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가전에서 도움줄 인공지능 시스템 선정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스라엘군의 혁명을 돕기 위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센서 투 슈터 시스템인 Fire Weaver를 선택했다.

이 시스템은 전장의 병력을 첨단 컴퓨터 비전 기술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작동하는 네트워크로 연결시켜 지휘관과 병사들이 타겟팅하는 것을 돕는다.

현재 계약의 가치는 비밀이지만, 수억 세켈, 미화로는 5천만 달러 또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라파엘 어드밴스드 시스템즈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지휘관들이 화력 배분에 우선시하고 목표물에 가장 적합한 슈터를 찾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오인사격과 부차적 피해도 최소화한다. 이러한 특징들은 민간인들로 인해 혼잡하고 적들이 숨어들 수 있는 도시환경에서 전투에 점점 더 중요한 특징이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레바논 그리고 최근 분쟁들에게 이런 유형의 전장에 직면해 있으며, 이로 인해 최신 기술을 가진 군대들과 복잡한 적들에 대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었다.

새로운 시스템은 지휘관들이 다른 각도에서 같은 전장과 표적들을 볼수 있도록 드론에서 네트워크로 연결된 전방 관측자에 이르기까지 전술적 차원에서 많은 자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점점 더 디지털화된 전장은 다양한 센서와 잠재적 슈터들로부터 들어오는 모든 데이터를 소화할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

라파엘 관계자는 Fire Weaver가 지휘관들에게 전 과정을 통제하고 C4I 시스템을 보완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것은 전투원들에게 실시간의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그들의 무기 조준경에 직접 표시하여 실수를 방지한다."고 말했다.

라파엘 관계자들은 이 시스템을 이스라엘군의 전장 디지털화 노력과 전력 승수를 위한 이정표로 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앞으로 10년간 전면적인 개편의 일환으로 미래 전투차량부터 신형 포병까지 다양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 시스템들은 F-35와 UAV 기능과 결합될 것이다. Fire Weaver 기술은 독일군의 '유리 전장(glass battlefield) 프로젝트 계약의 일부였다; 그리고 라파엘은 이 시스템이 향후 서방 군대들에 통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마케팅 및 사업개발 담당자는 이 시스템이 전장을 디지털화하고 부대 교전율 그리고 안전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예를들어, 10년전 M-16으로 무장한 병사가 표적을 맞출 수 없다면 다른 병사들이 실수를 확인하고 다음 표적을 때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것은 센서-투-슈터 루프를 닫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을 의미하며 그때 걸리는 시간은 시간이 중요한 표적을 타격하는데 충분하지 않다" 라파엘 담당자는 이 시스템이 안전 기준을 유지하면서 교전율을 높이기 위해 고강도 분쟁에 있는 군인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라파엘은 인공지능을 SPICE 폭탄과 같은 다른 프로그램에도 사용해왔다. Fire Weaver에서 구성요소는 전장에서 네트워크가 보는 것에 기초하여 지휘관의 결정을 돕는다. 이를 통해 센서로부터 수신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계산할 수 있으므로 지휘관이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는 대신 신속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은 전자 광학 및 영상 매칭을 기반으로 하며 GPS 거부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Fire Weaver는 병력들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목표물에 대해서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무기시스템과 부대를 찾기 위해 계산한다. 지휘관은 여전히 결정을 승인해야하고 선택된 병사는 목표물을 타격할 무기를 승인해야하며, 병사가 루프에 남아있도록 해야한다. 이를 위해 이 시스템은 전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기체계를 연계하여 지휘관이 기술에 투입한 프로토콜을 이행하고 전투 피해 평가도 실시한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군대는 누가 어떤 무기가 네트워크에 연결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현재 이스라엘군과의 계약은 2022년 시스템이 납품될 것으로 예상하며, 시스템 시연 과정은 2017년에 있었다.

라파엘 관계자들은 "나토 및 기타 고객들도 미래에 도입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