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 양산 돌입, 예상보다 늦어질 듯

미 국방부는 또 다른 중요 시뮬레이션 시험 시작의 지연으로 인해 F-35 프로그램을 양산으로 옮기는 것을 연기해야할 것이다.

국방부 최고 무기 획득담당 엘런 로드가 F-35의 전율생산(FRP)을 허가하기 전에 제트기는 실제 비행 시험에서 복제할 수 없는 첨단 위협을 모방하는 공동 시뮬레이션 환경(JSE)에서 일련의 시험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JSE에서 시험은 2020년 12월에서 2021년 중으로 연기되었다고 로드 차관보의 대변인인 제시카 맥스월이 성명에서 밝혔다. 블룸버그가 일정 연기 소식을 먼저 보도했다.

- 2019년 12월에서 2021년 3월로 이미 연기되었던 - 이정표 C(또는 전율 생산) 결정은 내년 말까지 보류될 수도 있다.

멕스웰 대변인은 이정표 C의 새로운 일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시뮬레이션 시험이 전율생산 결정 검토의 법적인 요건인 법적 보고서를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JSE가 2021년 초에 이루어지더라도, 결과 검증과 보고서 작성에 시간이 걸려 2021년 3월까지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은 낮다.

멕스웰 대변인은 한편, F-35 생산은 의회의 승인과 책정에 따라 저율 초도 생산(LRIP)으로 계속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JSE 일정이 왜 늦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금년 6월 30일, 국방부 독립 무기 시험관 로버트 벨러는 프로그램은 여름에 시험을 위한 시뮬레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현재 진행중인 COVID-19 판데믹으로 인해 JSE 개발 작업이 차질을 빚었을 가능성이 있다.

양산 결정은 상징적인 결정이다. 미 국방부는 이미 2019년에 미국과 국제 고객들에게 134대를 납품했는데, 이는 대부분의 항공기 도입 프로그램의 양산 자격이 되는 숫자다.

하지만, 이 이정표는 프로그램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뢰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간주된다. 이것은 항공기가 운용 조건에서 완전히 시험되었음을 의미한다.

이정표 C 결정 지연은 F-35 주계약업체 록히드마틴이 대유행으로 인핸 생산 차질에서 회복하면서 나왔다.

회사는 공급사슬 전반에 걸친 제작 침체로 인해 2020년 말까지 - 원래 금년에 예상했던 141대보다 20대가 부족한 - 121대 납품을 계획하고 있다. 

대런 세키구치 록히드마틴 F-35 생산 부사장은 10월 5일 디펜스 뉴스에 향후 몇년간 회사는 F-35 생산량을 월 14대, 즉 연간 160대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