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와 프랑스 정치인들간 분쟁이 해군 산업 협력을 좌절시킬수도

양국 지도자들 사이의 모욕으로 절정에 달한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이의 일련의 외교 분쟁으로 양국간 해군 산업 협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프랑스 나발 그룹(Naval Group)과 이탈리아 핀칸티에리(Fincantieri)가 각자의 조선소를 통합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은 이탈리아에서 지난해 선거를 통해 최초의 파퓰리스트 정부가 들어선 이후 로마와 파리의 악감정이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Matteo Salvini 부총리와 프랑스 Emmanuel Macron 대통령은 실비니 부총리가 지난 달 마크롱 대통령에게 공직에서 물러나야 하는 "끔직한" 대통령이라고 부르면서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떠나는 이민자들을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벌였다.

이탈리아 반체제 단체인 오성(five star)당을 이끄는 Luigi Di Maio 제2 부총리는 마크롱 정부와 그 정책에 항의하며 프랑스 거리에서 폭동을 일으키는 소위 노란조끼 시위대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1월 27일, 로마로부터의 구두 공격에 대해서 묻자 마크통 대통령은 "이탈리아는 위대한 사람들이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우리의 친구이며 그들의 역사에 합당한 지도자를 맞을 자격이 있다."고 했다.

그 밑에서는 이탈리아 정부의 새로운 민족주의가 있는데, 이것은 로마에 의해 친 세계주의적 정치인으로 간주되는 유럽연합과 마크롱 대통령에과 대치하고 있다.

두 집권당 - 오성당과 살비니의 연립정당 - 모두 5월 유럽 의회 선거를 앞두고 선거 운동을 벌이기 때문에 말다툼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Pierside  문제

분석가들은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와 프랑스 탈레스 사이의 잘 정립된 위성과 우주합작 사업으로 시작되는 양국간 방위산업을 위한 협력에 미칠 여파를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주요 관심사는 함정 건조와 수출을 위해 핀칸티에리와 나발 그룹이 50 대 50으로 만든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는 지난 10월에 서명된 해군 거래다.

핀칸티에리 CEO Giuseppe Bono는 이번 협상이 광범위한 협업의 시작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ono CEO는 1월 26일 이탈리아의 9번째 FREMM 프리깃의 진수식에서 기자들에게 프랑스와의 마찰에 대해서 "우리는 같은 동맹의 일원이자, 공통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외교적 긴장이 "나발 그룹과 할 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덜 낙관적이다. 로마의 IAI 싱크탱크 소속 과학 자문인 Jean Pierre Darnis는 "이것은 복잡한 거래이며, 더 복잡해짐에 따라, 외부의 일들이 더 큰 양향을 미친다"고 했다.

그는 "만약 양국 장관들이 만나지 않고, 우리가 다음번 양국 정상회담을 기다린다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현재 이탈리아-프랑스 비지니스 커뮤니티는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군 거래는 핀칸티에리가 프랑스 조선소 Chantiers de l’Atlantique를 손에 넣기 위한 초기 합의에 의해 촉진되었다.  그 거래는 프랑스와 독일이 지난달 반독점 조사를 위해 유럽 진행위( European Commission)에 이 협정을 언급했을 때도 미정인 상태였다.

이탈리아 살비니 부총리는 "일어난 일은 심히 유감스럽고, 프랑스와 독일은 잘못 행동했다. 그것은 모든 합의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Bono CEO는 유럽 통합 조선이 유럽 이외의 대형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EU가 "유럽 연합이 이익"을 위해 이번 협상안에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2월 마크롱 대통령과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탈리아, 헝가리, 폴란드와 같은 포퓰리짐 정부들로 부터 유럽에 대한 정치적 도전을 막기 위해 독일과 프랑스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하면서 유럽 산업 통합 능력은 다시 한번 의문을 드러냈다.

IAI 분석가인  Michele Nones가 경고한 한가지 결과는, 가까운 프랑스-독일 관게는 새로운 유럽 방위기금이 제공하는 방위산업 자금에 대한 접근에서 이탈리아를 밀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