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018년부터 신형 500kg 유도 집속탄 사용할 것

러시아 최대 탄약 제작사인 Techmash 콘체른이 2018년에 러시아 육군에 Drel(Drill)로 불리는 신형 집속탄을 납품할 것이다.

Sputnik은 Techmash의 Vladimir Lepin 전무이사의 "자체 유도체를 갖춘 500kg 중량의 신형 집속탄의 국가 시험이 2016년부터 시작되었다. 국가 시험은 고객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되었고 2018년 완료되면, 폭탄은 운용에 들어간다."는 발언을 보도했다.

Drel 폭탄은 적 차량, 레이더 그리고 지휘소를 대상으로 사용될 것이다.

처음으로, 이 프로젝트는 MAK-2015 에어쇼에서 선보였고 Drel은 Army-2016 포럼에서 발표되었다.

길이 3m의 이 폭탄은 큰 날개와 조종면을 가지고 있어 고고도에서 투하시 30km 이상을 활강할 수 있다. 위성항법수신로 보정되는 관성항법으로 조종된다. 이 폭탄은 대공 미사일과 전자공격 방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폭탄을 탐지하고 격추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무유도 FAB-500은 Drel 유도 비행 폭탄으로 대체될 것이다.

* 대공미사일과 전자공격을 피한다면...ESM이 달려있다는 소리일까요? 

사진 봐선 잘만 탐지될거 같은데요...

사진 출처
https://cdn.rbth.com/all/2016/09/14/drill_4329180_b.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