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2015-19 무기 수입이 F-35 취소와 차제 방산 프로젝트로 절반 가량 축소

2015~19년 사이 터키 무기 수입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F-35 전투기 거래가 S-400 때문에 취소되고, 전투기와 무인기를 포함한 자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로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스톡홀름 평화연구소(SIPRI)에서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의하면, 터키로의 무기 이전이 48% 감소했다. SIPRI는 보고서에서 "2015-19 터키 무기 수입은 쿠르드 반군과 싸우고 리비아와 시리아 분쟁에 연루되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간 48% 낮아졌다."고 적었다.

러시아가 터키에 25억 달러 규모의 S-400 대공미사일을 제공한 후, 미국은 보안 문제로 F-35 프로그램에서 앙카라를 퇴출시켰다. 그후 워싱턴은 터키에 첨단 전투기 F-35를 팔지 않았다. 터키는 대당 1억 달러에 100대를 사야했다. 이 거래만으로도 터키의 수입액은 100억 달러 줄었다.

터키는 지난 수년간 자체 무기 개발에 초점을 맞추면서 다른 국가에 대한 의존을 줄였다. 시리아에서 지난 몇달동안 자체 제작한 전투용 드론인 Bayraktar TB2와 Anka S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관측되었다.

최근 시리아 이들리브 지역에서 벌어진 Spring Shield 작전에서 터키는 드론을 사용하여 시리아의 러시아제 판치르-S 대공방어시스템 8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터키는 2019년 리비아 Government of National Accord (GNA, * 현 트리폴리 장악 세력)에 이 드론 일부를 양도했다고 알려졌다.

나토 군 관계자는 3월 10일 미국 매체 Insider에게 "터키는 지난 10년간 자체적인 드론 프로그램을 개발해왔고 이들리브에서 자신들이 얼마나 성공적인지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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