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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목표 : 중국의 대양 야망

마르세예즈 2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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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imsec.org/tigers-reach-chinas-blue-water-ambitions/?utm_source=feedly&utm_reader=feedly&utm_medium=rss&utm_campaign=tigers-reach-chinas-blue-water-ambitions




* CIMSEC(국제 해양 안보 센터) 블로그의 미 해군 수상 전투 장교 브렛 데이비스의 기고문입니다. 브렛 데이비스 개인의 시각이며, 미 해군과 국방부의 시각과는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은 작년 탄도미사일 잠수함을 저지 순찰을 위해 태평양에 배치하기 시작했으며, 알래스카, 하와이, 미 서부에 대한 공격 유효거리 안쪽에 그것들을 배치하였다. 이 보고서는 너무 놀랍지는 않다 - 미 해군 탄도 미사일 잠수함은 주기적으로 저지 순찰에 배치되며, 냉전 시기 동안 소련 전략원잠들은 미국의 해안에 약간의 팡파르와 함께 정기적으로 배치되었다. 이 배치의 의미는 중국의 (핵)반격 능력보다는 그 자신의 지역 해안선을 넘어 진정한 대양 해군에 도달하려 하는 것에 더 관계가 있을 것이다.




세상의 수병이여, 단결하라


인민해방군 해군의 작전은 주로 그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국의 해군력은 최근까지는 둘러싼 바다와 분쟁중인 영토에 대한 A2/AD(지역 접근거부)에 적합했으며, 수백여 대의 미사일 보트와 초계함이 있었고, 중국 함대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동중국해의 ADIZ(방공식별구역)과 DF-21D(둥펑-21D) 대함 크루즈 미사일은 중국의 강력한 A2/AD 전략을 무르익게 했다. 이러한 전략에 집중하는 것은 그 나름대로의 강점을 갖는다 - 중국은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에서의 자국의 이익을 위협할 수 있는 미군 개입 형태에 대한 우위를 갖고 있다.


 중국의 주변 국가들에 대한 살라미 자르기(아주 작은 변화를 겹겹이 누적하는 방식)의 영토 분쟁은 당연히 지역과 전세계의 관심을 일으키고 있으며, 한편, 그들은 몰래 (그들의 전력을) 준비하지만은 않는다. 1990년대 중반 이래, 중국은 경험과 훈련이 부족한 대양 작전을 위한 능력을 테스트했다. 유럽 해군과의 다국적 훈련을 시작했고, 인민해방군 해군은 중국 구축함을 걸프 해의 아덴 만에 해적 제압을 위해 투입하였다. 중동에서 중국 선박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은 인민해방군 대양 배치의 시작에 불과하다.


인민해방군 함선은 이미 동남아시아 이내에 배치되어 있으며, 말라카 해협 부근에서 자신의 전략적 이익을 위협하는 지역적 위기 상황 발생시 해협에 대한 대안을 확보하려는 노력 역시 포함된다. 동아프리카 해적의 축소와 서아프리카 해적의 증가와 함께 중국의 서아프리카에 대한 투자는 위협받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세계 원유의 5~6%를 생산하며, 중국은 아덴 만에서 그랬듯이 서아프리카에서 그들의 경제적, 해상적 이익을 보호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이것은 단순히 해적과 싸우는 또 하나의 국제적 연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국제적 협력과 서아프리카에 대한 원조를 의미한다. 미국이 그 앞에서 주저하는 동안, 중국은 이미 나이지리아 해군에게 해상 경비정을 제공하고 있다. 그것은 중국이 단순히 해양 경비와 항구 방문 외에는 불가능한 미국보다 그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늘리고 이익을 보호하는 데 관심이 많음을 의미하며(?), 특히 중국이 영향력있고 전세계에 배치된 해군력을 갈망함을 말한다.




서아프리카, 태평양 심부와 말라카 해협은 인민해방군 해군 배치의 끝이 아니다. 중국군은 미 해군과 매치되는 아라비아 해, 또는 홍해에 곧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배치 경험과 전투 훈련은 미군에 비해 뒤떨어지지만, 그들의 움직임은 전세계 작전을 위한 합법성과 경험을 획득하려는 방향이다. 미 해군 정보부는 중국의 대양해군화가 2020년에는 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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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4.03.01. 08:55
이러다가 중국 해군의 진주만 공습 암호로 중국어로 호랑이, 호랑이, 호랑이가 나올지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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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4.03.01. 14:13
미국 해군은 좋아 합니다. 드디어 우리에게 예산 확보를 해줄 세력이 나타났다 하고.....
Zenos 2014.03.02. 21:45
중국 해군이 말라카 해협을 넘어서서까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느냐에 대한 열쇠는 20년 내에 지역 강국으로 성장할 인도네시아와의 군사적 협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인도네시아가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호주와 대립각을 세울지도 의문이고, 러시아/미국의 지원을 받는 인도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해군이 과연 자신들이 설정한 제 1도련선 넘어서 세력을 투사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Zenos 2014.03.02. 21:48
눈엣 가시 같은 대만, 한국부터, 일본, 오키나와, 나하, 괌, 싱가폴, 혹시나 모를 동남아 국가들의 연합, 호주, 인도, 디에고 가르시아 등등...
중국이 제 1도련선을 넘어서는 것도 가까운 미래에는 불가해 보입니다. 정규항모로 구성된 항모전단 5개를 꾸리기 전까지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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