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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군사력 대규모 군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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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thetimes.co.uk/article/9m-bo...-g7w3fbhtd

https://twitter.com/hthjones/status/1368491264027529219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721776&exception_mode=recommend&page=1

 

맨위에 있는 타임지 링크가 유료라서 다른글 내용 가져 왔습니다. 대충 내용으로 보자면

 

영국 육군 2025년까지 총원 8만명에서 7.2만으로 감축, 2030년 2500명 더 감축해 7만 이하 예정

워리어 APC 개량 사업 취소

AS-90 자주포 전량 스크랩, 2020년대 말에 대체 프로그램 진행 예정

L118 105mm 견인포 전량 스크랩

공군 F-35B 최종 도입수량 48대로 감축

유로파이터 24대 조기 퇴역

E-7 웨지테일 도입량 5대에서 3대로 감축

C-130 14대 폐기

수송헬기(멀린, 치누크, 푸마 등) 수량 45대로 감축

 

그나마 해군쪽은 건드린게 없습니다. F-35B와 유로파이터 예산은 전부 템페스트 개발에 돌린다고 하더군요.

 

영국이 본토 방위할 최소한의 병력만 남겨두고 템페스트와 해군력에 전부 투자할 생각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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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21.03.09. 15:25

F-35B 가격에 적게라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겠네요 아무래도 코로나 타격이 큰 거 같습니다. 

물늑대 2021.03.09. 17:11

AS-90은 대체 병기를 확보한 후에 폐기하는 수순이겠지만, 간혹 일이 뒤엉키기도 하니,

그렇게 되면 영국 육군의 포병세력(105mm+155mm)이 달랑 M270 35대만 남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르겠군요. ^^;;;

5호16국 2021.03.09. 21:52

C-130을 14대나 폐기하는건 꽤 아깝네요..

drachen 2021.03.10. 01:28
5호16국

영국군의 C-130J 상태가 별로 안 좋습니다.

1998년부터 도입을 시작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라크랑 아프간에서 빡세게 굴린 덕분에
2010년 시점에 예상 수명 30년에서 10년 가량 단축됬다고 평가했을 정도죠.
그래서 A400M으로 대체하고 2022년까지 퇴역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이미 일반형 10기는 중고로 다 팔아 버렸습니다.

다만 SAS 등에서 특수 작전용으로 쓰기에는 C-130이 유용하다는 판단하에
C-130J-30형 14기만 기당 100억원 정도 들여서 주익 연결부 등을 보강하는 수명 연장 사업을 하고
추가로 개량 사업도 실시해서 2030년대까지 굴리기로 했죠.

그런데 이 돈도 아끼자고 개량 사업을 취소하고 14기도 모두 퇴역 처리하는 안이 나온겁니다.

해색주 2021.03.09. 22:07

F-35 가격과 향후 유지보수 비용에 악재이군요. F-35 운용비가 엄청나게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던 분들이 많으셨는데, 이런 거는 생각을 못해봤군요. 영국에서 저렇게나 구매대수를 줄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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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21.03.09. 23:01
해색주

F-35 현재 주문량이 3133여대 정도인데, 여기서 90대면 2.8% 정도라 큰 타격이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F-35B로 한정한다면 타격이 좀 커 보입니다. 560대의 주문에서 90대가 줄어들었으니 16%가 줄어든 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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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1.03.09. 22:17

90대나 줄였군요. F35B에는 악재네요. 우리는 없던거 사기로 했으나 영국은 대량으로 줄였으니..

APFSDSSABOT 2021.03.10. 01:43

브렉시트에 코로나 백신도 추이를 볼 여유가 없어서 긴급승인으로 위험을 감수해가며 서둘렀고

여러모로 여유가 없긴 한데 그렇다쳐도 개발속도가 빠른 편이 아닌 영국에서 템페스트에 너무 몰빵하는 것 같긴 합니다.

백선호 2021.03.10. 08:17

기자 회견에서 BAE 사람이 템페스트의 함재기 개발에 대해 완전히 부정하지 않았답니다.

 

1990년대에 QE와 F-35B를 계획할 때는 중동에서 이라크같은 나라나 상대할 것으로 생각해 F-35B의 행동반경으로 충분했지만 막상 다 만들고 나니 상대할 적이 훨씬 강한 강대국으로 바뀐 상황이지요.

 

https://mobile.twitter.com/GarethJennings3/status/1369383799432355851?s=20&fbclid=IwAR2mG7mPN9z2p5CX4D6_jZpiVu-brEpeO2uEzNQdPqqci-dg9zwPri7qL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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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21.03.10. 09:35

900만 파운드는 우리돈 140억원 정도입니다.

유료라 앞 일부만 보이는걸로는 900만 파운드는 오바마가 빈라덴 처리 작전 지켜본 워룸을 영국도 짓는 비용으로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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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마스터 글쓴이 2021.03.10. 10:14
폴라리스

정보 감사합니다. 제목 바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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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수집꾼 2021.03.10. 17:03

어떻게 보면 유럽의 군축은 참 철저하게 분담제의 모습을 담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주로 군축을 한다는게 바로 영국육군과 공군인데.. 이걸로 보자면 프랑스와 독일이 있어서.. 저게 가능한 군축이라는 느낌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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