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인도에 SMX 3.0 잠수함 제안

프랑스 나발 그룹이 인도 해군의 P-75I 요구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SMX 3.0 차세대 디젤-전기추진 공격잠수함을 제안했다고 확인했다.

이 제안은 확장된 스콜펜급 설계를 기반으로 한 나발 그룹의 앞서 제안을 대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신형 SMX 3.0은 호주 해군의 Attack급으로 알려진 4000톤의 쇼트핀 바라쿠다, 그리고 인도 해군에서 Kalvari급으로 운용중인 1800톤의 스콜펜급을 포함하는 다른 나발그룹의 잠수함 제품군 사이에 위치한 3,000톤 디젤-전기추진 잠수함이다.

SMX 3.0은 향상된 응답성과 기능성을 위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통합하여 운영 효율성과 다기능성을 실현한다. 공기불요추진 연료전지 2세대(AIP FC2G) 추진 시스템을 사용하여 전력 관리를 개선했다.

이 잠수함은 드론과 미사일 모두 발사할 수 있는 VLS도 탑재되어 전투력의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인도해군은 잠수함 발사 브라모스 NG 초음속순항미사일과 Nirbhay 아음속 대함 및 대지순항미사일 그리고 프랑스제 잠수함발사 엑조세 SM39 대함미사일 그리고 SCALP 대지순항미사일로 미래 잠수함을 무장시킬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 잠수함은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도 향상되었고, 유체역학적 형태와 마스킹 코팅으로 음향억제도 향상시켰다.

인도 해군의 P-75I 프로젝에 따라 인도 해군이 차세대 잠수함 6척을 도입할 예정이며, 국영업체인 마자곤 조선(MDL)과 민영 라르센앤투브로(L&T)가 현지에서 건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