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 2028년까지 Su-57 76대 구매 계획 확인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국방부가 오는 2028년까지 3개 항공연대와 함께 취역할 Su-57 전투기 76대를 구입한다고 발표했다.

코메르상트에 의하면, 계약은 약 1700억 루블(미화 24억 달러)로 러시아 항공 역사상 최대 규모이며, 최소 10년간 Komsomolsk-on-Amur 항공기 공장의 모든 작업량을 보장한다. 계약은 MAKS 항공우주쇼에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될 수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소치에서 열린 군용기 개발 관련 회의에서 신형 항공기를 대량 구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2013~2018년 군은 1000대 이상의 새롭고 현대화된 항공기와 헬기를 공급받았고, 그 결과 항공우주군 항공기 전력의 약 65%가 현대화되었다고 밝혔다.

어제 푸틴 대통령은 2028년까지 라시아 항공우주군에 이미 운용중인 수백대의 Mi-28N의 버전인 Mi-28NM 100대를 군에 인도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계약 그리고 동시에 체결된 Ka-52 전투헬기 114대 공급 계약은 러시아 헬리콥터 홀딩스의 두개 업체 Rostvertol (Rostov)와 Progress (Arseniev)에게 현재 국가 무장 프로그램에 따른 작업량을 제공하게 된다. 코메르상트의 항공업체 소식통에 의하면, 이들 계약의 총 규모는 약 1800~1900억 루블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