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의 505억 달러 예산에서 요구하는 것

일본 방위성이 내년 회계연도에 505억 달러의 예산을 요청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1.2% 증가한 것이며 8년 연속 증가한 것이다.

예산은 일본의 첫 단거리 이륙 수직착륙 F-35B를 포함하여 록히드마틴 F-35 전투기를 더 많이 도입하고, 보잉 KC-46A 페가수스 급유기 세력을 6대로 늘리는데 사용할 것이다.

예산 요청의 대부분은 주일 미군 관련 비용이며, 미군에 고용된 일본 국민의 봉급 지원, 훈련지원, 미군 시설 정비 및 개선 등을 위해 19억 달러가 요구되었다.

방위성 요청에는 F-35A 3대를 위한 2억9130만 달러와 F-35B 6대를 위한 7억9530만 달러가 포함된다.  지난해 발표된 일본 중기방위계획에 의하면, 이것이 일본의 첫 F-35B이며 일본은 B형 42대를 도입할 예정이고 앞으로 5년동안 18대를 인수할 것이라고 한다. 일본은 F-35A 105대를 최종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F-35B는 두척의 이즈모급 헬기 구축함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일본은 작년에 현재 힐기 운용을 위해 설계된 2척을 F-35B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조할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예산은 F-35B 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부분적 개조"에 2910만 달러를 요청했다.

다른 보고서에 의하면, 함정의 개조에는 항공기 운용을 위한 추가적인 조명의 설치는 물론이고 갑판의 내열성 개선이 포함되어 있다. Takeshi Iwaya 일본 방위상은 F-35B 갑판 시험은 개조 작업이 끝난 뒤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미 해병대 F-35B로 실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트기 너머

예산에는 보잉 KC-46A 페가수스 급유기 네대를 더 구매하기 위한 1억 500만 달러, 레이티언의 SM-3 블록 IIA 탄도미사일 요격체 추가 구매를 위한 2억8480만 달러도 요청되었다.

KC-46A 네대에 대한 예산 요청은 통상적인 절차에서 벗어난 것으로, 일본은 2017과 2018 회계연도에 각각 급유기 1대를 주문했다. 방위성에 의하면, 이번 일괄 주문은 보다 비용 효율적인 획득 수단으로, 1억 달러의 절감을 가져온다고 한다.

이미 일본이 발주한 KC-46A 3대중 2대에 대해서 보잉사와 계약한 점을 감안할 때, 급유기 4대에 대한 예산요청은 방위성이 마지막 항공기와 KC-46A 추가 3대를 위한 예산 지원을 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디펜스뉴스는 일본 방위성에 이런 경우에 대해서 설명을 요청해왔다.

예산 요청에는 일본 방산업체로부터 또 다른 소류급 디젤전기추진 잠수함을 위한 6억5430만 달러에 도입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예산이 통과될 경우, 방위성이 P-1 대잠초계기 추가 3대와 C-2 수송기 6대를 위해 각각 2억1340만 달러와 5억9900만 달러의 예산을 검토하면서  가와사키 중공업은 항공기 생산라인을 계속 열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위성은 육상자위대에 16식 차륜형 기동전투차 33대와 19식 차륜형 자주포 7대를 주기 위한 예산 지원도 원하고 있다. 19식은 독일 MAN HX 군용트럭 차체에 155mm 무기를 탑재한 새로 개발된 8륜구동식 곡사포이며, 현재 육상자위대가 운용하고 있는 견인식 FH70 곡사포를 대체하기 위해 배정되었다.

방위성은 자체적인 전자전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예산 지원도 계속되길 바라고 있다.