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군, 일본과 해상초계기 등에 대한 협상을 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

뉴질랜드군이 일본과 미국의 보잉이 뉴질랜드 공군에 해상초계기를 공급하는 10억 달러 규모 사업에서 격돌하고 있다는 일본 보도를 부인했다.

 

정부는 11월에 여섯대의 오라이온 해상초계기, 다섯대의 허큘리스 수송기 그리고 보잉 757 두대를 앞으로 10년간 교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Nikkei Asian Review 는 뉴질랜드가 "금년 여름" 교체 항공기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리고 보도했었다.

신문은 지난주 일본 방위성과 가와사키 중공업 대표단이 일본 최대의 무기 수출협상이 될 가와사키 P-1 초계기와 C-2 수송기 판매에 대한 협상을 위해 수도 웰링턴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뉴질랜드 국방부 대변인은 그런 방문에 대해 들은바 었고, "일본 정부 또는 가와사키 중공업과의 협상에 관련된 어떤 것도 없다" 고 밝혔다. 대변인은 금년에 교체 항공기에 대한 결정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작년에 발행된 RFI에 대해 많은 국가의 여러 공급 업체들이 응답했으며, 국방부는 2018년 중반에 정부가 선호하는 옵션에 대한 결정을 내리고 입찰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측 보도는 익명의 일본 국방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여 오라이언 교체 계약이 가와사키와 P-8을 제안하는 보잉과의 직접 경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럽의 에어버스를 포함한 다른 많은 회사들이 수송기 경쟁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와사키는 뉴질랜드에서 오토바이 제작으로 알려졌을지 모르지만, 1억4천만 달러(2억 뉴질랜드 달러) 가량의 P-1은 잠수함과 수상함 사냥을 위해 설계되었다.

일본측은 일부 부품을 공유하는 초계기와 수송기를 가와사키에서 구매하면 돈을 절약할 수 있지만, 유지보수까지 포함할 경우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는 뉴질랜드와 국방 기술 공유를 위한 조약을 협상하고 가와사키는 기체의 일부를 공동으로 생산할 것을 고려할 것일고 보도했다.

가와사키의 4발 엔진 P-1과 보잉 P-8은 폭탄, 어뢰, 기뢰 그리고 미국제 하픈과 같은 지대함 미사일로 무장할 수 있다.

 

* 기사에서 우리 윤영하급이 하픈을 발사하는 장면이라고 소개했던데, 수정 요청하려고해도 가입하기 귀찮아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