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 현재 상황

영국 해군의 새로운 기함이 될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이 올해 취역을 앞두고 있다. 배수량은 70,600톤으로 영국 해군 역사상 최대의 전함이 될 예정이다.

취역에 맞추어 승무원들 또한 함상 적응 및 생활에 익숙해지기 위한 훈련에 매진하는 중이다. 

비행갑판 위에서 비행단(Air Department) 인원들이 정렬하고 있다.

승무원들이 제5갑판(Deck 5)을 따라 걷고 있다.

항공모함 각 부분의 명칭. 번역은 불가.. 한편 이 항공모함 2척을 건조하는데 62억 파운드(약 9조원)을 지출하였다.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은 현재 테스트 후기 단계에 이르렀으며, 올 여름에 처녀항해에 들어가서 가을에 모항인 포츠머스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 항모는 40여대의 항공기를 탑재하게 된다.   

지난 몇개월 동안 장교와 사병들은 새로운 최첨단 시스템에 적응하느라 분주하게 지내왔다. 적응 훈련을 하면서 최신식 조리실에서 만든 요리로 식사를 했다.

함장 사이먼 페팃(Simon Petitt)에 따르면, 이 항모는 IS에 대항하는 가장 강력한 재래식 무기가 될 것이다. 함재기로는 F-35B가 될 것이다.

함장 사이먼 페팃(우측)과 해군 소령 젝스 브레틀(좌측, 항해사)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번함인 HMS 프린스 오브 웨일즈는 2020년에 취역할 예정으로, 총 2척의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은 영국 해상작전 능력의 핵심이 될것이라고 한다.

길이는 총 920피트로 런던의 버스 28대를 일렬로 쭉 늘여놓은것과 비슷하고 비행갑판은 축구 경기필드 3개의 사이즈와 맞먹는다고 한다.

Rosyth 선창에서 한창 작업중인 노동자들. 이 함은 BAE 시스템스, 탈레스 UK, 밥콕, 영국 국방부의 합작으로 설립된 Aircraft Carrier Alliance에 의해 인도될 것이다.

한 직원이 항모 내부의 케이블을 점검하고 있다.

갑판을 점검하고 있는 직원.

한 승무원이 선실에서 유니폼을 걸고 있다. 이 항모는 총 470개의 선실(cabin)로 이루어져 있으며 1,600개의 침상(bunk)을 갖추고 있다.

제리 키드(Jerry Kyd) 해군 대령이 부대 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수병(Sailor) 캐서린 존슨(Catherine Johnson)이 선실에서 키트(Kit)를 풀고 옷을 꺼내고 있다. 그녀는 함내에 탑승하는 700명의 승무원 중 하나이다.

모든 승무원들은 5개의 조리실에서 매일 세끼의 식사를 제공받는다. 또한,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시설(Medical Complex)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영화를 보거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는 등 여가활동을 할 수 있다. 

한 승무원이 의무대에서 진찰을 받고 있다.

이 항모는 고강도 전투 임무에서 인도적 원조, 재난 구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된다고 한다.

스티브 프레스트 해군 중령이 전화를 받고 있다. 

제인 톰슨(Jane Thompson) 해군 소령이 일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항모는 36대의 F-35B와 4대의 헬리콥터를 탑재할 예정으로, 완편이 되면 총 1,600명 규모로 병력이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