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내부 메모를 통해 구형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재취역에 거부감 드러나

Defense News가 입수한 문서에 의하면, 모스볼된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프리깃을 다시 해군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해군 상층부에서 추진력을 얻으려는 움직임은 수십억 달러의 예산이 들고, 다른 함정을 위한 현대화 예산을 삭감하고 해군 능력에 약간의 도움만 줄 뿐이라고 한다.

해군이 10척의 페리급 프리깃을 돌릴 경우 앞으로 10년간 43억2천만 달러를 들것이며, 해군 기존 순양함과 구축함의 현대화에 필요한 돈을 가져갈 것이다.  그 댓가로, 해군은 마약단속 임무와 같은 매우 저강도 임무에 적합한 비교적 쓸로없는 함정을 얻을 것이다.

문서는 "오래된 전투 시스템과 노후한 선체를 가진 이 배들은 수십년간 계속해서 전투를 치루기 위해서는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잠재적은 투자 수익은 재취역 및 수명주기 비용, 작은 선박 양, 제한된 운용 수명, 그리고 상당한 기능 격차로 상쇄될 것이다.

"또한, 외부 자금 조달이 없다면, 이들 비용들은 다른 준비태세, 현대화 또는 건함 프로그램의 희생을 가져올 것이다."

해군 작전 사령관과 해군성 장관은 함대 숫자를 355척의 함정을 목표로 하는 방식으로 프리깃함을 재취역 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근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돈을 더 유용한 선박과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하면서 이 아이디어에 부정적이다.

10월 해군 작전 사령관실에서 회람된 한 페이지짜리 내부 메모에는 해군이 10년간 함정당 최소 4억3천2백만 달러를 지출해야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새로운 LCS의 비용을 훨씬 넘는 것이.

Defense News가 설명한 10월의 두번째 메모는 재취역을 위해 남겨진 10척의 프리깃중 두척은 해외 판매를 위해 예약중이며, 1대는 항해가 안되고, 나머지 7척은 되돌리는데 30억 달러 이상이 들 것이라고 밝혔다.

메모는 대신 돈을 LCS 조달과 개발중인 차세대 유도미사일 프리깃의 개발은 물론이고 구축함과 순양함 현대화에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메모는 "프리깃 재취역을 위한 예산으로 인해 순양함과 구축함 현대화, LCS 구매, 그리고 FFG(X) 구매를 희생되어서는 안된다."고 적고 있다. "만약 추가적인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면, FFG-7 재취역 이전에 추가적인 전투 시스템 현대화가 필요하지 않으며 더 큰 전투능력을 제공할 수 있는 순양함에 투자하여 순양함 수명 연장에 투자를 권고한다."

Richard Spencer 해군성 장관은 9월 기자들에게 자신은 프리깃을 다시 되살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남미 마약 순찰에서의 사용을 언급했다.

USNI News에 의하면, Spencer 장관은 "우리가 볼수 있는 것중 하나는 페리급이 제한된 마약 차단 임무를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일부 관측통은 이 아이디어는 잘못된 것이며, 이 프리깃을 재가동하면 돈을 나쁜 쪽으로 쓰는 것이라고 했다.

퇴역한 프리깃 함장이자 Ferrybridge Group 컨설턴트인  Bryan McGrath씨는 "대대적인 전력 경쟁이 재개될 시기에 제3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부식된 배들을 적치장에서 가져오기 위해 10년 동안 수십억 달러를 쓴다는 이 아이디어는 넌센스다."라고 말하고 "얼마나 많은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업그레이드 또는 구축함 현대화가 이 현명하지 못한 아이디어로 연기될 것인가? 대통령은 350척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런 미래를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금년 10월, Defense News는 나머지 22척의 소위 타이코급 순양함들이 2020년부터 일년에 두척씩 함대에서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122개의 VLS과 2개의 5인치 함포를 가진 이 순양함들은 함대에서 가장 큰 수상 전투함이다.

보고서에 대해서 하원 해상력 소위 위원장인 Rob, Wittman 의원은  해군이 오래된 순양함을 현대화하고 함대에 유지하도록 요구했다.

Wittman 의원은 "순양함 퇴역 논의 대신, 우리는 22척 순양함 모두의 유지보수, 현대화 및 운용 수명 확장에 대해서 논의할 시간을 더 많이 가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