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한국 무기 연구소 보고 싶다"
독재나 왕권국가 일수록 공정성보다는 친밀감이나 자신에 대한 대우에 따라
결정이 많이 바뀌는 것이 많습니다.
이번 방문에 대통령과 청와대 방문등 국빈대우를 잘해주면
좋은 결과가 많겠네요.
금년초에 제 블로그에 사우디나 UAE를 그저 무기나 사가는 호구로 보는듯한 기사들에 짜증나서 쓴 글이 있는데, 그게 생각나네요.
https://blog.naver.com/as3030/221457783343
돈이 많은 나라니 돈을 흔들면 무기 팔 나라는 많은 나라로 우리 나라 입장에선 사우디가 갑이죠.
그런 나라와 무기를 팔수 있으려면 메리트가 있어야죠.
우리가 미국 러시아 중극 프랑스처럼 상임이사국도 아니고
국제적 헤게머니를 가진 나라도 아니고
중동전쟁에 파병으로 전투를 해주는 나라도 아니고
우리만의 메리트가 있어야 무기를 팔수 있을 것입니다.
기술제휴 등과 다른 분야로 어느정도 줄수 있는 것으로 잘 조율해야 겠죠.
일각에서는 왕세자의 권력강화 과정에서 다른 유력한 왕자들과 무기도입과정에서 엮인 서방권 국가들을 견제하기위한 방편이라고 보기도 하더군요...경쟁 왕자들의 자금줄 제거 및 자금 국고 환수 과정에서 서방권 국가들이 인권 운운 하면서 왕세자의 정치에 대해 비판을 가한게 심기를 불편하게 한게 아닌가 하더라고요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우디 경제기획부와 10.26.(목)~27.(금) 장관급 면담, 비즈니스 포럼 및 상담회,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 를 개최했다.
한편, 위원회 종료후, 한-사우디 비전 2030 협력 추진방향에 대한 내용을 담은 협력각서(MoC)를 양국 장관이 체결하여 양국 정부의 이행의지를 확인 하기로했다.
5대 분야 총 40개 사업
방산분야 생산공장 합작 투자
(방산) 무기, 장갑차 조립공장 건설·운영
(협력여건) 사우디는 세계 1위 무기 수입국이며, 비전 2030에 따라, 현행 2%의 국산화 비중을 ‘30년까지 50%로 확대할 계획
(협력내용) 자주포, 전차 등 방산 분야 합작투자를 통해 현지 생산, 기술이전 및 제3국 공동 진출을 추진
(향후계획) 사우디 정부 구매물량 보장, 세제혜택 등의 인센티브 제공, 외국인의 방산분야 투자금지 해제 등을 요청
(기대효과) 타 수출경쟁국 대비 경쟁우위 확보, 조립생산 관련 핵심부품 수출, 사우디 거점 인근 지역으로 진출 확대 등
https://www.gov.kr/portal/ntnadmNews/1231442
이거에연장선이라봅니다
일단 한번 물꼬를 트면 관계가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사우디랑 협력을 잘하면 좋겠네요.
문제는 이스라엘 쪽에서 직간접적으로 태클을 걸 수 있다는 것인데 우리가 수출할 무기가 성능과 기술적으로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무 탄도탄 같은걸 요구할때에만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가 보유한 대부분의 탄도탄은 MTCR 때문에 안됩니다. 사우디가 MTCR 가입국도 아니구요.
300km 이하라면 전술지대지유도탄이 가능하지만, 사우디가 관심을 가질지는 의문이네요.
그리고, 중국을 통해서 장거리 탄도탄을 이미 보유했다고 알려졌고, 우크라이나에 자금댄 grom 인가도 곧 시험할 예정이라 우리 탄도탄이 비빌 언덕은 없어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쪽에 자금을 대었다는 건 몰랐던 사실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가장 최근 소식입니다.
https://milidom.net/news/1060865
감사합니다. 형상이 이스칸더 발사 차량과 비슷해보이네요.
사우디군이 우리나라 무기 많이 사가고 그걸로 후티녀석들 바르는걸 보고싶습니다. 사고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털리면 안되죠.
솔까 인권은 쟤들 내정문제고
우린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음 되죠.
사우디가 흑표나 자주포 이런거 많이많이 사갔음 좋겠습니다.
흑표 실전 운용 데이터를 얻는 것도 상당히 좋은 일이지 않습니까?
만약 우리가 흑표전차를 다른 나라에 판다고 하면 흑표전차에 변속기를 공급한 독일쪽에서 반대가 들어오지 않을까요?
그런 사례를 한 두번 본 것이 아니라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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