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Aselsan, 터키 장거리 대공방어 프로그램을 위해 Roketsan, TÜBİTAK SAGE과 협력

터키 국방 전자기기 생산업체 Aselsan이 터키 방위사업청(SSM)이 위임한 터키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SAM)을 구현하기 위해 같은 터키 회사인 Roketsan과 TÜBİTAK SAGE와 비지니스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스탄불 증권 거래소  Borsa Istanbul (BIST)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파트너쉽에 따른 Aselsan의 지분은 2억2천7백만 달러와 3억4천2백만 달러라고 한다. 납품은 2021년에 시작된다.

이번 계약은 SSM이 1월 5일 Aselsan, Roketsan 그리고 Eurosam 컨소시엄과 체결한 18개월 동안 터키 국산 장거리 SAM 프로그램에 대한 정의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기한 계약에 따른 것이다.

Aselsan은 (Havelsan과 함께) 터키 중요 방위 전자제품 공급업체며, Roketsan은 방탄갑옷과 재료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주로 탄약을 제작한다. TÜBİTAK SAGE (방위산업연구개발연구소 Defence Industries Research and Development Institute)는 군수품 개발에 역점을 둔 연구 개발 기관이며 최근에는 터키 신형 공대공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

터키의 장거리 SAM은 나토 대공방어우선에 통합될 것으로 보이며 터키 해군의 미래 대공전(AAW) 구축함 TF-2000에도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터키-프랑스-이탈리아 파트너쉽은 장거리 SAM 프로그램을 제3국으로 수출하기를 바란다.

Aselsan과 Roketsan은 각각 15km와 25km의 사거리를 가진 HISAR-A와 HISAR-O라는 단거리와 중거리 SAM 시스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HISAR는 고체 이중펄스 로켓과 중간 관성항법 시스템과 종말단계 이미지 적외센 시커를 사용한다.

터키는 HISAR를 지휘통제 차량과 짝을 이룬 35mm 기관포 2문을 사용하는 Korkut 자주대공포와 함께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Korkut를 HISAR와 탐지거리 70km 이상의 능동주사레이더인 Aselsan의 이동감시 레이더(Mobile Search Radar)와 연계하면 강력하고 이동식 저고도 대공방어 장비를 제공하게 된다.

2017년 12월, Aselsan은 SSM과 단거리, 저고도 대공방어 시스템을 터키군에 납품하는 4억1천3백2십7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서명했다. 납품은 2019-2022년에 이루어질 것이다.

장거리 SAM 시스템의 경우, 터키는 러시아와 2017년에 S-400 계약을 맺었다. 25억 달러 거래는 하나의 S-400과 두번째는 옵션으로 한다. 앙카라의 계약금 외에도, 거래는 모스크바의 대출로 지원 받았다.
 

HISAR-A 지대공 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