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현대화를 추진중인 말레이시아가 프랑스가 설계한 첫 LCS 진수

사진 출처 https://www.shephardmedia.com/news/imps-news/malaysia-launches-first-lcs/

해군 현대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벌이고 있는 말레이시아가 2011년 20억 달러에 계약한 신형 연안전투함(LCS)의 첫 함정을 진수했다.

목요일(24일) 말레이시아 Lumut의 Boustead 해군 조선소 시설에서 열린 Maharaja Lela함의 진수식에는 Hishammuddin Hussein 말레이시아 국방장관과 Kamarulzaman Bin Haji Ahmad Badaruddin 말레이지아 해군 참모총장이 참석했다.

말레이시아의 LCS는 프랑스의 Gowind 2000 코르벳을 기반으로 하며, 첫 함정은 말레이시아 해군에 2019년 1분기에 취역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여섯척이 2023년까지 배치될 계획이다. Boistead 조선소는 금년 2월 두번째 함선의 용골을 거치했다.

배수량 3,100톤의 함정은 스텔스 특성이 통합되었고, 주무장은 스텔스 포탑을 지닌 BAE 시스템즈의 Mk3 57mm 함포 1문, MBDA VL MICA 함대공 미사일 16발을 갖춘 Sylver VLS, Kongberg의 NSM 대함미사일 4연장 발사대 2개, MSI Seahawk 30mm 기관포 2문 그리고 J+S Marine의 3연장 어뢰발사대 2개가 장착되어있다.

이 함정의 전자장비에는 Thales의 Smart-S Mk2 3-D 수색레이더, Captas-2 가변심도소나가 포함되며, Rheinmetall이 공급한 TMX/EO Mk2 화력통제 레이더와 TMEO Mk2 전자광학 추적 시스템을 공급했다. Rhiemetall의 스위스 자회사는 최근 Boustead사와 프로젝트 고나리, 계약 감리 및 말레이시아 방위산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인트벤처 설립에 합의했다.

프랑스 해상 그룹인 SETIS가 함정용 가변형 다기능 전투 관리 시스템을 공급할 것이며, 건조업체인 Boustead는 말레이시아 LCS 프로그램을 위한 전투 시스템 장비 구매와 통합을 주도한다.

Defense News는 이전에 말레이시아가 현재 함정 종류는 15가지에서 다섯가지로 줄이는 계획과 함께 노후한 해군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5년 공개된 이른바 15-to-5 계획은 해군에게 2030년까지 구형 선박을 퇴역시키고 함정종류를 줄임으로서 유지비를 줄이기를 희망하면서 해군의 전투 구성을 다섯가지 급의 함정과 잠수함으로 감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다섯가지 함정은 LCS 12척, Kedah급 OPV 18척, 중국이 설계한 연안임무함(LMS) 18척, 아직 설계가 정해지지 않은 다목적 함선 세척 그리고 잠수함 네척으로 구성된다. 이중, 운용중인 것인 독일 Blohm+Voss MEKO 100 설계를 기반으로 한 Kedah급 OPV 여섯척과 함께 프랑스제 Scorpene급 디젤-전기추진 잠수함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