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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on-A 극초음속 테스트베드가 2022년에 초기운용능력 달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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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janes.com/article/95745/talo...oc-by-2022

p1771668_main.jpg

 

시애틀의 스트라토런치는 2022년까지 개발중인 탈론-A 극초음속 테스트배드 플랫폼으로 초기 운용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 자본으로 개발된 탈론-A는 공중발사, 무인, 재사용 가능한 비행체다. 스트라토런치에 따르면, 발사중량 약 2,772kg인 이 플랫폼은 길이 8.5m, 날개길이 3.4m이며 마하 6을 넘는 극초음속 속도로 장시간 비행을 할 수 있다.


스트라토런치의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담당자인 Art Pettigrue는 제인스에게 탈론-A 테스트배드는 현재 개발단계이며, 구성 및 컴퓨터 시험을 받기 위해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탈론-A는 단일 엔진 웨이브라이더 설계, 높은 후퇴각의 삼각 날개에 재래식 수직 꼬리날개를 가지고 있어 특히 공중 발사 로켓 부스트 단계와 극초음속 순항 단계동안 안정성과 제어를 제공한다.


스트라토런치 웹사이트의 도식도는 탈론-A가 공기흡입식 액체 연료 로켓 엔진에 의해 구동되어 기내에 산소를 탑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하 생략)


* 다른 뉴스에 의하면 탈론-A가 군사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https://arstechnica.com/science/2020/04/the-worlds-largest-aircraft-will-now-test-hypersonics-for-the-mili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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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늑대 2020.04.26. 22:07

자체 산소탱크가 없다면 공기가 없거나 희박한 고도까지는 못 올라가겠군요.

창업주 사후 회사가 넘어간 이후에 스트라토스 런치의 원래 용도였던 우주발사체 플랫폼(자체개발 혹은 페가수스 XL)은 일단 접은 모양이네요.  -.-;;;

YoungNick 2020.04.27. 20:14
물늑대

어차피 극초음속 비행체는 매우 희박한 대기상태를 가지는 50~100km 고도에서 비행합니다. 해당 고도에서 엔진이 녹지 않을 만큼 최대한 가속하고 그 관성으로 상승하면 최대 300km 고도까지는 올라갈 수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다만 그 경우 우주발사체용으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겠죠.

 

대부분의 극초음속 웨이브라이더들은 대략 80~100km 고도 아래에서는 스크램제트 엔진을 가동하고, 엔진이 과열되기 전에 충분한 속도를 얻어서 보다 높은 고도로 올라가서 엔진을 식힌 후 다시 일정 고도 밑으로 내려오는 식의 비행 프로파일을 가집니다. 물수제비 뜨기마냥 대기권수제비(!?!?)를 뜨며 비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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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0.04.27. 21:28
YoungNick

대단한데요.

대기권 100km에서 관성으로 그 3배인 300km까지도 올라가는 군요.

100km인가 이상에서는 로켓엔진(추진)으로만 비행이 가능한지 알았습니다. 그 이상에서는 공기가 없어서 양력이 없을테니까요.

그러니까 말씀은 초기에 최대로 피치를 올려 100km이상으로 치닫고 천천히 내려오면서(말은 그렇지만 상당히 빠른) 100km안쪽으로 돌아오면 다시 연료분사해서 스크램젯하고 다시 가속해 100km이상 고도를 다시 치닫는 다는 말씀이시네요. 연료가 떨어질 때 까지 가능하겠군요.

 

이러면 재미있는게 요격이 쉽지 않겠네요.

궤도도 뒤틀수 있고, 언제 떨어질지 계속 지켜봐야 하니까요. 내려오면서 궤도를 돌리는것(요잉)도 가능하겠구요. 연료는 더 소모되겠지만요. 무게대비로 일반 로켓(탄도미사일)보다는 사정거리는 짧은가요?

YoungNick 2020.04.28. 18:12
지나가는행인

네. 저렇게 대기권 상층부를 스치고 다니며 위아래 탄도곡선도 흔들리지만, 좌우로도 방향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요격이 어렵다, MD체계에 대한 카운터다 이야기를 하는거구요. 제 기억에는 한번 공기수제비(?!)를 뜰 때 마다 500km~1000km 정도 비행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원론적으로는 50km 정도 고도만 되어도 공기는 매우 희박합니다. 그러나 극초음속 비행체의 경우 강력한 충격파에 의한 공기 압축으로 인해서 엔진 내부에 연소가 일어나기에 충분한 정도의 압력을 만들 수 있는것이죠. 

 

우주비행체의 경우 연료와 산소(혹은 산화제)를 모두 싣고 가야 하는데, 스크램젯 엔진의 경우 산화제를 안 싣고 올라가도 되니 엔진 자체만 놓고 보면 상당히 중량이 줄어들 여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비행 과정에 필요한 부가 장비를 다 더하면 오히려 사정거리가 더 줄어들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사용으로는 궤적 추적이 어렵다는 장점이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유용한 것입니다.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20.04.28. 20:55
YoungNick

답변 감사합니다.

사정거리 입장에서는 손해일수도 있군요.

대기권수제비가 그렇게나 길게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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