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새로운 위성파괴무기에 대한 위성사진이 등장

러시아 북부 플레세츠크 우주 공항에서 러시아 탄도미사일 및 인공위성 무기의 숨겨진 발사장을 보여주는 새로운 상업용 인공위성 사진이 나왔다.

러시아 미디어 보도에 의하면, 연구자들은 새로운 PL-19 Nudol 대위성무기 시스템이 이전 Cyclone-2 로켓 발사장이었던 (모스크바에서 약 800km 북쪽의) 플레세츠크 군사 우주공항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대략, 새로운 대위성 미사일 기지 건설은 2015년말이나 2016년 초에 시작되었고, 2017년 여름까지 이어졌다. 서쪽 사이트는 준비되었고 동쪽 사이트 건설이 어느 정도 완료되었다.

미 정보당국은 Nudol이 주로 대위성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주장하지만, 러시아는 Nudol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구 저궤도의 통신과 이미지 위성을 표적으로 하고 중요한 산업 지역을 표적으로 하는 적의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이동식 무기 시스템을 개발했다.

PL-19 Nudol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현재 운용중인 소련제 A135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대체한다. 이것은 Don-2N 전투 관제 레이더와 MZKT-792911 차체에 탑재된 세가지 미사일로 구성된다.

51T6 기반의 장거리 버전은 거리 1500km, 고도 최대 800,000m의 표적을 파괴할 수 있고; 개량된 58R6를 기반으로 하는 중거리용은 거리 1000km에 고도 120,000m 떨어진 표적을 파괴할 수 있으며; 53T6M이나 (53T6 기반의) 45T6 기반의 단거리용은 거리 350km, 비행고도 40,000~50,00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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