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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한반도 유사시 日병력 제공 추진…국방부 "日활동 안돼"

마요네즈덥밥 마요네즈덥밥 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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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9.07.11. 12:47

https://www.usfk.mil/Portals/105/Documents/Strategic%20Newsletter/2019%20KOR%200900-06W_FKJ5-SC_IP_2019-Digest-KOREAN_20190703.pdf?ver=2019-07-09-011123-880

(57쪽)유엔사는 위기시 필요한 일본과의 지원 및 전력 협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마치 일본이 전력을 제공하겠다, 최소한 유엔사가 일본의 전력제공을 기대한다로, '전력'의 주체가 일본인 것으로 읽힐 수도 있습니다만, 영어판을 보면 뉘앙스가 좀 다릅니다.

 

https://www.usfk.mil/Portals/105/Documents/Strategic%20Newsletter/2019%20ENG%20508_SD2019-ENG.pdf?ver=2019-07-09-011123-927

(57쪽) UNC continues to ensure the support and force flow through Japan that would be necessary in times of crisis.

여기 "force flow through Japan"의 전력(force)의 주체는 일본이라기보다는 일본을 경유하거나 거점을 둔 전력제공국이라고 봐야할 듯합니다. 이미 유엔사의 후방기지가 일본에 있는데, 유엔사는 일본땅을 '통한' 지원과 전력 투입(흐름)을 ensure하겠다로 읽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유엔사의 실질적인 주인은 미국이고, 미국이 일본의 군사적 역할 확대를 바라는 건 한두 해 된 일은 아닙니다. 다만 이것으로써 명시했다고 보기에는 좀 부족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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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글쓴이 2019.07.12. 09:16
ssn688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여기에 대한 언급이 생긴것으로보면 지난 유엔사 후방기지 관련 해서 한일간 갑정까움이 오갔던 경우도 있었고 그래서 그에대한 정리차원에서 언급으로 보이기도하네요. 다만 독일의 사례 경우엔 미국정부측이 유엔사회원국  추가로 전력증대릉 실제로 염두한것으로 보이구요.

광주만호 2019.07.11. 17:06

625참전국도 아니고.. 우리불행을 씨앗으로 재건에 성공한 일본인데.. 제2의 원자폭탄 떨거야 성이 차는데... 이건 먼짓인지 참담하네요

매그넘 2019.07.11. 22:37
광주만호

일본이 1945년이후에 핵맞을 만한 해악을 우리에게 끼친게 있습니까?

nebulosa 2019.07.12. 01:58
매그넘

한반도에서 일본의 군사적 활동 가능성에 대한 분노는 매우 정상적으로 보이네요. 

 

지금은 예전보다 좀 풀린 상태지만 

양국 국민들의 서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기도 하고 역사 문제도 있고요.  보통국가가 되기위해 발버둥치는 일본이 우리 눈에

예쁘게 보일 리가 없죠.  

 

원래 국력이 우리보다 앞선 가까운 이웃 나라 일수록 더 조심해야 합니다.

약육강식이 통용되는 국제관계에서는  

조금이라도 방심하다가는 바로 잡아먹히는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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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글쓴이 2019.07.12. 08:54
nebulosa

 기사는 원래 일본뿐만( 뉘앙스 차이로 생각이들지만 서술의 유무도 신경쓸 수밖에없죠.) 아니라 독일 연락장교 사례도 나오고있으며 독일의.사례는 유엔사 역활증대와 관련이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m/url?sa=t&source=web&rct=j&url=https://m.ytn.co.kr/news_view.amp.php%3Fparam%3D0101_201907112224527243&ved=2ahUKEwir2vCpha7jAhVRyYsBHaO8CPEQFjAIegQIAhAB&usg=AOvVaw01vHelCJ9jtxqFp5VMSZJz&ampcf=1 이는 미국의  유엔사 회원국 역활 참여 확대 (독일) 유엔사를 지원하는 국가들에(일본) 언급 또한 오바마 정부때부터 행정적 기류라고 보여지네요.맥도날드 분점끼리 감정적으로 햍동해도 남는것이 있을련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러니한건 유엔사문제 나올때마다 한국에서는 애써 일본의 역활이 있는것에 대해서 탐탁치 않으려고 하고 일본도 자국 영토내 외국 주둔군이 한반도 투입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자기들 허락을 받아야핸다며 부정적인 입장이 나오고 여기에 한국정부의 반박이 이어지기도했죠.  감정적으로 볼문제가 아닙니다.

매그넘 2019.07.12. 10:13
nebulosa

왜 일본가지고만 이리도 역사문제에매달리는지 모르겠네요. 북한중국에게는 조용하고 말이죠.

그리고 현재 일본의 보통국가화 빌미는  중국 북한이 주고있습니다. 일본을 비난하기전에 북한 중국을 비난하는게 맞죠.

일본정치인과 국민이라면 중국이 미친듯이 군사력 키우고 영유권 문제로 충돌일으키며 북한은 핵실험하고 미사일을 빵빵 쏴제끼는데 가만히 있는게 웃기는거 아닌가요??

광주만호 2019.07.12. 09:29
매그넘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 것 가요.. 우리 입장의 역사인식과 일본입장의 역사인식 중에서 올은 선택을 하기 바랍니다.

매그넘 2019.07.12. 10:08
광주만호

진짜 모르겠는데요??? 1945년이후에 독도로 신경 긁은거 이외에 어떤게 있죠?? 

그게 또한번 핵맞아야할정도로 잘못한 사항인가요??

오히려 핵은 중국하고 북한이 맞아야하는것 아닙니까??

오히려 일본은 아시아에서 유일한게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 올려 무역에 혜택을 줄정도였죠.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 은행에대해 신용보증도 해주고 있구요.

도대체 1945년이후 일본이 무얼 잘못했기에 핵을 다시 맞아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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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글쓴이 2019.07.12. 14:25
광주만호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선택해라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군요.공론의장에서 상대방에게.이걸 강요해야하는 모습이 보는것자체가 안타깝습니다.중국웹이나 일본 모싸이트도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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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19.07.11. 19:58

우리가 뭐니해도 일본과 같이 가야하는 이유는 우리나라만 고립되어서는 혼자 오롯히 국방을 지킬 수 없어서구요.

앞으로도 요원 할겁니다. 일단 인구가 일본만 해야 하는데, 통일이되어도 요원하구요.

그 냥 답은 정해져 있는 겁니다. 적어도 국방에서는 협력해야 합니다.

전정권이 역사와 경제를 분리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하다 오바마에 뒤통수 맞았죠.

우리는 무역국가로서 우리를 지키는 방법이 위쪽이나 옆나라에 기댈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과거를 기억 못하는 사람은 과거를 반복합니다.

우리가 과거를 배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극일을 해야지 척일을 하면 안됩니다.

육군하사박카사 2019.07.11. 21:27
지나가는행인

저는 달리 생각합니다.

 

일본의 나이 지긋한 사람들은 항상 말합니다.

한국에서 전쟁 안 터지나.

그럼 경제가 확 살아날 텐데.

 

일본은 기본적으로 한국이 통일되는 걸 원하지 않고 이대로 쭉 계속되길 바랍니다

그보다 더욱 바라는 건 한국에서 전쟁이 터지길 바랍니다.

그래야 엄청난 부를 벌어들일 수 있으니까요.

그도 아니면 한국내에서 서로 치고 박고 싸우길 바랍니다.

 

일본에 대해 감정이 좋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세계사적인 전략에 민족감정을

포함시키는 것도 우습지요.

하지만 일본의 기본적인 혼내(속마음)가 이렇습니다.

협력하는 건 좋겠지만 한국 내에 일본의 군대가 진주하는 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일본의 군대가 전쟁의 도화선을 만들면 어떡할까요.

실제로 일본의 군대는 과거에 상부의 명령없이 전쟁을 벌였습니다.

 

 

매그넘 2019.07.11. 22:36
육군하사박카사

일본은 미국이 손아귀에 쥐고 있기 때문에 옛날처럼 전쟁일으키는건 불가합니다. 그리고 전쟁으로 경제회복 된다는것도 옛날이야기죠. 국가와 기업입장에서는 군수품보다 민간제품 수익률이 대체로 더 높기 때문에 그다지 전쟁을 안좋아합니다. 경기부양효과 크지 않아요.

일본인들 본심은 전쟁나기를 바란다?? 원래 대부분 국가사람들이 옆에나라가 한번쯤 적당히 엿좀 먹어봤으면 하는건 공통일듯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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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19.07.11. 23:20
육군하사박카사

참고로 저도 일본 좋아하지 않습니다.

일본이 제2한국전에 참전하면 보상금 달라고 하거나, 제주도, 경상도, 전라도 정도 달라고 할 지 모릅니다.

그래도 전체나라를 들어먹는거 보다는 낫다는 생각입니다.

현재로는 마땅한 대안이 없습니다.

 

일본도 탈아시아 하면서 구미열강에서 하는 짓을 아시아 정복에 뛰어든겁니다. 거기에는 많은 비용이 드니까요.

반면에 우리는 그 동안 뭐 했습니까? 쇄국하면 나라를 누가 보전해 줍니까? 현재는 자유무역시대입니다. 우리는 그 시대를 잘 타서 여기까지 온겁니다. 앞으로도 이시대를 잘 타서 일본을 이겨야 합니다. 일본은 서구열강과 비슷한 시기에 산업혁명을 끌어들였습니다. 기초가 매우 튼튼하죠.

우리가 일본을 이기려면 일본을 밑바닥까지 철저히 알아야 합니다. 각자 놓여있는 자리에서 일본을 이길 궁리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극일이죠. 일본을 이길 때, 일본이 지금처럼 고자세로 나올 수 없습니다. 그 때는 일본은 잊어도 됩니다.

해색주 2019.07.12. 01:13
지나가는행인

 기가 막혀서 말도 안나오는 논리군요. 북한과 전쟁을 하는데 왜 우리가 멀쩡한 국토까지 내주면서 참전을 애걸해야 하고, 그렇게 안하면 전부 밀린다는 패배주의적인 사고를 갖고 있으신가요? 저희가 북한과 전쟁을 준비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을 들였는데 이런 이야기를 들어야 하나요? 한국군이 기존 재래식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 많은 투자를 했고, 사실상 핵무기와 같은 전략 무기를 제외한 많은 무기를 도입했습니다. 기껏 북한군도 못잡을 정도로 한국군이 무능하고 한국 정부가 약하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제가 보기에는 한국을 지나치게 낮게 보시고 일본을 높게 보는 것으로밖에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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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글쓴이 2019.07.12. 09:04
해색주

 이미 일본은 유엔사후방기지 제공과 미국 주도의 유엔사활동회원국간의 환적감시.캠페인에도 참여 않으려고  교류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외국군대의 초청 공동 훈련등  군사교류 협력이 이루어지는 시대에서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가면 뭐가 남는지 모르겠네요.이를 감정적으로 접근한다면 당장 유엔사지원기지,지원세력이 일본에 있는데 여기에 대한 지난 한일간 감정 싸움 사례처럼 의미없는 감정싸움사건의.재림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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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9.07.12. 09:23
해색주

북한군을 잡기 위해 일본에게 손을 벌려서 더 적은 피해로 전쟁에서 이기느냐, 일본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고 더 많은 피해를 입고서 전쟁을 승리하느냐 차이죠.

 

한국군이 들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부분은 많고, 대잠/소해/해상감시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걸 자력으로 체울 수 없으니 외부의 도움을 구하는게 효율적입니다. 더불어서 일본 이외의 외부전력인 미군이 한반도에 전개하기 위해서는 주일미군기지 및 일본의 역할이 필수적이죠.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는다면 더 많은 사람이 죽고 피해를 입는걸 감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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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9.07.12. 10:28

일본이 한국 상대로 영토분쟁중이라고 주장하는 한 제대로 된 군사동맹관계는 영원히 어려울 테고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제한적인 협력은 가능하겠습니다만... 이것마저 초계기사건이라는 거대한 장애물이 생겼죠. 이 건은 절충도 불가능하고 한쪽이 굴복해야 하는 사건이니까요.

'제2차 한국전' 같은 상황에선 정말 일본의 협조가 필수이긴 한데, 한편 일본은 미국은 전략대로 움직이는 장기말 포지션(게다가 만약 한국 망하고 적화통일 되면 일본에 손해만 큽니다)인데 딱히 평소부터 일본에 공을 들여야 하나 싶습니다.

유사시 일본 전력의 투입조차, 인력도 부족하고 사람 목숨값이 비싼 동네 상대로, 우리가 해달라고 빌어도 그럴 의지가 있으려나 의문입니다. 일본서 아베가 인기 있다는 것도 경기부양덕이지 개헌논의 부각되면 오히려 여론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베가 추진하는 개헌안조차 자민당내 안보통들이 보기에는 미흡할 정도로 약화되었죠. 남수단에 PKO 갔을 때도 주변의 교전상황이 악화된 보고를 은폐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아마도 한국'유사'시에 일본에 기대할 만한 맥시멈은 자국민소개나 대한해협 같이 서로 겹치는 곳(안 하면 당장 자기도 피해보는 곳)에서나 소해 해주는 정도려나요.

싱글라이프 2019.07.12. 10:43

요즘 상황을 보면 분석기사가 일본정권이 혐한으로 표를 얻는다고 하던데 과연 그 상황이 사라지기전에 "협력"이나 "동반자"라는게 가능은 할지 의문스럽군요.

농담으로 하는 말처럼 "자빠지면 밟는 사이"라는 말이 딱 맞는거 같은데요.

정말 협력을 하게 되더라도 그게 누군가 자빠지길 기다리는 협력자라면 있는게 더 불안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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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덥밥 글쓴이 2019.07.12. 13:18
싱글라이프

우리나라 언론권이나 정치권에서 일본의 정치적인 의도로 외교를  이용한다.보는것처럼 울나라를 비슷하게 보는글이 작년에 올라오기도했죠. https://www.lowyinstitute.org/the-interpreter/america-japan-getting-korea-fatigue  / / https://www.lowyinstitute.org/the-interpreter/why-south-korea-so-obsessed-japan    양국의 정치인들이나 정책이 충돌되는 방향으로 가게되면 실제로 피해가 가는건 양국의 국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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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9.07.12. 13:22
싱글라이프

북한과도 긴장완화와 평화를 위해 협력하고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자고 하는데 일본과 못할 것도 없지요.

 

일본이 정말 좋거나 사랑해서 하는게 아니라 같은 방향으로 이익이 합쳐지는 경우에 한해서 협력을 하자는 겁니다.  그쪽에서 속으로야 어떻게 생각하던, 겉으로 동의하는 부분에 한해서는 협력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불가능하겠지만, 굳이 레드라인을 미리 그을 필요는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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