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Air 2030 프로그램 위해 80억 달러 규모의 전투기와 지대공 미사일 구입 계획

스위스 관계자들이 총 80억 달러 이상을 들여 항공기와 지대공 미사일을 구입하기 위한 단계를 제시하면서 대공방어 복합체 재가동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스위스 국방 및 민간 보호부서 수장인 Guy Parmelin 장관은 금요일(23일) 중립국인 스위스가 2020년대 중반 하늘을 방어하고 침입자를 격퇴하기 위해 충족하기를 원하는 "Air 2030" 프로그램을 위한 요구조건 리스트를 공개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F/A-18과 F-5 전투기는 임무를 수행하기 너무 오래되었다.

3월 23일 국방부가 발표한 요구조건 리스트에 의하면, 에어버스 유로파이터, 닷소 라팔, 사브 그리펜, 보잉 F/A-18 슈퍼호넷 그리고 록히드마틴 F-35A가 고려중인 항공기라고 한다.

목록에 있는 지대공 미사일은 유로샘 컨소시엄의 SAMP/T 시스템, 이스라엘 다비드 슬링 미사일 방어, 그리고 레이시온 패트리어트 시스템이다. 스위스 관계자들은 지대공 미사일로 국토의 1/3인 15,000 평방 킬로미터를 방어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고도 최대 12km에 사거리 50km의 표적을 요격하고자 하고 있다.

구상된 작전 개념은 지상 무기 사거리 밖의 표적들은 약 40대의 전투기로 차단하는 것이다. 관계자들은 위기 발생시 어떤 시간에도 네대의 기체가 있는 충분한 수용력을 원하고 있다.

국방부 Renato Kalbermatten 대변인은 화요일(27일) Defense News에게 이메일로 획득 프로그램을 위한 RFP는 여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2020년 초반에 국민 투표가 실시되기 전에, 국방부 관계자들은 모든 잠재적인 입찰자들에 대한 자격 심의를 끝내기를 바라고 있다. Kalbermatten 대변인에 의하면 여기에는 1차 제안서에서 나온 데이터를 연구하고 그때 제안자들로부터 최종 제안을 수집하는 것을 포함한다.

국민투표는 스위스 정치 프로세스의 핵심 도구다. 이번달 한 스위스 통신사가 국민들이 Air 2030에 돈을 지출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면 스위스는 계속 공군을 보유할 것인가를 묻자 Parmelin  장관은 "스위스의 정책 결정이다"라고 무미건조하게 답했다.

스위스는 어떤 기체를 살지가 아니라 프로그램에 대해서만 물을 것이다. Parmelin  장관은 정부 분석가들은 어떤 시스템이 가장 적합한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국민투표에서 스웨덴 그리펜이 패배한 것에 대해서 스위스 국영 방송인 SRF는 당시에 안보 정책 문제에 대한 국민 투표는 드물다고 평론했다.

주목할것으로, 삼국 합동으로 개발중인 MEADS(Medium Extended Air Defense System)인 독일의 미래 TLVS 대공 및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지상기반 무기의 후보에서 빠진 것이다. Kalbermatten 대변인에 의하면, 스위스는 그 시스템은 단거리와 중거리 방어에 적합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스위스는 1999년부터 장거리 방어 시스템을 갖추기 않았기 때문에 첫번째 목표는 장거리 시스템을 구입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항공기 구매에 얼마나 많은 돈을 쓸지와 지상무기에 얼마를 쓸지는 두 프로그램 구성요서간의 상호 작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전에 추정치는 비행기 구매에 60~70억 달러가 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승리한 업체는 이른바 오프셋 계약을 통해 스위스 경제로 프로그램 비용의 100%가 되돌아 가는 것에 합의해야 한다. 국방부에 의하면, 업체들은 최종 계약에 서명한뒤 협상할 수 있다고 한다.
새로운 요구조건 문서에서 정부는 항공기와 미사일 하드웨어가 Helvetizations 또는 스위스용 조정이 거의 필요없다고 적고 있다. 스위스 국방부는 "1개 기체 형태 정책"에 따라 한종류의 기체만 구입하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