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 몇년간 군사 개편으로 육군이 전체의 절반 아래로 축소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중국 국영 신화통신을 인용하여 중국군을 현대적인 군대로 만들기 위한 전례없는 전략적 이동의 일부로 2백만명의 중국군이 지상군 규모를 약 50%가량 줄였지만 해군과 공군은 늘렸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의 군사 분석가 Ni Lexiong은 이번의 상당한 전략적 이동은 본토 방위 기반의 방어적 군대에서 중국이 국경 넘어로 힘을 과시하고 해외에서 자국의 이익을 보호할수 있는 능력을 지니도록 만들었다고 했다.

1월 20일 신화통신은 중국군에 의해 만들어진 "transformational changes"를 강조하는 보도에서 "이 새로운 데이터는 중국군 역사상 전례가 없다 - 육군은 중국군 전체 병력의 50% 이하이며; 비전투부대의 약 절반 가량이 중복되었으며, 중국군 장교수는 30% 가량 줄었다"고 전했다.

오래전에는 중국군은 너무 많은 장교가 있었다. 이번 변화에서 모든 장교들은 새로운 직책을 찾았고 적응하거나 중복될 것이다.

지난 몇년간 중국군은 시진핑 주석이 시작한 군사 개혁에 따라 30만명의 병력을 줄여 감축했다. 그러나 아직 200만명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군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성명은 - 해군, 공군, 로켓군 그리고 사이버전과 같은 분야를 담당하는 전략지원군 - 중국군의 다른 군대가 중국군대의 절반 이상일 차지하면서 전통적으로 가장 많던 육군을 넘어섰다는 것을 뜻한다.

지난 몇년간 중국 해군은 항공모함 한대를 보유하고, 다른 한대는 시험중이며, 세번째를 만들면서 커졌다. 중국 공식 미디어는 중국은 항공모함을 5~6척 보유할 계획이다. 중국군은 1949년까지 해군이나 공군이 없었고 제2포병으로 처음 알려진 로켓군은 1966년에 창설되었다. 2013년 국방백서에 의하면 2013년 중국군은 235000명의 해군과 398000명의 공군을 합쳐 2300만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