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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투부대 대령 수 대폭 줄인다…국방부, 軍 의견수렴중

출처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TML?sns=fb

표범처럼 날쌘 군대.. 말은 좋은데 날쌤을 유지하기 위해 이것저것 챙겨줘야 하는걸 간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투부대를 지원하기 위한 비전투부대의 중요성은 밀리돔 분들이 저보다 잘 알 것 같으니 넘어가고요. 

 

대령을 감축해서 나오는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소령, 중령 계급을 늘리면 이거는 이것대로 인사적체를 야기할 것 같은데요...

 

왜 이렇게 장교 수를 감축하려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복무기간 단축에 따른 감군의 여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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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팩 2018.05.09. 15:18

소령.중령의 계급정년을 대령과 맞추면됩니다. 또 사령부.각군본부.국방부.방사청등등에 장포대/대포중을 부서원으로 대량 충원하면 됩니다. 참모.행정.감사부서가 윗분 눈치안보고(기수가 더 높으므로)업무할 수 있있습니다. 노하우도 있으니 훨씬 좋지 않을까합니다. 

울프팩 2018.05.09. 15:22

전에 예산부서 업무 전문적으로 오래하셨던 대령분이 사석에서 제게그랬죠. 1993년에 대령계급정년 연장으로 그 이후 엄청난 폐해가 속출했다고. 40대초반에 대령진급한 진급자들이 56세 전역까지 16년이나 대령을 달고 있는것이. 전체 군생활의 절반가까이를 대령으로 보내는것이 과연 합리적인 군의 모습인가? 당신만해도 소위 1년 중위2년 대위 5년 소령 6년 중령 6년  대령은 15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임진강 2018.05.10. 00:52

징집병 복무기간 단축으로 병력의 간부화  비중이 높아 질거라 보는데요

  위관급의 진급을 늦추거나 계급을 3단계에서 4단계로 만들거나  해서 위관 근무기간을 늘리고  전투병과 소대장에 경험이 적은 소위를 배제하고 소위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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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8.05.10. 01:18

한국군이 비전투인력 비율이 높나요?  실제로 제대로 된 전투를 위해서 비전투인력을 더 늘려야 하지 않나요?

결국 그 자리를 줄이는 것도 아니고 군무원으로 채운다는 방식이면 지금 하려는 방식들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차세계 대전 당시 미군의 전투병과 비 전투병의 비율이 대강 1:7 정도 였다고 합니다 

KIDA 분석 자료를 찾아보니 미군과 비교했을때 영관급 장교의 비율은 한국이 더 낮습니다

제일 낮은 것은 미군,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 비해서 부사관의 비율이 한국이 제일 낮다고 나오더군요.

 

일단 지금 진행하고자 하는 것들이 실제적으로 전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 갑니다.

실제적으로 전투력 향상을 위해 전투병과를 축소 정예화 하고 비전투인력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 터인데 이런 정책이라는게

많이 의문이 가는 점이 있습니다.

불태 2018.05.10. 01:29
minki

복무기간 18개월로 무조건 단축, 병력은 무조건 50만까지 감축 이라는 목표를 세우니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정부서 국방부의 자리 욕심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여러 제한사항이 있으니 병력은 2030년까지 52만 2,000명까지 감축, 복무기간은 동결이라는 정책을 내놓은 것인데 이걸 뒤엎고 2022년까지 병력은 50만명까지, 복무기간 2020년까지 18개월로 단축하려하니 이런저런 무리수를 쓸 수밖에요. 

안승현 2018.05.10. 08:34
minki

이미 답은 나와 있어요. 

 

미국이 외주가 답이라고 이미 결과값을 가지고 있거든요.  특히 수송, 운송분야를 아웃소싱하는게 돈 절약 제일 많이 된다고 걸프전과 이라크전쟁, 테러와의 전쟁 진행시키며 내놓은 답입니다. 

 

심지어 깨끗한 물보급 한다며 오물통에 빨대 꼽고 돌려도 사람이 마실수 있는 필터달린 정수차량 가져다 정수해서 오만곳에 퍼진 병사들에 물공급 하는것보다 생수PET병으로 된거 사서 뿌리는게 월등히 싸게 먹힌다고 하죠. 

 

특히 군의 효율도 이전에 모든걸 다 군에서 관리할때 보다 훨씬 슬림해졌고 효율적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전쟁수행 비용으로 입벌어진 군비를 줄이고자 시작한건데, 필요 없는 업무를 쳐내다 보니 상부까지 슬림해지고 신경써야 하는 분야도 줄고 오히려 중요임무에 더 집중할수 있는 체계가 되었죠.   이게 지금의 미군입니다. 

 

국방예산... 소모비용 돈줄이고자 한 일이 해놓고 보니 결과물이 국방개혁급이 되 버린거죠. 

 

물론... 우리나라랑 1:1로 대입시킬순 없습니다.  당장 병사 1명 운용비용이 다르니까요.  연금까지 생각하면 병사가 할일을 외주 줄수 있는건 외주 주는게 당장은 조금 비싸도 꾸준히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는 미국과 우리는 엄연히 다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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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8.05.10. 20:28
안승현

전쟁 상황이라는 특수성 빼고 생각 만큼 외주 비율이 높지 않습니다. 미군의 경우 입니다.

외부에서 볼때 그렇게 보이지만 의외로 운전이나 기타 운송 분야에 병력을 꾸준히 유지 하고 있습니다.

위에 이야기 한 전쟁의 경우 본토하고 멀리 떨어져서 보급, 수송 문제 때문에 극대화 된 케이스 입니다.

한국군이 해외 전쟁에 우르르 몰려가지 않는 이상 적합한 예시는 아닙니다.

 

이번 조치의 가장 큰 포인트는 비전투분야의 군인 TIO 를 줄여서 그 만큼의 자리를 전투 분야에 돌려 주려고 시작한 것이 

맞습니다 흔히 이야기 하는 군수사관이나 이런 저런 비전투분야에 필요한 현역 자리를 민간인에게 돌리고 

해당 자리 숫자만큼 전투 분야에 인력을 늘려 주겠다는 이야기로 시작 된 것 입니다.

다만 모든 민간인은 당연히 현역 군인의 통제를 받는 구조 입니다.

 

상부까지 슬림해지는 미군이라고 이야기 하시는데, 군대 내부의 영관 장교 비율은 미군이 더 높습니다.

거기에 한국군하고 가장 많이 차이 나는 부분은 부사관 비율 입니다. 

 

여하튼 그런 의도를 가지고 시작한 것이 맞고 그게 틀린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 하는데, 문제는 그걸 실제 진행 하는 

상황에서는 조정을 잘 못하고 없에야 할게 아니라 늘려야 할 부분을 줄여 버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짬뽀 2018.05.10. 13:43

비전투원이 전투원 자리로 이동해서 생긴 빈자리에 군무원을 충원하는데 2만명 정도고 비용이 4~5조.....요?

군무원 연봉을 얼마를 줄려고 4~5조라는 숫자가 나오죠..? 그 자리가 억대연봉자 써야 하는 중요한 자리인가봐요?

일산니발 2018.05.11. 08:14

비 전투부대 장교는 여성 부사관등으로 대체하는 것도 검토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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