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와 프랑스가 터키 미래 대공방어 미사일 시스템 정의 연구 계약에 서명

터키가 Eurosam, Aselsan 그리고 Roketsan과 미래 터키 장거리 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정의 연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에르도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에서 회담에서 체결되었다.

18개월로 예정된 이번 정의 연구는 터키 공군의 운용 요구조건을 충족할 미래 시스템을 위한 개발과 생산 계약을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터키 대통령에 의한 획득을 담당하는 방위사업청 SSM 그리고 MBDA와 Thales의 양대 주주가 뒷받침하고 있는 프랑스-이탈리아 컨소시엄 Eurosam이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17년 월 14일 업계가 서명한  Heads of Agreement (계약체결조건 의향서)와 2017년 11월 8일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고 터키 국방방관이 서명한 의향서(Letter of Intent)에 이은 것이다. 이 연구는 3국 합동 장거리 대공 및 미사일 방어 프로그램의 시작을 위한 길을 열었다. 이 미래 시스템은 2020년대 중반에 가장 도전적인 위협(스텔스기, UAV, 순항미사일, 그리고 탄도미사일)에 대처할 수 있는 최첨단 군사 능력을 갖출 준비를 하게 할 것이다. 이 시스템은 3국의 기본 운용 필요성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되며 터키의 완전한 독자적인 운용과 나토안에서의 주권을 갖춘 통합 수준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다. 이번 공동개발 활동은 터키의 독자적인 대공 미사일 방어 프로그램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수출 및 터키, 이탈리아 그리고 프랑스의 장기적 협력에 대한 전망도 열어줄 것이다.

이번 정의 연구 계약 서명식에서 Eurosam 전무 이사인 Abdoulaye Samba는 "Eurosam은 1989년 설립된 이래 대공 및 미사일 방어에 전념해왔고
전략적이며 매우 독자적인 영역에서 세계 수준의 전문 기술가 협력의 독특한 경험을 얻었다. 오늘, 우리는 나토 안에서 터키에게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협력의 노하우를 제공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이 협력이 수십년간 지속될 것이며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지난 30년의 사례와 같이 전략적 차원에서 이들 국가들을 가깝게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