 여러모로 불편하죠. 독일이 우리를 호구로 본다는 것은 아닐거고, 양호한 판매처정도로 생각됩니다. 아직은 미국의 우호관계도 있고요. 독일이 한국을 패싱해버리면 그마져도 일이 복잡해집니다. 

APFSDSSABOT 2020.11.17. 01:43

정상적인 일처리이긴 한데 이러면 삽질 시기 비용을 국가에서 감당해주는 중국과

과비용을 용인하는 일본 인접국으로서 그리고, 수출시장과 개발 및 양산 기술력 등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니 단순하게 생각해선 안될 것 같네요.

미키맨틀 2020.11.17. 03:26

 앞으로의 운용을 생각해서라도 기갑장비용 파워팩의 국산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K-2가 안 되었다면 K-9의 업그레이드를 생각해서라도 당장 지금부터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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