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백악관에 초기에 건조된 LCS 4척 조기 퇴역 등 제안

백악관 국방부 관리예산실(OMB)의 메모에 의하면, 미 해군이 비용 절감 조치의 일환으로 2021년에 처음에 건조된 4척의 LCS를 퇴역시키는 제안을 내놓았다고 한다.

디펜스 뉴스가 확보한 메모는 늘지않는 예산(flat budget)을 처리하기 위해 전력 크기를 축소하려는 전체 계획의 일부로, 프리덤, 인디펜던스, 포트 워스 그리고 코로나도를 퇴역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들 함정들은 계획된 선체 수명이 12년과 17년 사이가 남아있다.

이 메모에는 또한 8~14년이 이른 도크형 상륙함(LPD) 위드비 아일랜드, 저먼타운 그리고 건스톤힐의 세척을 퇴역시키는 것과 함께 네 척의 순양함도 퇴역을 가속화하는 계획이 요약되어 있다.

같은 문서에서, 미 국방부는 5년간 미래년도 국방프로그램에 따라 계획된 12척에서 5척을 줄여 알레이버크급 건조 계획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이것은 국방부과 OMB 사이에 2021년도 국방부 예산 요구안 내에서 의견 불일치에 대한 담긴 메모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블룸버그 뉴스와 브리킹 디펜스는 이전에 이 메모의 측면에 대해서 보도했었다.

행정부 소식통이 디펜스뉴스에게 국방장관실이 추도했다고 밝힌 이 계획은 OMB가 반갑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OMB는 국방부에게 원래 계획대로 해군에 355척을 주는 계획으로 돌아오도록 지시했다.

미 국방부의 계획은 함대 크기를 현재의 293척에서 287척으로 줄였다. 355척 목표는 2018 국방수권법(NDAA)에서 국가 정책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처음 건조된 4척의 LCS를 퇴역시키는다는 계획은 시스템 고장과 운영자 오류로 인한 일련의 큰 인명피해로 만들어진 2016년 프로그램 개편의 핵심부분인, 아직 배치되지 않은 임무 모듈을 위한 시험 함선으로 사용하려던 해군의 계획을 뒤집은 것이다.

해군은 프로그램의 특징적인 모듈성을 강화했는데, 이것은 대수상전, 대잠전 또는 기뢰전과 같은 특정 임무 모듈에 소속한 승조원을 벌수 있는 개념이고, 임무에 따라 신속하게 부두에서 전환될 수 있다. 그러나, 조직 개편은 각 함정에 영구적인 임무 모듈을 배정하고, 선원들은 첫 4척의 LCS에서 훈련과 시험을 한다.

이들 함정들을 퇴역시키면 해군은 새로운 모듈을 어떻게 시험할 것인지에 대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

퇴역 구축함 함장이자 국방 자문을 위한 The Ferrybridge Groip의 분석가인 Bryan McGrath는 함대 규모를 축소하려는 계획은 국방부가 함대 증강에 필요한 자원을 투입하지 않으려 한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것은 훨씬 더 큰 함대을 위한 원대한 열망과 그 문제에 적용되고 있는 크지 않은 자원 사이의 긴장감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의 함대를 주어진 자원으로 높은 준비상태로 유지하면서 현재 설계된대로 함대를 키울 방법이 없다."

그는 만약 355척이 여전히 목표라면, 국방부는 순양함이나 구축함 같은 대형 수상함를 더 작고 저렴한 함정들로 교체하거나 함정으로 칠수 있는 것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 두 움직임 모두 최근 몇년간 해군이 신호를 받은 것들이다.

그는 "그래서 해군을 키우기가 어려운 것이다."라고 말하고, "국가적인 우선 순위를 정해야하고,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하며, 몇년에 걸쳐서 해야한다. 그런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