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아공 데넬사를 블랙리스트에서 해제

http://www.defensenews.com/article/20140818/DEFREG03/308180006/

인도는 지난 9년간 남아공 데넬사에 대해 총기 구매와 관련한 비리혐의를 밝혀내지 못하면서 블랙리스트에서 해제하면서 데넬사는 다시 인
도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도 국방부 소식통에 따르면 인도 국방부는 8월 12일에 데넬에 대한 금수를 푸는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데넬사는 인도 United Progressive Alliance (UPA) 정부 시절, 2002년 인도 육군에 1,000 정의 NTW-20 대물저격총과 398,000발의 탄환을
판매하면서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블랙리스트에 올랐었습니다.
700정은 직접 구매하고 나머지 300정은 인도 국영 총기생산위원회(Ordnance Factory Board) 산하 기업에서 라이센스 생산하기로 되어 있었
습니다. 그러나 400정만 인도 육군에 도입되었고 나머지는 2005년 블랙리스트와 반부패기구인 중앙조사위원회(CBI)의 조사에 따라 묶여있
었습니다.
데넬사는 데넬이 프로그램의 선두에 서 있다가 취소된 155mm/52 구경장 야포를 포함한 여러 건의 인도 육군 프로젝트에 떨어졌었습니다.
블랙리스트에 오르면서 인도제 아준 전차 차체에 155mm 야포를 탑재하는 "Bhim Artillery Project"와 같은 국산화 노력도 지연되었습니다.
인도 국방전문가는 "데넬사는 다시 40억 달러 규모의 155mm/52 구경장 야포 사업에 참여할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