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의회, 신형 전투기 구매 위해 60억 스위스프랑 승인

RTS에 의하면, 스위스 의회가 60억 스위스 프랑 규모의 신형 전투기 구매를 승인했다.

2030년 이후 스위스 영공을 방어하려는 이 계획은 현재 스위스 상하원의 승인을 모두 받았다.

스위스 정부는 신형 전투기 구매를 신형 지대공 방어 주문과 분리하여 전투기 자체에만 60억 스위스 프랑(미화 59억6000만 달러)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중립적인 알파인국가는 이전에 Air2030 프로그램에 따라 통합 패키지에 최대 80억 스위스 프랑을 지출하기로 합의했지만, 유권자들이 가능한 국민투표에서 세 제트기 구입을 별도로 결정할 수 있도록 계획을 나누었다.

항공기를 공급하기 위한 어떤 계약도 외국 공급업체가 스위스의 관련 사업에 투자하도록 요구할 것이다. 일부는 이런 제도를 특정 산업에 대한 복잡하고 의심스러운 형태의 국가 원조로 묘사했다.

검토되고 있는 4개 외국 공급업체는 에어버스, 보잉, 닷소 그리고 록히드마틴이다.

많은 이들이 이 결정에 반대하고 2020년에 국민투표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 2014년 유권자들은 사브에서 그리펜 전투기를 30억 스위스프랑에 구입한다는 계획을 거부했다.

유럽 항공우주그룹 에어버스, 프랑스 닷소, 스웨덴 사브, 미국의 보잉와 록히드마틴이 1월에 오래된 스위스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한 입찰서를 제출했다.

2019년 4월 스위스 공군은 노후한 전력을 대체하기 위한 신형 전투가 시험을 시작했다.

스위스는 수년안에 F/A-18C/D 그리고 F-5를 퇴역시킬 예정이다. 에어버스의 유로파이터, 보잉 F/A-18 슈퍼호넷, 닷소 라팔, 록히드마틴 F-35A 그리고 사브의 그리펜 E가 경쟁하고 있다.

내각은 국방부에 9월초까지 이를 위한 방법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면서 "국민투표에 의한 도입 결정은 전투기에만 해당된다는 것이 명백한 정부의 입장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두가지 무기 시스템은 여전히 상호연계되어있기 때문에 이 거래는 병행되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또한 오프셋트 거래는 처음 계획한 구매금액의 100%가 아니라 60%를 부담해야한다고 결정했다.

항공기의 평가는 2020년에 걸쳐 정부가 대체품을 결정하기 전까지 진행되고 2025년 새 전투기가 인도될 것이다.

방위조달기구 Armasuisse 는 입찰의 다른 기준중 군수와 유도미사일을 포함하여 30~40대의 항공기에 대한 가격을 제출해줄것을 업체들에게 요청했다.

1847년 짧은 전쟁을 마지막으로 치룬 스위스는 과거 시민들에게 새로운 전투기를 위한 거래를 지지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2014년 약 52%가 22대의 그리펜 전투기를 구입하려는 35억 스위스 프랑 규모의 계획에 반대표를 던졌다.

* 기사에 나온대로 현재 여론이라면 새로운 전투기 구매 계획도 국민투표에서 무산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