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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R의 미래를 보는 미 공군

Marseillaise 2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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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 역자의 능력이 딸립니다. 원문을 참조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 싶습니다(ㅠ.ㅠ)


워싱턴 - 이라크전과 아프간전은 미군에게 많은 변화를 남겼지만, 미 공군에 있어 가장 큰 유산은 지식, 감시, 정찰(Intelligence, Surveillance, Reconnaissance - ISR)이다.

 군의 ISR 임무는 이 지역에서 10년이 넘는 작전 중 발전되었으며, 전쟁의 상징이 된 MQ-1 프레데터나 MQ-9 리퍼와 같은 무인 시스템을 통해 모든 전투 작전의 중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 도구로 변했다. 그러나 미국이 그 지역을 떠나게 되면서, 공군은 전략적으로도, 예산적으로도 새로운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 공군의 ISR 임무에 대해서, 다가올 무언가에 대해 기틀을 세우기 위한 중대한 결정을 내리길 강요받고 있다.

 그 과정을 시작하기 위해서, 공군 ISR 기관의 수장인 소장 존 샤너헨은 군의 2023년까지의 ISR 임무의 방향성을 세우기 위해 2013년 14페이지의 '전략 계획'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그의 개요의 몇 줄로 요약이 가능할 것이다 : "우리는 과정, 개발, 전파가 중심이 된, 목표에 기반한 귀납적인 ISR에 대한 접근에서 빠르게 벗어나 문제에 기반하며, 연역적이고, 능동적이며 예측적인 접근을 통해 ISR 작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무슨 소린지..)

"우리는 미래를 형성하거나, 또는 미래에 의해 형성될 위험에 대응해야 한다" 그는 결론내린다.

 군이 맞고 있는 가장 확실한 변화이며, 하나의 열쇠로서 공군의 수장 마크 웰시 장군에 의해 확인되는 것은 저강도 상황으로부터 좀더 타이트한 환경으로의 이동이다. 그것은 MQ-1과 MQ-9와 같은 발전된 방공 시스템에 당할 수 있는 기술로부터 다른 기술과 전략으로의 계획된 이동을 포함한다. "우리는 저강도 상황에 대한 ISR에 과도하게 투자했다고 생각하며, 또한 우리가 분쟁적인, 혹은 고강도의 분쟁 시나리오에 대한 투자가 아마도 너무 적다고 생각합니다." ISR을 위한 스태프들 중 2인자인 로버트 오토 중장은 말했다. "그러니까, 예산이 증가될 것 같지 않은 상황에선, 우리의 수단에 대한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의미죠."

오토와 샤너헨 둘 다 재조정으로서 3개의 초점을 확인했다 - 사이버, 우주, 인간 ISR이다.

"공군은 사이버스페이스에 그 국가적 작전 부대, 즉 미 사이버 사령부를 지원하기 위해 꽤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오토는 말했다. 그동안, "우리가 충분히 활용하지 않았거나 전체적인 ISR 청사진을 위해 충분히 통합되지 않은 자산과 능력들이 우주에 있습니다." 오토와 샤너헨 모두 우주와 사이버 활동에 대한 가까운 통합을 원하는 반면, 오토의 전임자중 하나였던 예비역 중장 데이빗 뎁튤러는 제거되어야 할 기관적 장벽이 있음을 경고한다.

 뎁튤러는 말했다. "우리가 정말로 필요한 것은 지난 20세기 중반에 존재했던 세계에 맞게 설계된 주요 사령부를 없애고,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21세기에 맞는 종류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ISR 사령부가 필요한 이유이며, 우리가 중추적 기능들을 좀 더 기능적인 사령부로 이전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사령부로 기능들을 통합하는 것을 살피고, 사이버와 ISR을 통합된 사령부로 합쳐넣을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면 사이버는 지식이 있는 곳에서 뻗어나온 것이며, 두 독립체는 다른 하나와 서로 함께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말했다. 다른 주요 사령부들에서 분할되어 ISR에 접근하는 것보다, 높은 수준으로 통합될 필요가 있다, 뎁튤러는 말했다.

두 장군에 따르면, 기술적인 측면에 비해 덜 화려하더라도, 임무에 있어 인간의 지능과 분석 측면도 다가오는 시간동안 중요성이 커지게 될 것이다. "공군은 근본적으로 지난 시간 동안 인간 지능에 대한 투자를 축소했습니다. 그러므로 다음 10년에는, 내가 생각하기엔 우리가 어떤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할 것입니다." 오토는 말했다. "그다지 대단하지는 않을 겁니다만, 우리는 역시 인간 지성에 대해서도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게 어떤 것인가? 그의 보고서에 따르면, 샤너헨은 "분석 인력의 전문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인터뷰에서 그는 그 아이디어를 확장시켰다. "우리는 이 분석에 대한 핵심적 기술에 대해 우리의 능력을 조금 소진했으며, 그에 따라 나는 약간의 추적 기술과 더불어 우리의 언어 능력에 대해서도 도전할 것입니다." 샤너헨은 말했다. "이것 중 일부는 우리가 12년간 해온 일의 본질이기도 합니다."(뭔 소리여;;)

  샤너헨은 하루에 12시간을 한 지역의 풀모션 비디오를 보는 일에 배치된 사람의 예를 들며, ISR 자산에 매일 '정보의 쓰나미'가 몰아치고 있음을 지적했다. "중국의 통합 방공 시스템을 연구하는 것, 중국의 군사적 현대화를 위한 다른 일들의 전후 사정을 보는 것은 전부 같은 수준의 분석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그는 말했다. "우리는 비판적 사고에 관한 생각을 가르칠 필요가 있으며, 맥락을 보는 데 있어 당신은 그 이야기의 한 조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당신은 그것을 위해서는 실제로 35조각을 필요로 합니다" (울고 싶군요)
 
자동화 기술에 대한 투자 역시 그 능력을 발전시키는 열쇠다. 샤너헨은 말했다. 그것은 자동 큐잉과 같은 물건도 포함한다. 분석가를 확보하고 12시간 씩 비디오를 보게 하는 대신, 공군은 분석가에게 어떤 지역에서 활동이 발생하였을 경우, 또는 초분광 카메라가 비행 중 폭발의 흔적을 포착했을 때 그것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가야 하는 지점입니다." 그는 말했다.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분석가들에게 골치아픈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진짜로 힘들고 깊은 분석을 할 더 많은 시간을 돌려주는 것이죠."

"우리는 UAV로부터 제공되는 화상을 모니터로 지켜보면서 뭔가가 일어나길 기다리는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뎁튤러는 동의했다. "우리는 훈련에 있어 부족한 것이 없지만, 우리가 미래의 자원 환경이 지금보다 더 제약될 것인 이상 우리 분석가들의 능력을 최적화하기 위해 훈련하는 방식을 변경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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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테러와의 전쟁에서 발을 빼니까 이제 좀 중궈나 북한, 러시아같은 제대로 된 방공능력이 있는 애들을 상대하는 정보자산이 필요하지 않겠냐? 하는 얘기부터 사이버스페이스에 대한 역량 강화, 그리고 현재 24시간 감시의 문제점인 아무런 일도 없는데 멍하니 사람을 앉혀야 하는 부분에 대한 개선을 어떻게 할 건가 하는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재미있어 보여서 옮기는데 옮기다가 제가 영어를 너무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는군요 OTL 

중간중간엔 무슨 선문답을 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되던.. permissive라는 걸 어떻게 생각해야 될지 이해가 안 되었는데, 호스티지 장군의 글로벌 호크에 대한 짜증이 생각나더군요. 미 공군의 UAV 정찰기에 대한 '고강도 분쟁에 쓸모없는 표적기'라는 생각과 맞물리게 손을 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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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4.02.20. 06:21
풀 텍스트 번역을 해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것도 어려운 기사들을 ㅠ.ㅠ
Marseillaise 글쓴이 2014.02.20. 06:55
폴라리스

영독 훈련을 위한 덕업일체 훈련을.. 크흑..  ISR 분야에 대한 미 공군의 사고방식은 '이거 뭐 X친 놈들 아니여' 싶습니다. F-35의 센서 퓨전과 UAV 상황인식의 증대도 어느 정도 맞물려 있는 이슈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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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2014.02.20. 06:49
좋은 번역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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