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권 분쟁 대비 ‘제2 독도함’ 만든다

경항모 기능을 넣는 것과 경항모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죠.

3만톤급항모도 구체적으로 해군내에서 작성중이죠 먼산

해군이 원하는 것은 예전부터 항모 였습니다(해병대 상륙함? 그딴거 모릅니다....) 그리고 본인들 입으로도 적어도 호크아이 정도는 확보해서 띄울 수 있어야 한다고 여러번 이야기 했던 것을 기억 합니다. 독도함에 붙어있는 항공기 통제용 시스템이나 부착할 수 있는 경사 갑판 등등을 보면 2번째가 경항모로 나오면서 독도함도 부가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보조 항모로 사용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 합니다.

미국해군 Hayward 참모총장이 1980년 상원에서 증언한 바에 따르면 만재 39,000톤에 AV-8B, F/A-18, S-3A, E-2C 모두 합쳐 35대 싣는 항모를 연구했고, 이 배는 "low to medium threat environment"에서 쓸모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비용은 계약 시점에 니미츠급의 1/3이고, 1983 회계연도에 상세설계 계약하면 1987 회계연도에 배가 나오는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음 요즘 바이킹 중고 도입설 +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던 호크 아이....그리고 KFX가 만일(정말 만일) 18 베이스로 간다면, 해군 참모총장 시절에 모든 것을 실현 하려는.. 해군의 원대한 꿈이... 뭐 하는 김에 35 일부는 B 형으로? 오호?

여하튼 해군이 이야기 하던 항모는 절대로 소형이 아니었습니다. 최소한 중형급 이상이었죠. 톤수야 상당 부분 장난이 가능하고...한편으로는 선박 자체가 조선 능력이 어느 정도 되니 그 부분을 요리? 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봅니다. 거기에 탑재할 장비들도 상당 부분 국산화 되었으니....기회는 무르 익어가고...

생각해보면 B형이 함재기로 애매한게. 일단 크기가 큽니다. 따라서 높이 11미터는 되야 엔진을 들어내는등의 중정비를 합니다.
그리고 항모에 스키점프대도 설치해야 하구요. 또한 태생적으로 배가 커집니다.
그럴거면 B형을 왜 살까요? 아예 항모 옵션 운영 옵션으로 나온 C형을 사야죠. 훨씬 싸구요.
퀸 엘리자베스 항모가 처음에는 B형으로 갓다가 중간에 C로 바꿧는데 이미 건조가 상당히 진척이 되서(갑판을 까서 전자기 사출기 달려고 했으나 너무 늦어서 비용이 어마어마했다죠) 울며 겨자먹기로 B로 회기 했죠.
해군이 정말 항모에 관심이 있다면 C형을 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 말구요. B는 가격이 날아다니는 인천함이죠.

대체 무슨 기능을 넣겠다는건지...
가슴이 바운스 바운스... (여러가지 의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