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X소식과 이순신,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레이더 개선계획

어 의외네요 이순신급운 배치3 기술을 응용 할 줄 알았는데. 전투정보 시스탬도 국산으로 갈아엎을 것 같기는 한데
구축함급으러 국산 시스탬을 스케일 업하는게 시간이 될련지 모르겠네요.
함대공은 k saam이랑 sm-2를 그대로 갈것 같고 흠..

저정도 큰 떡밥이면 적어도 방추위 는 물론 예산안에 큼직하게 나와야죠. 아직 두가지중 하나에도 안나온 사안이라 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능동형 미사일인 SM-6를 도입하지 않는한 3차원 대공레이더 수색범위가 늘었다고 크게 교전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평가할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그나마 해궁이 인티될 가능성이 높지만...문제는 해궁 개발이 잘 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으니....
근데..국내에서 대함미사일 표적에 대한 demonstration이 가능하던가요?

함정내에서 각종 센서의 정보를 융합하는 것은 웬만한 전투체계에선 구현하는 것이고 IDAT만으로는... 반능동레이더유도 미사일로 일루미네이터를 초과하는 다수의 목표와 교전하려면 우선 2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1. 발사 전과정을 유도Home All the Way하지 않고, 중간 단계에서 표적정보을 업데이트하여Mid-Course Guidance 조사 유도는 종말 단계로 한정함.
2. 발사된 다수의 미사일을 '관제'하는 능력(발사된 SM-2는 downlink로 자신의 정보를 보낼 거고, 함정에서 다수의 downlink를 '받아 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1은 호주의 FFG-7에서 함정의 INS를 보다 고성능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유도조사부인 OT-134에 (미사일에 대한)uplink를 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도 HAW에서 MCG를 구현했습니다. http://cafe.daum.net/NTDS/5q1/583
사실 MCG로의 전환은 다목표교전에 앞서 우선 (미사일의 운동에너지를 효율적으로사용하여)사거리 증대 및 적 항공기의 RWR에 반응이 늦게 만든다/발사 함정의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어진다...는 효과가 큽니다.

2는 대만의 Kidd급(NTU함)이 20발의 SM-2를 관제한다고 하죠.http://cafe.daum.net/NTDS/5q1/225
이것의 원동력은 AN/SYR-1 Communication Tracking Set인데, KD-2에는 이게 없다는 게 결정적인 차이죠.

지금 시점에서 SPY 계열 레이다 없이 ESSM이나 SM-2 계열을 다수 유도한다는 건 여러 가지로 골치 아프고, (탄약 값은 비싸질지 모르나)능동유도 미사일 통합하는 게 우선은 쉬울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론 동시다목표 교전이 될 능동유도미사일은 SM-6가 아닌 개함방공에 한정된 중/단거리 미사일이라도 감내할 만하고, 다만 SM-2와 같은 물건은 적 초계기를 쫓아내는 데 매우 유효하다고 보는지라 이지스와 같은 방공구축함이 아니라도 웬만한 구축함은 장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KD-1,2개량사업을 보면 호주 안작급 개량이 떠오릅니다. 안작그크기와 무장이 딱 KD-1정도이고 발전량이 많지 않아 전자설비운용에 애로가 피는 함정인데 여기다 CEAFAR레이더까지 달아서 하이엔드급방공함으로 개조했는데 그보다 높은 포텐셜을 지닌 KD-2는 딱 SPS-550K라는게 못내 아쉽습니다.

추가로 고정형 AESA로 업그레이드하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