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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한국과 KFX 분담비 재협상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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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defenseworld.net/news/23536/I...8s7PvZuKUk

인도네시아가 한국과 KFX/IFX 전투기 공동 프로젝트 참가 조건을 재협상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은 F-16 후속기로 KF-X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일정수의 항공기와 기술에 대한 댓가로 개발비를 공유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의 참가비는 13억 달러로 예상했다.


Jakarta Post는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위원회(BKPM) 의장 Thomas Lembong은 한국과의 공동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재협상은 세계 경제 불활실성으로 인한 국가 예산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의장은 재협상이 집행되는 동안, 인도네시아는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인도네시아가 약속을 보장하기 위해 예산을 지출할 것이라고 했다.


Thomas 의장은 금요일 자카르타에서 정치, 안보 및 법무부 장관과의 회의를 마친 후 "우리는  지불 조건을 다시 협상하고 싶다"고 말했다.


Winranto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한국과의 전투기 개발에 대한 재협상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KFX/IFX는 양국의 국가 예산으로 진행된다.


Thomas 의장은 인도네시아가 현재 합의에 따라 인도네시아가 프로젝트에 수조 루피를 투입해야하기에 재협상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Thomas 의장에 의하면, 한국은 조코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재협상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은 1년 이내에 재협상을 완료할 것을 요구했다.


하원은 인도네시아가 필요한 전체 개발비의 20%를 부담할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이후 프로젝트 연구 단계에 1천만 달러를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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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FSDSSABOT 2018.10.21. 04:02

어째 인도네시아 측 태도가 점점 더 꺼림직하군요. 

인도네시아 특유의 카드인 현물 내밀 가능성이 높아 뵈는데 만약 그렇게되면 완제품 판매 선에서

멈추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한국 주도인 기술 일부도 내줄만한 가치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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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18.10.21. 05:59

이럴꺼면 차라리 다른 파트너를 찾던가 재검토를 하던가 해야 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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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8.10.21. 09:44
chevrolet23

다른 파트너를 못구했다가 그나마 구한게 인도네시아인데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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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18.10.21. 12:13
김치찌짐

그 인도네시아 마저 저러면 KFX를 재검토 하거나 다른 파트너를 구해야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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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8.10.21. 12:21
chevrolet23

누가 같이 하겠다면서 나서는 파트너가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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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8.10.21. 12:25

일단 인니측 입장은 사업의 파트너를 끝내는게 아니라 비용분담을 줄이고 싶어하는겁니다.

분담은 개발비 분담이지 양산비 분담은 아닙니다.

그럼 인니가 빼려는 부분이 뭘지 생각해봐야겠죠.

인니는 개발참여와 함께 기술이전 그리고 시제기중 한대 소유가 예정되어있습니다. 

KAI바라기 2018.10.21. 13:09

인니를 빼자면 사업비 분담이 문제고, 독자로 가자니 소요대수가 문제입니다.

처음부터 인니를 별로 좋은 협상대상자로 보지도 않았지만 끝까지 별로 좋지 않네요.

지금와서 할 수 있는 대안은 정부에서 독자개발을 지원해주고 소요대수의 증가와 BLOCK2(가칭)으로 열심히 가봐야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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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18.10.21. 14:37
KAI바라기

독자 개발을 할 시 예산이 많이 늘어나지 않나요? 

KOREAAERO 2018.10.21. 14:47
chevrolet23

공군의 주력사업 큰게 워낙 많아서 다른데 예산을 끌어와야 되는지라 사실 쉽지는 않죠.

문제는 이렇게 안하면 사업 진행도 안되고 국내개발의 물도 날라가고 전력공백이 어마어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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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18.10.21. 15:23
KOREAAERO

냉정하게 F-18급의 기체를 리스하는 방법 밖에 없죠 아님 F-35를 더 도입하던가 말이죠

KOREAAERO 2018.10.21. 15:34
chevrolet23

기체 리스는 장기적으로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현실적으로는 KFX의 도입대수 증가가 두 상황을 모두 만회 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많이 찍어야 단가도 내려가고 수출활로가 열립니다. 그래야 항공분야의 명맥도 유지하면서 지속적 기술개발이 가능하겠죠.

K-9자주포를 많이 팔아먹을 수 있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많이 찍고(찍고있고)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니 해외에서도 구매에 부담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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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18.10.21. 16:25
KOREAAERO

FA-50이나 T-50은 제3국 입장에선 구매하는데 부담이 없으니 구입을해서 사용하고 있고 (필리핀은 뭔 배짱인지 경 전투기 사업에 그리펜을 구입한다는 얘기가 있죠) 자주포야 K-9가 경쟁을했던 각 자주포들의 성능과 비슷비슷하지만 각 경쟁 자주포 보다 가격이 싼 이유로 채택을 했죠. 하지만 KFX는 아직 시제기 조차 나오지 않았고 그때 나온다 한들유지비용은 둘 때치고 워낙 경쟁자들이 베스트 셀러여서(F-16, F-35 등등) 수출 경쟁에 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해색주 2018.10.21. 21:22
chevrolet23

 원래 필리핀 공군 재건 교육에 따르면 FA-50 구입해서 제트전투기 조종사도 양성하고 실전을 해서 경험을 쌓은 후에 그리펜/F-16 전투기를 구매하는 것이 계획이었습니다. 이제 그 계획대로 가는 거라고 하는데, 필리핀이 그 정도 돈이 있는지가 의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구축함도 깡통무장으로 사야 할 정도로 제약이 있는 곳이잖아요. FA-50이야 경공격기 형태인데다가 장거리 미사일이나 타게팅포드 같은 것이 없어서 개량이 필요해 보입니다. T-50A 개선사항을 FA-50에 적용하고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타게팅 포드 통합하면 필리핀도 추가 구매하지 않을까요?

APFSDSSABOT 2018.10.22. 20:12
해색주

인도네시아의 각종 불안요소와 윗댓글에 쓰신 꾸준한 여론이 있었던 FA-50 개량 문제가 결국 한 지점에서 만나고야 만듯합니다. KAI와 항공산업을 정부가 끌어안고 갈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문제까지도요.

F-16 C/D급 이상 기체 리스나 브라질 수준의 F-5E/F개수 같은 대안도 여파가 클수 있으니 결국 어떤 방안이든 대안조차 KAI 일감이 보전되어야 한다는 거고 그렇다면 ‘개량된’ FA-50 추가생산 사용 후 해외리스나 K-9같은 오버홀 후 염가 판매 등으로 처분한다든가 더욱 복잡한 안이 나와야 할듯 한데요. 그 개량된 FA-50이 일단 없군요..

 

스웨덴 정부와 사브가 그리펜 개발시 그랬듯 합심해서 개발과 채용을 보장하고 끝까지 가보는 것 말곤 방법이 하나도 없는 듯 하네요. 스웨덴은 프랑스, 영국 다음가는 서유럽 내 경험치와 기술력이라도 있었지만요.

해색주 2018.10.21. 21:18

 예전에 들어보니, 개발비 부담 관련해서는 인도네시아가 고민하는 부분이 있더군요. 인도네시아는 개발비를 부담하고 그에 해당하는 기술이전을 받으려고 했는데 상당 부분이 미국 기술이다보니, 미국에서 기술이전에 대해서 과연 허락할지 의문이라고 하데요. 과거 미국에게 제재를 받았던 경험도 있고, 이런 나라들은 이런 트라우마를 갖게 되어서 말이죠. 그리고 인도네시아 공군 군부는 러시아와 밀착 관계라서 IFX보다는 수호이 직도입을 더 선호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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