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러시아에서 S-400 대공방어 시스템 구매 추진중

터키정부가 첫 장거리 대공 및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획을 위해 러시아제 S-400 시스템을 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Fikri Isik  터키 국방장관은 2월 22일 터키와 러시아간의 S-400 구입 가능성에 대한 협상이 "진전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장관은 "S-400 시스템이 가장 가까운 옵션으로 보인다"고 말했지만, "내일 서명할 단계까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장관은 터키의 우선과제는 터키를 모든 공격에서 영구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자체적인 시스템 개발이라고 밝혔다.

장관의 발언은 MEADS(Medium Extended Air Defense System)를 개발한 3개국 그룹이 터키를 위한 장거리 대공방어 아키텍쳐를 구축하기 위한 맞춤형 파트너쉽을 터키에 제안하자 나왔다. 터키와 MEADS 그룹은 작년 4월 이후 판매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미국, 독일 그리고 이탈리아가 개발한 지상형 이동식 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나토(NATO) 프로그램으로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을 교체할 것으로 염두에 두었었다. 그들은 시스템 개발을 위해 40억 달러를 지출했다.

T-LORAMIDS라고 불리는 터키의 장거리 대공방어 시스템을 위해 터키는 2013년 9월에 유럽의 Eurosam의 SAMP/T;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언의 패트리어트 시스템; 러시아의 S-300/S-400 옵션을 제치고 중국 China Precision Machinery Import-Export Corporation이 제안한 34억4천만 달러짜리 시스템을 선택했다.

2013년 평가에서, 터키 획득 관계자들은 러시아의 제안이 "과도하게 비쌌다"는 것을 발견했다. 나토 동맹들의 압력으로, 터키는 나중에 CPMIEC와 경쟁자들과의 사전 협상을 폐기했다.

이후 터키 정부는 서방 참가자들과 이야기했지만, Aselsan과 Roketsan의 두 국영 회사에 자체적으로 시스템 개발을 위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