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신형 미사일 방어 무기는 보류하고 드론 방어로 전환

독일 국방부는 차세대 대공방어 시스템에 대한 계획을 보류하고, 대신 드론 대응 기술에 투자하고 노후한 패트리어트 전력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23일 발표는 정교한 미사일과 항공기 파괴를 목표로 하는 값비싼  TLVS(Taktisches Luftverteidigungssystem)와 적 드론을 요격하기 위한 저렴한 무기 사이의 옵션을 몇달간 연구한 후 나온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의원들에게 2030년까지 시스템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패트리어트 미사일 방어 인벤토리를 현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결정은 주요 유럽국가에서 개발된 새로운 시스템에 비해 글로벌 캐시카우의 탁월함을 잃을 것으로 우려했던 레이티언 테크놀로지의 승리에 해당한다.

국방부 성명에 의하면 두번째 단계에서 베를린의 관계자들은 단거리 위협에 대한 새로운 방어 시스템을 배치하여 결국 "오래되고 질적으로 그리고 양적으로 부족한" Ozelot 전력을 대체하기를 원한다. 관계자들은 이 프로젝트가 유럽 전역의 협력을 촉발할 잠재력이 있다고 말하고, 대공방어부대의 일부를 통합한 네덜란드-독일의 아폴로 프로그램을 지적했다. 

성명은 "유럽 드론 및 대공방어" 시스템을 위해 다른 유럽연합 및 나토 파트너들과 공동 도입이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3일 요약 발표된 내용은 주요 방공 투자를 위한 독일의 중간 예산에 계획된 자금이 없기 때문에 독일 의원들에게 단순한 제안에 불과하다.

러시아가 개발한 것과 같은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한 정교한 독일의 방어 시스템에 대한 가능성은 첨차 줄어들고 있다. 이는 연간 국방예산 요건이 향후 몇년간 빠른 속도로 정부 지출 계획을 빠르게 초과하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정부는 주 계약업체인 록히드마틴의 현지 파트너인 MBDA 도이칠란드가 사업이 없이 사업 태세를 계획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TLVS 취소를 공식적으로 선언하지 않았다. 

독일 국방부 대변인은 디펜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우선 예산이 명확해질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에 의하면, 특히, 제안된 패트리어트 업그레이드는 위협 차단에 대한 360도 범위를 포함하여 중요한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 기능은 한 방향으로만 요격체를 발사할 수 있는 패트리어트 포대보다 훨씬 적은 설치공간과 인력 요구사항을 갖기 때문에 TLVS를 추진하는 주요 동인이었다. 

대변인은 23일에 360도 요구사항이 아직 남아있다고 확인했다.

한편, 록히드마틴 관계자는 이메일 성명에서 "다음주에 TLVS 기능이 독일군의 지상 기반 방공 설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고객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고집은 3월 22일 재무부의 최근 예산안에 TLVS에 대한 짧은 언급에서 비롯된 것일수 있다. 이 문서는 최소한 원칙적으로 자금에 대한 정부 차원의 합의가 있는 국제적 의무와 관련된 프로그램 모음의 일부로서 시스템을 열거하고 있다.

* Ozelot은 비젤2 기반 LeFlaSys Ozelot 단거리 대공방어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