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 CEO, 영국 주도 신형 전투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혀

그리펜 전투기 제작사인 사브 AB가 20여년만에 국방 프고그램의 주력이 될 첨단 전투기를 개발하는 영국 주도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브는 경쟁관계인 프랑스-독일 전투기 개발 계획도 평가하고 있지만, 영국 국방부가 투자하고 BAE 시스템 Plc와 롤스로이스 홀딩스 Plc가 포함된 템페스트 프로그램이 스웨덴 회사에게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사브의  Hakan Buskhe CEO가 지난 금요일에 밝혔다.

그는 전화 브리핑에서 "우리는 영국과 다른 컨소시엄보다 더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하고 "매우 유망해 보이며, 우리가 함께 좋은 일을 할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BAE는 한때 사브 주식 35%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리펜 판매를 위해 협력했었다.

영국은 월요일 판보로 에어쇼에서 새로운 템페스트 전투기의 풀사이즈 목업을 공개했고, 2025년까지 컨셉 기체에 20억 파운드(미화 26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팀 템페스트에는 유럽 최대 미사일 제작사인 MBDA의 영국 지사, 현재 유로파이터 프로그램에서 BAE의 파트너인 이탈리아의 레오나르가 포함된다.

브렉시트 이동

영국 주도 전투기와 독일군을 통한 유로파이터의 일부인 에어버스 SE, 그리고 라이벌 라팔 제작사인 프랑스 닷소 에비에이션의 그룹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이른바 6세대 전투기의 개발 비용은 3개의 경쟁 모델을 가져오는 것을 피하면서 유럽 전투기 제조사들 사이의 긴밀한 협력을 가져올수도 있지만, 2016년 브렉시트 투표후 독일과 프랑스 정부가 에어버스아 영국의 새로운 파트너쉽은 동결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런 경향은 이후 에어버스 방산부분 CEO인 Dirk Hoke가 판보로에서 프랑스-독일 협력은 모든 국가들에게 열려있고 BAE가 없는 미래 전투기 시스템은 "좋은 것"이 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레오나르도는 에어쇼에서 다른 전투기 프로그램에 협력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현재는 영국의 캠프에 있다고 밝혔다. 템페스트에 합류할 다른 후보국은 일본과 중국과 인도의 군사력 경쟁으로 인해 전투기 수요가 늘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이다.

Buskhe씨는 미래 전투기 개발에 중점을 두고 그리펜 판매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하고, 사브는 내년 처음 납품될 예정인 이 기체의 향상 버전인 그리펜 E의 제작을 공약했다. 이 업그레이드된 제트기는 스웨덴과 브라질에서 주문받았다.

그는 "그것은 우리에게 새로운 전투기를 제작할 유일한, 그리고 큰 장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우리는 새로운 것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은 오래된 것을 새로운 것으로 바꿀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