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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당장 전투에 투입 가능한 전투기는 170대에 불과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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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flightglobal.com/news/articl...et-443070/

미 해군 항공사령부 사령관이 이번주 의회에 만연한 전투기 부족이 군의 전쟁 능력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투 비행대를 항공모함으로 배치하기 위해, 해군은 비배치 비행단에서 수백개의 부품을 이전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투기의 능력을 감소시키고 있다.


Mike Shoemaker 해군 중장은 이번주 의원들에게 대한 서면 청문회에서 "10월초부터, 우리 슈퍼호넷 기체에서만 542대의 기체중 절반만 비행이 가능하거라 임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체 보유량의 31%인 170대만이 완전한 임무가 가능하고 fight tonight 준비가 되어 있다."


해군 대변인은 FightGolobal에게 해군 슈퍼호넷의 절반만 임무가 가능하다는 것은 이 전투기들이 완전한 전투 준비는 안되었지만 ISR와 같은 일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전체의 31%만이 완전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전투를 포함한 모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 문제는 해군 슈퍼호넷과 호넷 보유량에서 가장 심각하다. 해군의 EA-18G 그라울러는 동일한 기체를 가비고 있으며, 기체는 F/A-18들 보다는 새것이며 현재로서는 부품 교체가 덜 필요하다고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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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7.11.10. 20:16
chevrolet23

이런 현실을 쭈욱 리서칭 하기에 금년초부터 들리던 미국의 북한 공격 준비 같은 소리들이 들리면  비웃고 맙니다.

필라델피아 2017.11.11. 00:45
폴라리스

꼭 그렇게만은 볼수없는게

 

항모에 실린 전투기 숫자는 통상적으로 최대 48기이고 저강도 임무이면 더 적은 숫자가 실리게 되지요.

 

170기이면 12기 squadron편제 기준으로 약 14개 squadron이 완전가동상태에 있는것입니다.

 

작전중인 항모가 7척이고 구호임무로 동부쪽에 전개되어있는게 2척, 스테니스와 칼빈슨 2척은 아직 CSG도 편성되지않았고 따라서 전투임무를 위한 다수의 항모전투비행단조차 할당받지못했기때문에, 실질적으로 작전다운 작전을 수행중인 항모는 레이건 루즈벨트 니미츠 3척입니다.

 

칼빈슨과 스테니스도 후하게 쳐줘서 작전중인것으로 생각해준다면,

항모 5척에 배치된 12+@개 squadron과 지상주둔항공기들중에서 fight tonight이 가능한 squadron이 14개, 나머지 완전한 전투임무가 불가능하고 ISR등의 임무를 수행할수있는 squadron이 8개정도입니다. 이정도면 당장에 작전에 엄청난 차질을 빚을것같진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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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7.11.11. 01:58
필라델피아

미 해군 풀 미션 가능 기체가 줄어든다는 것은 한반도 전장에 몰빵헀다간 다른 데 신경쓸 여력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죠.

또한, 필라델피아님이 하신 계산은 동원가능 전력에 대한 전체적인 산술적인 수치지, 미군의 글로벌 전개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지는 못하구요.

필라델피아 2017.11.11. 02:23
폴라리스

현재 중동이나 유럽쪽에는 작전중인 항모가 한척도 없습니다. 원래 루즈벨트가 니미츠랑 교대하려고 가고있었는데 한반도로 방향을 틀었잖습니까? 제가 지상기지배치 항공기부분에 대한 분석을 누락하긴했는데 기지별 배치항공기의 가동률 현황을 알면 그것대로 위험하고요(!)

일단 최소한 작전배치중인 항모에 대해서는 글로벌전개에 대한 수요 다 반영하고 말씀드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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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7.11.11. 02:36
필라델피아

그 수요를 다 반영하고 있는데, 글로벌 작전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게 미 해군의 현실 아닌가요?

한반도에 몰빵하면 저 정도 숫자는 충분하죠. 7공군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미국 입장에선 한반도는 하나의 전장이지 거기에 몰빵할 성격은 아니라는게 문제의 발단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부족은 결국 우리의 비상시 미국의 증원전력에 대한 문제로 이어질것이기에 우려합니다.

 

 

필라델피아 2017.11.11. 02:51
폴라리스

아뇨, 제말은 7척의 항모가 바다위에 떠있어봤자 그중에서도 작전에 투입가능한것은 3척정도가 될거라는겁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임무교대가 있을것입니다. 그 외에 보급도 받고 CSG구성위한 훈련도 해야하고 예기치못한 재난상황때문에 갑자기 구난임무를 띨수도 있는것이고 기상때문에 회항해야할수도 있습니다.

 

지금 미국이 동해상에 전개하기시작한 3척의 항공모함이 각을 재지않은상태에서 평시에 미국이 긴급동원가능한 최대전력이란것입니다.

물론 가동률문제도 해결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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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7.11.11. 02:57
필라델피아

자꾸 저와 핀트가 빗나간 이야기를 하시네요?

저는 미 해군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있고, (이게 앞으로도 더 누적될 것이기에) 미국의 글로벌 전략에서도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있는데,  필라델피아님은 현재 굴러가는 상황만 놓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필라델피아 2017.11.11. 03:13
폴라리스

딱히 엇나간건 아니고 그게 과연 진짜 큰 문제를 야기할 '어려움'인가 하는겁니다.

 

평시에 임무수행가능한 squadron이 넉넉하게 20~30개만 있어도 충분한데 14개 완전가능/8개 부분가능 하다고해서 어디 항모하나 침몰하거나 그런거아닙니다.

 

그리고 그 '어려움'이 앞으로도 누적될것이라고 보는데 별로 동의하지않습니다. 문제가 생겼다면 해결노력이 있지않겠습니까?

 

그리고 글로벌전략에 말씀하신김에, 발전하는 대함미사일과 해양감시위성, UAV, 잠수함의 존재로 당장 동북아부터 항모의 입지가 점점더 줄어들고있습니다.

공해전개념에서 항모는 곁다리이고 실제 임무수행의 주축은 잠수함과 B-21, UCLASS입니다. 

 

물론 당분간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강력한 외교적 수단으로 작용하기는할것입니다. 하지만 그게 가능한 지역에서 전투기 가동률이 좀 낮다고해서 외교적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못하느냐 그건 아니라고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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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7.11.11. 03:17
필라델피아

공해전(Air-sea battle)이 폐기되고 나온게 A2/AD 아니었던가요?

무인공격기 UCLASS가 폐기되고 대신 공중급유 무인기 MQ-25로 바뀌었고 RFP가 나간게 얼마전입니다만....

항모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항모가 필요하지 않은게 아니라서 미 해군도 상륙함을 소형항모 대신으로 쓸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도 기억해야할 부분이죠. 

그리고, 필요 기준은 미 해군이나 우리나 모두 전시를 기준으로 보는데  우린 우리 전장만 보면 되니깐 그런 숫자가 충분하게 보일지 몰라도, 미 해군 입장에선 그런 숫자로는 미래 전개될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지 못한다고 보고 있다는겁니다.

 

또 이런 전투기 부족 문제는 미해군만 겪는게 아니라 미 공군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https://milidom.net/news/32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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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1 2017.11.11. 08:30
폴라리스

잠재적 적성국의 A2/AD에 대항한 Air-Sea Battle 개념이 폐기되고 나온 것은 JAM-GC인데, 그렇게 부각되진 않고 육군의 Multi-Domain Battle이나 해군의 Distributed Lethality가 이를 대신했다고 봐야지요.

 

즉응가능 전력을 셈할때는 두가지 기준 모두 설득력이 있다고 보입니다. 1개의 전장의 긴급한 수요에는 대응 가능하지만(OIF 기준 5개의 항모전투단에 15개의 VFA/VFMA + 5개의 VF가 참가), 지구 전구적인 위협에 대응하거나 1개의 전장과 1개의 긴장이 고조된 지역에 동시에 대응하기는 역부족이죠.

 

다만 본문에서 제시하는 충격적인 숫자(슈퍼호넷 항공대의 31%만이 '완전 가용 가능')이란 점은 현재 미해군 항공단이 대규모 추가 정비예산 편성 없이 대 IS전에 장기간 종사하였고, '완전 가용 가능'하진 않지만 비행 가능하다고 설명된 다른 슈퍼호넷들의 상태는 어떠한지에 따라서 해군의 준비태세가 회복 불가능한 정도인지, 적절한 예산증액과 RR을 통해 회복될 수 있는 정도인지 판가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비행 가능하나 완전한 임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묘사된 호넷들은 EW/Sensor suite의 문제로 '완전한' 임무 수행이 불가능할 뿐이지 통상적인 임무나 제한적인 임무는 수행이 가능한 상태라고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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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7.11.11. 10:14
엑스트라1

전 글로벌 대응이라는데 초점을 맞춘거니까요.

그리고 미해군 슈퍼호넷은 예산의 투입으로 회복이 가능하겠지만 전망이 밝은게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단 이제 is 작전은 마무리 단계니 자원고갈은 한숨 돌리겠죠.

울프팩 2017.11.11. 09:20

다들 간과하시는데 해병대 항공단(사단)의 호넷15개ㅈ비행대도 항모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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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7.11.11. 10:15
울프팩

미해병 레거시호넷도 상황은 좋지않을텐데요?

지논 2017.11.11. 13:30

미해군의 F35도입은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수요가 급증해버린 상황인데 이게 궁금해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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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7.11.11. 14:25
지논

일단 2018년 IOC 도달 인걸로 기억합니다. 

안승현 2017.11.11. 13:48

이미 예정된 사태죠.  중동에서 그렇게 혹사 시키고 제대로 정비 안하고 수명연장 사업도 진행 안하고 F-35C 기다리다 연기 크리티컬 맞고.

 

문제는 말벌들 관련사업에 투입될 예산금액이면...번개돌이2세에 예산을 쓰는게 수명대비/성능대비 더 효율적이라 말벌들에게 거액의 예산을 집행하기도 애매하다는게...

 

이미 몇년 전부터 예산 부족으로 엔진정비 밀리고 함재기 특성상 작은 부품 단위가 아니라 모듀화되어 제공되는 고가의 모듈단위 부품들이 재고가 바닥이라고 연일 떠들고 있었으니까요. 

 

미해군 입장에선 제한된 판돈으로 번개돌이2 몰빵하고 말벌은 그냥 AMARG에 쳐박아 넣어 만일을 위한 비상용 이라고 보관만 하는게 베스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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