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 P-1 초계기 기반의 AEW 플랫폼 검토

http://the-japan-news.com/news/article/0001585020

일본 방위성 소식통에 따르면, 방위성이 일본 영공으로의 침입에 대한 감시를 늘리기 위하여 처음으로 조기경보기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시작하도록 정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본을 둘러싼 주변 지역의 안보 환경이 더욱 심각해지면서 이에 대한 준비를 강화하려는 방위성의 노력의 일환입니다.
방위성은 첫 자국산 조기경보기를 2020년대 중반에 생산할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항공자위대가 비슷한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미국
제 항공기를 대체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조기경보기(AEW)는 동체 상부에 레이더를 장착하고, 이를 통해 지상의 레이더가 보지 못하는 먼거리와 낮은 고도의 영역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일본 영공을 침범하는 항공기가 발견되면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발진합니다.
항공자위대는 현재 13대의 미국제 E-2C 조기경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휘능력을 지닌 E-767 조기경보통제기(AWACS)와 함께 정찰 및 감
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2C는 가끔 사용되는데, 대체기가 긴급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E-2C의 미국제 대체기(*E-2D) 뿐만 아니라, 방위성은 국산 AEW 항공기를 도입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내년 회계년도에 이를 연구하기 위해 8천만

엔의 예산을 요청했다고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방위성이 민간기업들과 함께 다음 회계년도부터 프로토타입 항공기를 만들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방위성은 첨단 대잠초계기로 개발된 P-1을 기반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현재 지상 레이더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국내 기술
로 개발한 레이더를 장착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12년동안 P-1 개발에 2천5백2십8억 엔이 투자되었고, 여기에 추가적인 국내 개발은 비용 증가 문제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군이 활동을 늘리면서, 항공자위대 전투기들은 1989년 냉전이 끝난 이후 처음으로 지난 회계년도에 800번 넘게 긴급출격을
실시했습니다.
작년 11월, 중국이 일방적으로 동중국해에 방공식별구역(ADIZ)를 선포했습니다.
금년 5월과 6월에는 동중국해에서 중국 전투기들이 자위대 항공기들에게 수차례 비정상적으로 접근했고, 8월에는 중국 전투기들이 남중국
해에서 미군용기에 근접하기도 했습니다.
방위성은 이런 일련의 사건들이 AEW기의 중요성을 높이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일본제 조기경보기를 많은 첨단 기술의 국내 개발이 필요한 조기경보기를 일본에서 개발하려는 목적중 하나는 국가방어를 위해서 입니다.
항공기에 장착될 첨단 레이더 기술과 함께 국산 AEW 항공기가 실현된다면, 자위대는 해외의 것이 없어도 더 유연하게 필요한 것을 개선하
고 수정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