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최전방 부대서 김정은 비방사건 잇달아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 보도에 의하면 북한군 2군단 병사들이 김정은을 정신질환인 ‘전간’(뇌전증·간질)이라고 칭하기도 하고, ‘유치원생’으로 부르기도 했고 김정은이 할아버지 김일성과 아버지 김정일을 합친 것만큼 포악하다는 의미로 ‘제곱 김’이라고 비방해서 북한 군부가 동요하고 있다네요.

이 사건이 인민군 정치국에 보고되어 긴급 조사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병사들 뿐만아니라 군단 참모진과 가족들, 지휘관 운전기사들까지 연루되어있어서 결국 2군단 간부들이 줄줄이 체포되었고 곧 "가혹한 처벌"을 받게 될거라고 합니다.

이 사태가 북한 전군을 뒤흔들고 있으며 2군단 해체설까지 나돌고 있다고 합니다.대표적으로 북한 10군단 지휘간부와 정치간부가 군단 보위부와 분주하게 접촉하면서 자신들에게 불똥이 튀지 않게 조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북한군 부대도 병사들에게는 학습과 생활총화 노트를 완벽하게 정리하고 검열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지시했다고 하네요.

PS:서부전선과 중동부전선의 전연지대를 맡는 북한군 2군단이 북한군 내에서도 가장 부패한 부대라는 걸 보면 북한군 기강이 어느정도인지 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