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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업체들에게 늘어지는 R&D 동기를 제공?

마르세예즈 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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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방산업체들에게 느린 R&D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게 아닐까?

 1970년대, 1980년대에 국방 분야 연구 개발 프로세스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16기의 장거리 핵탄두를 장착한 핵잠수함을 바다에 밀어넣는 도전에 4년이 걸렸고, 정찰기를 스케치 수준에서 작전에 투입하는 데 2년이 걸렸는데, 20년도 안되서 개발의 무능력함은 과거보다 훨씬 커졌다.

 15년 안에 공군의 차세대 폭격기를 생산하는 것은 그것이 B-2의 축소판이면서 동시에 요구 사항이 무자비하게 삭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전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느려터진 속도는 많은 중요한 부분들을 갖고 있으며, 하나의 예외 말고 전부 부정적이다. 그건 가격을 높인다. 내부 기능은 재개발되고 개량되어야 한다.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예산 조달과 실행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지식 기반은 약해지고 녹슨다. 재능있는 사람들은 더 역동적인 산업으로 떠난다.

 하나의 예외는 기업이 이 일로부터 돈을 번다는 것이다. 수요자로부터 직접적으로 자금을 받는 R&D가 그 자체로서 수익원이 되고 있고, 계약자가 프로그램을 빨리 진행하거나 시간안에 그걸 끝내야 할 인센티브가 거의 없다는 것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윌리 서튼은 왜 그가 은행을 털었는지 질문을 받았을 때 "그곳에 돈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전략 및 예산 분석 센터의 애널리스트 토드 해리슨은 R&D 예산 소비가 경기 하강 시점의 조달 예산과 같거나 초과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조달 대비 연구개발 예산 비율은 3.5에까지 이르렀으며 일반적으로 2:1~3.1 선을 유지하던 냉전 시기와는 달리 1990년대와 2000년대, 그것은 1:1~1.5:1로 변했다.

  R&D 계약은 지명 입찰이다. 그것은 원가 가산 방식이며, 고정된 인센티브와 마진을 제공한다. 그것은 시간제 공장 근로자보다는 비싼 엔지니어와 더욱 비싼 상사들을 지원한다.

 R&D의 또다른 매력적인 점 중 하나는,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그것이 저자본 사업이라는 것이다. 칸막이 농장은 구매하기에 싸고, 기계 장비와 테이프 층과 오토클레이브(고압멸균기)로 가득찬 공장보다 더 처분하기 쉽다.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첨가제 공정의 발전과 함께 이 사실은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당신은 델의 R&D 프로그램을 위한 자본 설비의 대부분을 구입 가능하다.

 그것은 계약자들에게 R&D를 질질 끌 동기를 주고 있으나, 그것이 결정적이지는 않다. R&D 이윤은 고정적이다: 협상을 통해 고정가로 생산되는 계약은 보통 더 높은 이윤을 선사한다. 월 스트리트는 마치 윌리 서튼이 은행에 관심이 있는 것처럼 이윤에 관심이 있다.

 또한 만약 생산 마진이 좋지 않으면, 지원은 더 풍부한 광맥이 될 수 있다. 성능 기반의 물류에 사용되는 하나의 모델은 더 낮은 가격을 제안하는 계약자에 의해 갱신되는 기간제 계약이다. 계약자의 전략은 자신이 이길 수 있다고 믿는 목표 가격을 제안하는 것이다. 수요자는 낮은 가격을 본다 - 윈/윈 상황이다 - 그러나 요령이 있는 계약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과 함께 마진이 치솟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계약자는 생산으로 인한 이윤을 얻는데 몇 가지의 위험을 같이 얻는다. 하나는 긴 R&D 연구와 축소되거나 취소된 생산 계획 모두에서 비춰지는 R&D와 조달 예산 소비 사이의 밀접한 관계다. 계약자들은 R&D로 돈을 벌고 싶어하며, 상대적으로 적은 생산 프로그램을 가진 (예를 들면 노스롭 그루먼) 계약자들은 높은 마진을 얻고 싶어한다.


  또한, 생산에 들어간 시스템은 계약자에게 R&D 블록 업그레이드 및 성능 개량에 있어 적은 마진에 입찰할 동기가 없다. 이것은 나선형 개발방식(양산과 개발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방식)의 어두운 이면이다.

  그리고 R&D가 자기 자금을 조달형식은 커녕 고정가도 아닌 것처럼(?), 상업 우주항공에서도 그렇다. R&D 비용을 과소평가하거나 과소평가된 R&D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것은 그것이 당신의 자원에 대한 최적화된 활용이 아닐 것임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죽이지 않는다. 확실히, 경쟁자가 R&D 비용을 과소평가하는 것보다는 내가 R&D를 과소평가하는 편이 아마 유리할것이다. 왜냐면 국방은 제로섬 게임이며, 당신이 받을 돈은 당신의 경쟁자에게 가지 않고, 그 대신 당신을 지원할 테니까. 

 또한, 프로그램이 잘 굴러가지 않거나 요구사항에 관련성이 적은 프로그램을 종료할 이유도 거의 없다. 당신은 상업 영역에서, 에어버스가 787 위의 시장 수요를 노린 더 큰 기종을 위해 초기 A350을 없애고, 보잉이 A350의 윗줄에 서기 위해 그들의 777X를 수정한 것으로 그것을 알 수 있다.

 수요자가 투자하는 R&D는 25년이라는 개발주기 뒤에 있는 유일한 범인은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건 확실히 범인이며, 내가 아는 바에 따르면 개발 시간의 지연에 대한 마치 팩커드 위원회와 같은 조사를 실시하긴 커녕 제안하지도 않았다. 아무도 그 답이 진짜 무엇인지, 공공으로 그 문제를 끌어내기는 커녕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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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비에이션 위크의 빌 스윗먼의 기고입니다. 방위산업체가 생산이 아니라 R&D로 돈을 벌려고 하고 벌고 있다는 견해는 그다지 특이하지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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